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국GM의 군산공장 폐쇄 결정이 지역 사회 경쟁력 약화로 이어질 것이란 사회적 우려가 높은 가운데, 국내 기업과 해외 기업의 역차별 문제를 지적한 칼럼이 주목을 받고 있다.조선일보 조형래 산업2부장은 20일자 칼럼 '英 대처 총리 핸드백 속에 있던 警句(경구)'를 통해 만일 국내기업이 GM처럼 공장 문을 닫으려 했다면, 사회적 압력으로 인해 경영인이 사재를 털고 전 계열사를 동원해서라도 공장을 살려내야 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그러나 이런 노력에도 기업인이 죄인 취급을 받는 현실로 인해 대기업에 이어 알짜 중소기업들 마저도 해외
치킨 프랜차이즈 멕시카나(대표이사 최광은·임대진)가 지난 8일 사회연대은행과 저소득·저신용 취약계층 자립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고 밝혔다.멕시카나 본사 1층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서는 저소득·저신용 취약계층에 적합한 창업 아이템 개발 및 창업 특전 혜택 제공 등의 내용에 대한 업무를 체결로 이미 체계적인 본사 창업 시스템을 통해 가맹점과 든든한 신뢰를 구축하고 있는 멕시카나는 예비 창업자들의 초기 투자 비용 부담을 낮추는 100만원 창업 지원 등의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이번 체결을 통해 멕시카나는 저소득 빈곤층의
최근 미국 정치권에서 대북 압박에 대한 방향성이 엇갈리는 가운데, 한미관계의 중요성과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칼럼이 주목을 받고 있다.조선일보 조의준 워싱턴 특파원은 이라는 칼럼을 통해 최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들을 보면 문재인 정부가 한 미 동맹에서 이탈하는 모습을 보이면 무역적인 제재를 하려는 심중이 보인다고 지적했다.특히 최근 삼성과 LG 세탁기에 대한 세이프가드 문제는 대미 무역 흑자 규모가 한국보다 3배 높음에도 미국에 우호적인 일본은 제재를 받고 있지 않다며, 1980년대
이병태 카이스트 경영학과 교수는 1일 지난해 하반기부터 준비작업을 해 온 ‘경제지식 네트워크(FEN)’를 최근 출범했다고 밝혔다.FEN은 경제 현안에 대해 인터넷 방송 및 ‘경제톡’ 팟캐스트를 진행하고, 외국의 경제 연구소 등에서 만들어진 동영상과 경제 전문지 기사들을 한글화해 배포하는 사이트. 이 교수는 “현 정부가 시장에 대한 무분별한 개입을 당연시하고 있고, 정책결정자들은 기업인들을 ‘시장주의자’라고 부르면서 시장이 잘못된 것인 양 비아냥거리고 있다”며 “우리나라에서는 정치권의 인기 영합 경쟁 속에 경제민주화란 말이 유행하며
한국의 인적자원경쟁력과 노사협력 수준이 1년 전보다 후퇴한 것으로 조사됐다.유럽 경영대학원 인시아드(INSEAD)와 다국적 종합 인력서비스 기업 아데코(ADECCO)가 23일(현지시간) 세계경제포럼(WEF) 연차 총회에서 발표한 2018 인적자원경쟁력지수(GTCI)에서 한국은 올해 55.57로 순위에서 한단계 후퇴한 30위를 기록했다.1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스위스가 차지했고 싱가포르, 미국, 노르웨이, 스웨덴이 뒤를 이었다. 일본은 20위, 중국은 43위를 기록했다.GTCI는 인적자원을 창조, 보유, 유치하는 개별 국가의 능력
애플이 전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1위로 선정됐다. 미국 경제매체 포춘이 21일 29개국 680개 기업을 대상으로 선정한 '전 세계 가장 존경받는 기업'(World's Most Admired Companies) 목록에서 애플은 총점 8.53점을 받아 11년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포춘은 이번 조사에서 기업의 임원과 간부, 애널리스트 등 3900명을 대상으로 52개 산업 분야 680개 기업을 혁신, 인사 관리, 기업 자산 활용, 사회적 책임, 품질 관리, 재정 건전성, 장기 투자 가치, 제품 및 서비스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최호진)은 1월 17일 서울 용두동 본사에서 뷰티&헬스 전문기업 웅진릴리에뜨(대표이사 정윤호)와 자사의 건강기능식품 동충일기 제품 원료 공급에 관한 사업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동아제약은 면역증진 건강기능식품 동충일기의 원료인 ‘동충하초 주정추출물’을 웅진릴리에뜨에 공급하고, 웅진릴리에뜨는 공급 받은 원료로 제품을 만들어 판매한다. 인삼, 녹용과 함께 중국의 3대 보약으로 불리는 동충하초(冬蟲夏草)는 ‘겨울에는 벌레, 여름에는 풀’이라는 뜻을 가진 버섯이다. 동
