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기업투자에 결정적 장애물인 '킬러규제 TOP15'를 선정하고 모든 역량을 동원해 신속 개선할 방침이다.14일 국무조정실 방문규 실장은 대통령실, 관계부처와 경제단체 등과 '킬러규제 혁신 TF' 제2차 회의를 개최해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이번 회의에서 지난 5일 제1차 TF 이후 경제단체와 관련 부처를 통해 기업투자를 가로막고 있으나 아직 해소되지 못한 다양한 핵심 규제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제2차 회의를 통해 △기업 △협회 △지자체 등에서 주로 제기하는 건의로는 입주업종 제한에 따라 산업단지 입주가 어렵다는 점과 농지·산지
"우리 수출 상품이 단순 상품에서 의약품, 바이오 등 수출국에서 인증을 거쳐야 하는 기술성이 복잡다기화한 제품으로 전환되고 있는 만큼 수출 지원 제도도 고도화돼야 할 것이다."13일 한국무역협회 정만기 부회장은 '제5차 수출 확대를 위한 산업계 릴레이 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바이오 수출업계의 현장 애로 파악을 위해 마련됐다. 정 부회장은 올 하반기 수출은 에너지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중국에 대한 중간재 수출 부진, 반도체 수출 감소, 아세안 국가들과의 새로운 경쟁 등으로 좋지 않을 것이라 전망했다.아울러 수출
주요국 산업별 시가총액 비중을 분석한 결과 국내 미래 주력 산업이 주요국과 치열하게 경합할 것으로 예상됐다.13일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한국, G5, 중국의 업종별 시가총액 비중과 산업별 경합 수준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먼저 지난해 국내 상장기업 시가총액 산업군별 비중은 기술 하드웨어 및 장비(23.7%)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자본재(15.2%) △소재(9.8%) △제약·생명공학·생명과학(8.4%)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6.0%) 순으로 뒤를 이었다. 과거 10년 산업별 시가총액 비중 추이를 살펴보
규제유예제도(규제 샌드박스) 승인 기간 단축을 위한 법률 개정안이 국회 제출됐다. 이와 관련해 정부는 법률안이 통과되면 신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12일 법제처는 규제 샌드박스 신속처리절차를 도입하고 적극 행정에 대한 면책 및 포상 규정을 신설하는 '산업융합족친법' 등 6개의 규제 샌드박스 관련 법률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규제 샌드박스 제도 개선은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의 일환이다. 국무조정실과 법제처 및 규제샌드박스 주무부처가 함께 제도 개선 사항을 발굴하고 법률 개정안을 마련했다.이번 개정은 규제샌드박
기술발전 속도와 국내 사업 현실에 맞는 신사업 규제 완화 및 지원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글로벌 100대 유니콘기업 중 국내기업은 고작 1개뿐이 없어서다.11일 한국경제연구원은 '글로벌 100대 유니콘기업과 국내 신사업 규제 개선방향' 보고서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미국 기업분석회사 CB insight에 따르면 지난 5월 말 기준 글로벌 100대 유니콘기업의 국가별 비중은 △미국 59개 △중국 12개 △영국 7개 △인도 6개 △독일 3개 △캐나다 2개 △이스라엘 2개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 스타트업은 단 1개만 포함된 것
지난달 무역수지가 16개월만에 흑자를 기록하는 등 실물 경제가 다소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산업통상자원부가 규제 완화 등을 통해 하반기 경제 활력 제고에 중점을 둔 정책을 추진한다. 11일 산업부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하는 '하반기 주요 산업정책 방향'을 발표했다.먼저 투자 활성화를 위해 산업부도 '킬러규제 뿌리뽑기'에 노력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타 부처와 관련된 △화평법 △화관법 △중대재해법 등 국무조정실 킬러규제 개선 TF와 논의해 현실에 맞게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신산업 창출에 장애가 되는 규제도 전면 개선하고 특별한 사유없
한국의 문화적 영향력이 급신장하며 5년 만에 24단계 뛰어올랐다. 지난 2018년부터 비영어권 가수 최초로 5년 연속 글로벌 아티스트 차트 TOP 10에 진입한 BTS와 2021년 방영돼 94개국에서 시청률 1위를 기록한 오징어게임 등 글로벌 한류의 열풍으로 풀이된다.한국경제연구원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한류 확산의 경제적 효과 추정'을 통해 밝혔다.한경연은 미국 U.SNews·와튼스쿨의 '글로벌 문화적 영향력 랭킹'에 따르면 한국 문화가 국제적으로 미치는 파급력은 지난 2017년 세계 31위(80개국 중)에서 지난해 7위(
‘부모보다 가난해질 첫 세대’, MZ세대라 불리는 20~30대를 일컫는 말이다. 지난달 1일 통계청 조사에서도 올 1분기 39세 이하 세대주의 소득(평균 487만원)과 60대의 소득(355만원) 차이가 역대 최저 수준으로 나타났다. 한창 사회활동이 활발한 젊은 세대의 소득이 은퇴자가 많은 60대 이상과 비교해도 불과 100여만원 차이가 나질 않는다. MZ세대가 부모세대보다 상대적으로 가난해지고 있다는 의미다.10일 업계에 따르면 우리·신한·KB국민·하나은행 등 4대 시중은행은 다앙한 상품 설계부터 지자체와의 협업을 통한 청년 지원
