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기운이 만연해짐에 따라 야외활동을 시작하는 소비자들이 크게 늘고 있다. 특히 영화관람을 위해 극장을 찾는 사람이 크게 늘었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지난 2월 말 개봉한 '파묘'의 누적 관객수는 841만2563명이다. 올해 첫 ‘천만영화’ 탄생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28일 개봉한 ‘듄: 파트2’도 150만 관객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극장을 찾는 발길은 당분간 지속될 예정이다. 3월에도 다채로운 작품들이 대거 출격하기 때문이다. 지난 11일, 미국 LA에서 열린 아카데미 시
어느 자리를 가도 챗GPT는 대화의 단골 주제이다. 2021년에 첫 선을 보인 이후, 챗GPT-4는 개발자들도 놀라워할 정도로 상상을 초월한 인기를 얻고 있다. 챗GPT를 광고의 여러 영역에서 활용할 수 있지만 카피를 쓸 때 쓰임새가 가장 많다.해외에서는 재스퍼나 카피스미스 같은 영어 카피라이팅 서비스만 해도 100여 개에 이르고 우리나라에서도 ‘한국어 광고 문구’ 분야는 생성형 인공지능 사업의 핵심 분야로 떠올랐다. 자칫하다 인간 카피라이터가 밥을 굶게 생겼다.어떤 소비자에게 적합한 표현을 찾을 때도 챗GPT는 도움이 된다. 몇
반려동물을 위한 시장이 급성장했다. 이번 칼럼은 P.E.T 키워드를 중심으로 P(Pet Economy Growth) 펫코노미의 성장, E(Enhancing Pets' Lives) 반려동물을 위한 혁신적인 서비스의 등장, T(Together as Family) 또 하나의 가족을 중심으로 살펴보고자 한다.Pet Economy Growth : 펫코노미의 성장펫코노미(Petconomy)는 반려동물(Pet)과 경제(Economy)의 합성어로, 반려동물 관련 산업과 시장을 의미한다. (그림 1)을 보면, 빅카인즈로 분석한 뉴스에 등장한 '펫(
생성형 AI의 발전이 저널리즘에 미치는 영향은 복잡다단하다.우선 살펴볼 부분은 생성형 AI가 뉴스 생산에 미치는 영향이다. AI가 인간 기자의 역할을 대신할 수 있는지 여부는 가장 대중적인 질문일 것이다.AI가 기자를 완전히 대체할 수 없다 해도 저널리즘 종사자들은 어떤 식이건 생성형 AI를 뉴스 생산과 배포에 활용할 수밖에 없는데, 그렇다면 이 변화가 저널리즘의 질적 발전에 과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지 아닐지도 관심 가질 부분이다.또 다른 관심 지점은 뉴스 저작권이다. 현재 많은 생성형 AI 개발 업체가 언론사가 생산한 뉴스를 학
최근 들어 프라임 시간대(통상 19시부터 22시까지를 말한다)에 TV를 틀면 예능 프로그램을 ‘재방송’하는 경우를 심심치 않게 발견할 수 있다. 시청률이 가장 많이 오르는 시간대에 새로운 예능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대신 기존 프로그램을 재방송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리고 이런 현상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펀덱스 지수를 활용해 2016년도부터 2023년도까지 화제성 조사 대상으로 등록한 TV 비드라마(예능,시사,교양 포함)를 살펴보았다. 조사 대상 채널은 지상파, 종합편성, 케이블 39개사이며 프라임 시간대의 프로그램
□ 법원, 'YTN 최대주주 변경 집행 정지' 신청 기각서울행정법원이 ‘YTN 최대 주주를 유진그룹으로 변경하는 방통위 결정 효력’을 정지해 달라는 언론노조 YTN지부와 YTN 우리사주조합의 신청을 7일 기각했다. 재판부는 YTN 우리사주조합 신청에 대해 처분 효력 정지의 긴급한 필요성이 없고, 언론노조 YTN지부는 신청인 자격을 갖추지 않았다고 판단했다.앞서 2월 7일 방통위는 유진그룹의 특수목적법인 유진이엔티가 신청한 ‘YTN 최다출자자 변경 승인’을 의결한 바 있다.□ MBC, AI 제작 예능 'PD가 사라졌다' 방송MBC가