슘페터의 견해에 따라 혁신지향성을 기준으로 우리경제의 곳간인 재정사업을 철저히 재점검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와 주목되고 있다.이정동 서울대 산업공학과 교수는 19일 동아일보를 통해 이라는 글을 게재하고, 국가재정의 마지막 1원까지도 혁신을 진작하는데 사용되는지 철저한 검증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서로 다른 케인스와 슘페터의 관점으로 중국의 ‘일대일로’ 프로젝트를 재해석한 이 교수는 “중국정부는 정부재정을 ‘확장적’이면서 ‘혁신지향적’으로 쓰고 있다”며 “(우리나라도)한 푼 한 푼이 민간 부문의 혁신
문화일보 18일자 보도에 따르면 미국에서 가장 신뢰 받는 조직으로는 군(軍)이 꼽혔으며, 미 의회가 신뢰도 최하위를 차지했다. 미국 주요 기관과 조직에 대한 미국인들의 신뢰도 평가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언론 및 민주당·공화당보다 높은 신뢰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 공영라디오 NPR와 공영채널 PBS는 17일 여론조사기관 매리스트에 공동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7일 보도했다. 매리스트는 미 성인 1350명을 대상으로 미국 주요 조직에 대한 신뢰도를 ‘매우신
SK 최태원 회장이 2018년 그룹 신입사원들에게 “패기와 틀을 깨는 사고로 New SK를 만들자”고 당부했다.최 회장은 지난 15일 경기도 이천시 SK하이닉스 청운체육관에서 열린 신입사원과의 대화에서 "기존의 기준과 규칙으로 굴러가지 않는 새로운 시대가 오고 있다" 며 "새 시대의 인재는 패기와 함께 삶과 일을 스스로 디자인하는 능력을 갖춰야 한다", "이를 통해 생명력 넘치는 기업을 만들고, 궁극적으로 세상의 행복을 더 키우고 함께 나눌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최 회장은 특히,“여러분은 SK의‘딥 체인지(Deep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인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18'이 9일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올해 CES의 슬로건은 '스마트시티의 미래'로 사람과 가전, 자동차 등을 연결하는 기술이 사적인 공간을 벗어나 도시 전체를 이어주는 단계로 넘어가는 시점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올해 CEO에서 특히 주목받은 기술은 삼성, LG, 구글 등의 인공지능이 탑재된 가전과 현대자동차, 토요타, 혼다 등이 선보인 미래차였다.먼저 삼성전자 CE(소비자가전
최근 최저 임금 인상과 규제로 인해 국내 기업들의 해외 공장 이전에 가속화하는 반면, 생산 시설을 자국으로 되돌리고 있는 일본과 한국의 실정을 비교한 사설이 주목을 받고 있다.조선일보의 1월 9일 사설 '기업 유턴 日 724곳 韓 2곳, 국가 정책 성적표'에 따르면 일본 기업들의 리쇼어링(본국 복귀) 행렬의 배경에는 그만큼 일본이 기업하기 좋은 환경으로 변했기 때문이라며, 2015년 한 해만도 724개 기업이 리턴하며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결과를 만들었다고 지적했다. 우리나라는 해외에서 고용한 근로자가 286만명에 달한다며, 이중
전문가의 절반은 올해 경제에 대해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이며 기업 경영 환경이 예전보다 매우 나빠졌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우리나가 기업 규제 정도는 경쟁국보다 높으며, 가장 심한 규제 분야로는 각종 인허가와 노동 관련 규제를 꼽았다. 3일 문화일보가 실시한 경제전문가 100인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7년과 비교한 올해 경제 전망에서는 46%가 ‘전년과 비슷할 것’으로 대답한 가운데, ‘(다소) 나빠질 것’(30%)이란 응답이 ‘좋아질 것’(24%)보다 많았다. 문재인 정부 출범 첫해 경제정책 평가에서
