롯데그룹이 제작의 전과정을 생성형 AI를 활용해 만든 신년 광고 영상을 공개했다. 대홍기획이 제작한 광고는 롯데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17일 공개됐다.생성형 AI로 만든 이미지를 영상 광고에 활용한 사례는 있었지만, 전 제작 과정에 AI를 활용해 AI 실사 필름을 제작한 것은 국내 최초라고 대홍기획은 설명했다. 광고 영상을 제작한 대홍기획 AI 스튜디오는 작년 11월 신설된 AI 콘텐츠 제작 전문 부서다.30초 분량의 광고 영상은 다양한 사람들이 새해 희망을 담아 일출을 바라보는 뒷모습을 차례로 비추고 롯데월드타워에 해가 뜨는
지난 11일(한국시간) 미국 증권거래소의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은 일반국민들의 가상화폐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켰다.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가상화폐의 미래와 가격을 전망하는 뉴스가 방송과 지면을 장식하고 있다. 가상화폐를 거래하는 주요 수단은 휴대폰이다. 국내에서 가장 많이 알려진 가상화폐 어플은 업비트, 빗썸 등을 들 수 있다. 반론보도닷컴이 비트코인 현물ETF 승인을 앞두고 가상화폐가 한창 관심을 받던 지난 12월 기준 국내 가상화폐 관련 어플의 이용량을 조사했다. 1위는 예상대로 업비트였다. 업비트는 12월 한달간 순이용
국내 광고시장을 온라인 광고 중에서 모바일 광고가 여전히 압도적으로 지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23 방송·통신광고비 조사보고서'를 17일 발표했다.지난해 온라인 광고비는 전년 대비 3.6%(3154억원) 증가할 것으로 추정, 올해도 전년 대비 4.1%(3654억원)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중에서도 모바일 광고의 경우 지난해 7조5434억원으로 전년 7조1746억원 대비 5.5%(3712억원) 증가했다.방송광고 시장규모는 지난해 3조3076억원으로 전년 4조211억
□ 조선일보, AI 기사 작성 어시스턴트 도입조선일보가 아침보고나 보도자료를 입력하면 기사 초고를 자동으로 만드는 생성형AI 시스템(조선 AI 기사 작성 어시스턴트)을 국내 최초로 도입했다. 단 관련 기사 작성을 온라인뉴스에 한정하고 수습 및 저연차 기자의 사용은 제한한다.조선일보는 지난달 21일부터 101개 기사를 AI어시스턴트를 사용해 보도했다고 밝혔다. 기자들이 AI어시스턴트에 접속해 기사 제목과 발제문 내용을 넣고 생성 버튼을 누르면 초고가 나오는 방식이다. 27일자 한 기사는 네이버 페이지뷰 주간 1위를 기록키도 했다.□
신한카드는 고객의 소비 데이터와 소셜 데이터 분석을 통해 2024년 소비 트렌드 키워드로 'SPARK(스파크)'를 17일 제시했다. 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는 'SPARK'의 글자에 따라 다섯 가지 세부 키워드를 의미한다.다섯 사지 세부 키워드는 △시간 혁명(Start the Time Revolution) △협업 가족(Pivot Family Model) △펀플레이션 시대(Age of Funflation) △자극 양극화(Ripples of Stimulating Polarization) △테이스티 엔터테인먼트(Keep an eye on
코로나19에서 엑데믹으로 접어든 지난해 국내여행은 물론이고 해외여행을 떠난 사람이 늘었다. 국내 및 해외여행 수요 증가에 따라 다양한 카드 혜택을 누리기 위해 방법을 찾은 소비자도 함께 증가했다.17일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발표한 '문화체육관광 월간동향 2023년 12월 보고서'를 살펴보면 지난해 11월 기준 국민 해외 출국객은 206만1646명으로 전년동기 139만3341명에서 98% 상승했다. KOSIS 100대 지표에서 '국내여행 경험률'도 지난해 66.7로 2021년 39.8보다 크게 증가했다. 이러한 국내외 여행객 증가에 따
반론보도닷컴은 박사과정의 객원기자들이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마케팅 분야의 연구(논문)를 요약ㆍ소개하는 코너를 통해 업무에 바쁜 홍보인과 마케터들에게 인사이트와 아이디어를 제공한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Blackrock)의 CEO 래리핑크(Larry Fink)는 2020년 1월 투자자들과 기업CEO들에게 보낸 연례 서한에서 “앞으로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투자 결정의 기준으로 삼겠다”라고 선언했다.래리핑크의 언급을 신호탄으로 지속가능성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높아지면서 ESG라는 경영전략이 세계적인 관심사가 되었다. ESG는 환