한국경제연구원은 최저임금이 1만원 넘으면 국내총생산량(GDP)은 떨어지고 물가는 상승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기존 최저임금인 9620원에서 노동계가 최초 제안했던 2024년도 최저임금은 1만2210원으로 26.9% 인상될 경우다. 7일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은 '최저임금의 쟁점과 경제적 영향' 연구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한경연은 연구를 통해 최저임금 인상이 국내 경제 상황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최저임금 인상 자제와 함께 업종별 최저임금 차등화를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최저임금 동결해도 경제 악영
올해 하반기 무역 수지 적자가 12억 달러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와 기업 환경의 불확실성이 높아진 가운데 민간 활력 회복을 위해 171개 산업 규제를 완화하자는 주장이 나왔다. ㆍ한국경영자총협회(이하 경총)는 우리나라가 초일류 산업경쟁력을 확보할수 있도록 5대 분야 171건의 규제 개선 과제를 도출해 국무조정실, 기획재정부 등 관계 부처에 건의했다고 28일 밝혔다.5대 분야는 △신산업 △글로벌 무역전략 △기업 경영 △인력 관리 △현장 애로 등으로 신규 과제 130건과 재건의 과제 41건을 추렸다.49건을 추린 신산업 분야에서는
최저임금 논의 법정 시한이 오는 29일로 다가온 가운데 경제계가 기업 지급 능력의 한계와 취약계층 일자리 감소를 우려하며 내년 최저임금 인상이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경제계는 "최저임금 1만원이 되면 일자리가 최대 6만 9천개가 감소한다"고 주장했다.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가 26일에 낸 '최저임금 상승이 일자리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최저임금이 현 9,620원에서 3.95% 올라 1만원이 되면 일자리가 최소 2만8000개에서 최대 6만9000개가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전경련은 특히 취약계층 일자리에 큰 타격을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를 위해 재계 총수들이 전방위로 뛰고 있다. 21일 재계에 따르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 재계 총수들은 이날 파리 현지에서 열리는 '부산엑스포 공식 리셉션'에 참석해 국제박람회기구(BIE) 대표 등을 대상으로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막판 표심잡기에 나선다.스탠딩 형식으로 진행될 이날 리셉션을 위해 부산엑스포 유치위는 각국 대사와 BIE 대표를 포함해 400∼500명을 초청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회장과 최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그
경제계가 현대자동차가 노조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과 관련해 노조원들의 배상 책임을 개별적으로 판단해야 한다는 대법원의 판결이 민법의 기본원칙과 산업현장의 법치주의를 무너 뜨렸다고 비판했다.한국경영자총협회, 전국경제인연합회, 대한상공회의소, 한국무역협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경제 6단체(이하 경제계)는 20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내용의 공동입장문을 발표했다.경제계는 “민법은 공동불법행위를 한 사람 모두에게, 손해 전부의 (배상) 책임을 지우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이는 수십 년간 불법쟁의행
우리나라 문화 인재 육성의 산실 역할을 하는 기업이 있다. 최근 KT&G는 ESG행복경제연구소에서 주관한 '제4회 1.5℃ How Forum & ESG Korea Awards'에서 ESG 사회(S)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KT&G는 ESG가 기업경영의 화두가 되기 이전부터 이미 사회, 윤리적인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꾸준한 활동을 해왔고, 이렇게 쌓인 탄탄한 ESG경영 역량으로 우리 사회 곳곳에 기여하고 있다.특히 KT&G는 국내 개별 기업 중 문화예술에 대한 지원 규모가 가장 큰 1위 기업이기도 하다. (*출처: 한국메세나협회
정책 부분에서 한국의 기업 여건은 여전히 전세계 국가중 바닥권을 멤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위스 국제경영개발대학원(IMD)이 20일 발표한 2023년 국가경쟁력 평가 결과에 따르면 한국의 기업 여건은 지난해 48위에서 5계단 하락한 53위를 기록했다. 우리나라의 국가 경쟁력은 전년 대비 1단계 하락하며 64개국 중 28위를 기록하였는데, 국제 에너지 가격 급등 등 글로벌 복합위기 상황을 반영하여, 독일(15→22위), 영국(23→29위), 프랑스(28→33위), 일본(34→35위) 등은 하락한 반면, 카타르(18→12위), 사우디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