올해 미국 대선 결과에 따라서 한국 기업의 경영환경에도 변수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한국 경제안보와 관련해 대응 전략을 준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13일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변화와 대응방안 세미나'를 개최, 올해 글로벌 경제안보·통상환경 전망과 한국경제의 대응방안을 논의했다.올해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가 당선될 경우 한국 수출이 23조원 감소하는 등 기업들의 경영환경에 변수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는 트럼프 재집권 시 현재 관세율에 일괄적으로 10%포인트를 추가 부과하는 '보편적
한국인이 재미와 즐거움, 정보탐색 등을 위해 콘텐츠를 이용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자기계발에도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12일 콘텐츠산업 동향 브리프 '콘텐츠 이용 동기와 선호 장르'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먼저 한국인의 콘텐츠 이용 동기에 대해서 살펴보면 재미·즐거움(41.0%)이 가장 높았다. 이어 △휴식·시간 보내기(28.4%) △정보탐색(6.3%) △습관(5.7%) △새로운 경험·체험(4.5%) △자기계발(4.5%) 등으로 뒤를 이었다. 세부적으로 재미와 즐거움을 위한 이용 동기는 △게임 콘텐츠
(ⓛ "부르게 값인 메가 인플루언서, 회당 1억원도" 에서 이어집니다.)인플루언서, 연예인만큼 영향력 커졌지만 시스템은 미비해,성과 평가 체계와 광고산업으로의 편입이 필요하다인플루언서의 영향력이 높아진만큼 그들의 언행이 구설수에 오르고 기사화되고 있다. 광고인들은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마케팅에서 어떤 어려움을 느끼고 그들이 생각하는 인플루언서 산업의 발전 방향은 무엇일까? 커진 영향력만큼 모델로서 책임과 트레이닝 필요해김아름 : 메가 인플루언서보다 적재적소에 필요한 마이크로 인플루언서들과 많이 협업하는 편이다. 수가 많다 보니 일일이
레거시 미디어에 대한 독자들의 신뢰와 의존도가 낮아지고,인플루언서나 SNS 셀럽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지고 있다.2023 로이터 디지털뉴스 보고서에 담긴 내용이다. 언론들은 서브 컬처로 생각했던 인플루언서가 자신들을 위협한다는 사실을 실감했다. 중앙일보는 MZ세대에게 인플루언서란 ‘21세기판 아메리칸 드림’과도 같다고 표현했다. 실제로 메가 인플루언서의 광고비는 연예인 톱스타에 버금간다. 인플루언서 비용이 너무 높아 오히려 연예인 모델로 선회했다는 광고주도 있다. 반론보도닷컴은 마케팅 현장에서 생각하는 인플우언서에 생생한 이야기를 듣
Q-1. 반갑습니다, 교수님. 바쁘신 중에 인터뷰에 참석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학교도 방학 기간인데 요즘 어떻게 지내셨나요?사실 이번 방학 중에 정말 분주하게 지내고 있어요. 사실 2023년도 여름 제가 커뮤니케이션-미디어학부 학부장으로 취임했습니다. 지금은 우리 학부의 일상 행정과 다양한 교내외 사업들을 함께 준비하고 있습니다.인구절벽과 등록금 동결 그리고 각종 자유전공 확대와 유학생 증원 등 굵직한 교육계 이슈들로 이화여자대학교를 포함한 국내 대학들 모두 대책을 고심하고 있는 상황이에요. 이런 격변하는 교육 산업에서 살아남기 위
인터넷신문 수가 여전히 가파른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평균 800여개 이상의 인터넷신매체가 생겨나고 있다.11일 문화체육관광부가 공개한 정기간행물 등록관리시스템을 보면 올해에만 벌써 133개의 인터넷신문이 새롭게 등록, 총 1만1831개로 집계됐다. 인터넷신문 증가와 함께 그 민낯도 드러나고 있다. 언론중재위원회가 발표한 언론조정 신청 건수 중 인터넷신문이 차지하는 비중이 지난해 처음으로 60%를 돌파했기 때문이다.2017년부터 진난해까지 연평균 801개씩 증가인터넷신문은 지난 2017년 6885개에