"세액공제로 반도체 기업의 투자가 확대되면 관련 생태계 전체 기업의 수익과 일자리가 엄청나게 늘어나고 국가 세수도 늘어나게 된다."윤석열 대통령은 15일 민생을 살찌우는 반도체 산업을 주제로 세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올해 끝나는 반도체 세액공제도 앞으로 계속 적용하는 등 반도체 산업을 강력히 뒷받침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그간 정부는 반도체 등 첨단산업 시설투자 세액공제율을 최대 25%로 높이고, 단일 반도체 산업단지 기준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국가산단을 조성하기로 결정했다. 첨단산
반론보도닷컴은 박사 과정의 객원 기자가 직접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마케팅 분야의 연구(논문)를 요약ㆍ소개하는 코너를 통해 업무에 바쁜 홍보인과 마케터들에게 인사이트와 아이디어를 제공한다. 소셜미디어를 비롯한 디지털 미디어의 발달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가짜 뉴스(fake news)라고 불리는 허위 정보(misinformation)가 무분별하게 생성되고 확산되고 있다. 특히 딥페이크(deep fake)와 같은 AI 기술과 허위 정보가 융합되며 정치 분야에서 각종 루머를 생성하며 기승을 부리고 있다.2023년 3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아카데미 인사이트'는 석박사 과정의 전공자들이 직접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마케팅 분야의 연구(논문)를 요약ㆍ소개해 업무에 바쁜 홍보인과 마케터들에게 인사이트와 아이디어를 제공한다. 2020년, 유튜버들의 뒷광고가 크게 논란이 됐다. 시청자들은 광고(대가를 받고 제품을 소개)임을 명시하지 않은 채, 자신이 직접 구매한 것처럼 제품을 소개한 수많은 유튜버들에게 매우 실망했다. 유튜브는 더 이상 즐거움만을 찾는 영상 플랫폼이 아니다. 많은 사람들이 유튜브를 검색 플랫폼으로 활용하고 있다. ‘정보의 바다’가 된 유튜브에서 믿었던 정보제
유통업계가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등장한 'Zero'와 관련해 다양한 상품을 출시하며 소비자 공략에 나서고 있다. 대표적인 'Zero' 상품은 무설탕, 무칼로리, 무카페인 식음료들이다. 당뇨병 환자 수 증가…건강 트렌드 '제로 슈머'국민관심질병통계에 따르면 국내 당뇨 환자수가 지난 2022년 368만명으로 2018년보다 2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연도별 당뇨병 환자 수를 봐도 지난 △2018년 302만8128명 △2019년 321만3412명 △2020년 334만3989명 △2021년 353만7601명 △2022년 36
반론보도닷컴이 지난달 1일부터 31일까지 '네이버 정정·반론·추후 보도 모음'을 분석해 본 결과 총 19건이 게재됐다.고침기사 정정·반론·추후 보도 모음은 △고침기사 △언론중재법에 따른 정정·반론·추후보도 △인터넷선거심의위원회의 불공정 선거보도 경고 및 주의를 받은 기사 등 총 3개 섹션으로 구성돼 있다.'고침기사' 섹션은 언론사 스스로가 오류를 수정하고 정정보도나 반론을 게재한 기사를 모아놓은 것이다. 이에 반해 '정정·반론·추후보도' 섹션은 언론중재위원회(언중위)의 조정에 따른 반론이나 정정 기사 등을 합친 것이다.먼저 '정정·
□ 태영그룹, SBS 지분 매각 불가 입장태영그룹은 9일 태영건설 워크아웃을 위해 SBS 지분 담보는 가능하지만 주식 매각은 불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태영그룹은 태영인더스트리/에코비트 매각 대금지원 등 워크아웃을 위한 자구안을 발표했다.업계는 설령 SBS를 매각해도 △대기업은 지분 10% 이상 보유 불가 △과기부 ∙방통위의 승인 절차로 인한 시간 소요로 현 상황 타개에는 영향을 못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주 채권단인 산업은행은 1월 11일 태영건설의 워크아웃을 최종 결정한다.□ 권익위, “KBS 박민 사장 청탁금지법 위반 아니
A씨는 어릴 때 유행하던 춤을 추는 동영상을 찍어 SNS에 올렸는데 비밀번호를 분실해 지울 수 없었다. 계정을 만들 때 쓰던 핸드폰 번호가 바뀌어서 비밀번호도 찾을 수도 없었다.A씨처럼 어릴 적 무심코 올린 개인정보가 담긴 온라인 게시물에 대해 정부가 삭제해 주는 지우개서비스(디지털 잊힐 권리 지원 서비스)가 확대된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인정보위)는 지난해부터 시험운영하고 있는 '지우개서비스'의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고 10일 밝혔다. 지우개서비스는 어릴 적 무심코 올린 개인정보가 포함된 온라인 게시물에 대해 개인정보위가 삭제 및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RBSI)가 전분기 대비 하락, 찬바람이 불고 있다. 소매유통업체들이 느끼는 체감경기는 여전히 위축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는 소매유통업체 500개사를 대상으로 1분기 소매유통업 RBSI를 조사한 결과, 전망치가 79로 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RBSI는 유통기업의 경기 판단과 전망을 조사해 지수화한 것으로 기업의 체감경기를 나타낸다. 100 이상이면 '다음 분기의 소매유통업 경기를 지난 분기보다 긍정적으로 보는 기업이 많다'는 의미고 100 미만이면 그 반대다. 이와 관련해 대한상의는
최근 토종 인공지능(AI)이 마이크로소프트와 오픈AI의 성능을 뛰어넘는 쾌거를 이뤄냈다.세계적으로 '수학 언어 모델의 수능'이라고 불리는 'MATH 벤치마크 평가'에서 국내 스타트업인 메스프레소가 업스테이지, KT와 함께 개발한 수학 특화 인공지능인 '메스GPT'가 1위를 기록했다. MATH벤치마크는 총 1만2500개의 고난도 수학문제를 연산하도록 해 인공지능 모델의 성능을 평가한다. '메스GPT'는 종전 1위였던 MS의 토라(tora)를 제쳤다. 전체 인공지능분야에서 뒤쳐져있는 한국 기업이지만 수학 등 특정 인공지능 분야에서 경쟁
2019년 이스라엘 보안회사 CHEQ와 볼티모어 대학이 추산한 바에 따르면 가짜뉴스로 인한 사회적 비용이 연간 781억 달러(한화 102조)에 달한다. 딥페이크와 AI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한 가짜뉴스는 전문가조차도 쉽게 판별해 낼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가짜뉴스의 심각성은 언론의 관련 보도 횟수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반론보도닷컴이 한국언론재단의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인 '빅카인즈'를 활용해 지난 2020년부터 2022년까지까지의 가짜뉴스에 대해 보도한 언론 기사 수를 분석했다. 분석 대상은 전국 종합일간지 및 경제지 등의 기
연말이 되면 내년을 예측하는 트렌드 관련 책과 리포트가 쏟아져 나온다. 트렌드에 민감한 홍보인들은 직업적 관심으로 찾아 읽거나 요약본을 보거나 관련 강연을 한번쯤은 다녀오곤 한다. 올해도 수 많은 트렌드 전망을 통해 내년을 예측하는 시도들이 이어지고 있다. 책이나 리포트 등을 통해 소개된 내년도 트렌드를 살펴보자.가장 유명한 ‘트렌드코리아 2024’에서는 10가지 키워드의 앞글자를 따 ‘DRAGON EYES’으로 내년 트렌드를 정리했다. ‘분초사회’, ‘호모 프롬프트’, ‘육각형인간’, ‘요즘남편 없던아빠’, ‘돌봄 경제’ 등이다.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 회원사들은 올해 새해를 관통할 글로벌 키워드로 '공급망 문제 심화'와 '美 고금리 기조 장기화'를 꼽았다. 미국과 중국의 갈등에 대해서는 '지속 또는 심화'될 것으로 전망했다.한경협은 회원사를 대상으로 진행한 '2024년 글로벌 이슈 및 대응계획'의 조사 결과를 8일 발표했다.글로벌 공급망 문제 심화(23.0%)가 가장 높았으며 이어 미국 고금리 기조 장기화(18.0%)와 전쟁 장기화 및 지정학적 갈등 확산(17.2%) 등을 올해 주요 글로벌 이슈로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도 △미·중 갈등과 탈중국 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