환경 인문학에 관심을 가지면 누구나 환경 예술가가 될 가능성이 있다. 환경오염이나 지구 가열화에 대한 문제의식을 갖는 것이 예술가의 출발점이다. 비록 아마추어 수준일지라도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 한 장으로도 환경 예술을 시작할 수 있다. 누군들 초장부터 꾼이 되었겠는가?참혹한 새의 모습으로 환경 문제에 경종 울린 크리스 조던미국의 환경 예술가 크리스 조던(Chris Jordan, 1963-)은 환경 사진 분야에서 독보적인 위치에 있다. 그는 사진, 다큐멘터리 영상, 개념 미술, 비디오아트를 넘나들며 환경 문제를 고발해 왔다. 현대의
3월 24일은 24절기 중 춘분으로 낮이 길어진다. 바야흐로 봄이 오면서 본격적인 여행 시즌이 시작된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코로나 엔데믹에 설연휴까지 겹친 2월 해외여행객은 전년보다 86% 증가했다. ('엔데믹에 설연휴까지..2월 해외여행 송출객 전년보다 86% '껑충',뉴데일리,3/6) 반론보도닷컴이 코리안클릭의 데이터를 분석해 2월 기준 여행앱의 순이용자 수를 살펴봤다. 먼저 야놀자가 426만명으로 1위를 기록했다. 야놀자는 2022년 기준 매출(영업수익, 연결기준) 6000억원을 기록한 명실상부한 국내 1위 여행 관련 앱이다
한국광고주협회는 '브런치 강좌'에서 더욱 알찬 현장의 목소리를 전하기 위해 삼성전자와 매일경제신문 등 광고와 홍보 베테랑을 섭외했다. 탄탄해진 브런치 강좌 라인업을 구성, 그들만의 성공 사례를 듣는 월례교육을 마련한 것.광고주협회는 이달부터 12월까지 총 6회에 걸쳐 서울 HJBC 광화문점에서 '2024 KAA 브런치 월례교육'을 개최한다. 이는 바쁜 일상 점심시간을 활용한 경쟁력 확보를 위함으로 풀이된다.수강생 모집은 오는 22일까지며 대상으로는 광고주와 마케터 등 광고·홍보업계 관계자를 비롯해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신청할 수
□ KBS 미래 3대 비전 발표KBS 박민 사장은 4일 에서 미래 3대 비전을 발표했다.3대 비전은 ① 보도·시사교양·국제방송 등을 통한 수신료의 가치 실현으로 공영방송 본연의 역할 수행 ② 스튜디오 콘텐츠 K(가칭) 구축을 통해 고품격 콘텐츠 제작과 유통, 판매 담당 ③ 한국문화에 대한 전시/공연/체험 등을 제공하는 복합방송문화공간 K 스튜디오(가칭) 신설 이다.박 사장은 KBS가 이 3개 부문이 합쳐진 종합 공영미디어그룹으로 재탄생할 것이며, 이를 위해 상반기 내 조직 개편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반론보도닷컴= 유정무 기자] 한국광고주협회(회장 최선목)가 7일 한국광고문화회관 2층에서 '제32회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 시상식을 개최했다.한국광고주협회와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은 국내 유일의 소비자가 직접 심사에 참여하는 광고상이다. 올해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은 지난해 '소비자가 선택한 좋은 광고상'에서 명칭을 일부 변경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대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한국광고주협회장상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장상 등 6편과
반론보도닷컴은 박사 과정의 객원 기자가 직접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마케팅 분야의 연구(논문)를 요약ㆍ소개하는 코너를 통해 업무에 바쁜 홍보인과 마케터들에게 인사이트와 아이디어를 제공한다. 미디어 패러다임의 변화는 모바일을 토대로 디지털 콘텐츠 시장을 활성화시켰다. 이러한 변화는 광고산업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쳤는데, 20년간 절대적 위상을 유지해 온 방송매체가 모바일 중심의 소셜 미디어로 광고시장이 이동한 것이다.특히 그 중에서도 최근 주목받고 있는 숏폼 콘텐츠는 10분 이내의 짧고 간결한 영상 콘텐츠를 의미하며(김지원,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