우리 기업의 최근 경기 상황에 대한 인식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가장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4일 OECD가 회원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의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기업확신지수/BCI)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지난해 11월 BCI는 98.93으로 나타났다. 이는 같은 달 수치가 확인되는 25개 OECD 회원국 중 꼴찌다.BCI가 100 미만일 경우 해당 국가 기업들의 경기 상황과 단기 전망 등에 대한 인식이 부정적임을 뜻한다. 우리나라는 꼴찌일 뿐만 아니라, 지난해 11월 기준으로 회원국 중 유일하게
국내 주요 경제단체들이 2018년 신년사를 통해 미래 성장을 위한 '혁신'을 강조했다. 또한 한 목소리로 "한국 경제가 한 단계 더 성장하기 위해서는 규제 개혁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신년사에서 '공성이불거(功成而不居 : 공을 세웠으면 그 자리에 머물지 말라는 뜻)'를 되새기며 “내년에는 우리 경제가 과거에 일궈놓은 산물과 질서에 머무르지 말고, 새로운 도전과제를 극복함으로써 미래 성장을 위한 토대를 마련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협업을 통해 공동 번영을 모색
SBS는 뉴스 부문 뉴미디어 자회사인 'SBS 디지털뉴스랩'을 출범한다고 13일 밝혔다.방송사가 뉴스 부문 뉴미디어 자회사를 설립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그동안 '스브스뉴스'와 '비디오머그' 등 특화된 뉴미디어 뉴스 브랜드를 론칭해 선보였던 SBS는 자회사를 통해 더 신선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SBS 디지털뉴스랩'은 앞으로 SBS 뉴스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과 웹 홈페이지를 관리하고 소셜미디어 콘텐츠 제작과 유통을 담당한다.이주상 대표는 "빠르게 변화하는 뉴미디어
“텍스트스킵 세대(Text-skip:텍스트보다 동영상 콘텐츠 선호하는 10대)를 주목해야 한다. 유아부터 10대는 어떤 콘텐츠든 동영상으로 보길 원한다”한국광고주협회 주최로 지난 11월 24일에 열린 ‘2017 KAA 홍보전략워크샵'에서는 최윤혁 도모브로더 대표가 세미나 2주제 연사로 나섰다. 최 대표는 ‘디지털 홍보의 세계’를 주제로 디지털 콘텐츠의 소비현황과 도모브로더가 대행 사업 중인 코카콜라 저니의 브랜드 저널리즘에 대해 강의했다.최 대표는 신문뉴스의 결합 열독률은 80%인 반면 네이버 뉴스의 열독률은 70%로 전통적
기업에 대한 국민의 부정적 인식이 작년보다 완화된 것으로 조사됐다.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는 성인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2017년 기업호감지수(CFI)'를 조사한 결과, 기업에 대한 호감도가 지난해(47.6)보다 8.2점 오른 55.8점으로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기업호감지수가 50점을 넘으면 기업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답변이 그렇지 않은 답보다 더 많고, 50점 미만이면 그 반대라는 의미다.기업 규모별로 보면 대기업에 대한 부정적 평가가 상당폭 완화됐다. 지난해 33.0점에 그쳤던 대기업 호감도는 올해 52.
기업 체감 경기가 올해 내내 '부정적'을 벗어나지 못하고 부진이 만성화된 양상을 보였다. 이같은 기업심리 위축은 외환위기 이후 처음이라는 분석이 나왔다.28일 한국경제연구원이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 대상으로 실시한 기업경기실사지수(Business Survey Index) 조사 결과, 12월 전망치는 96.5를 기록해 19개월 연속 기준선 100에 못 미쳤다. 올해 내내 기업 심리가 부정적이었는데 이처럼 전망치가 한 번도 기준선을 넘지 못한 해는 외환위기(1997~1998년) 이후 올해가 처음이다. 경제의 구조적 문
한국광고총연합회(회장: 이순동)는 올 한해 광고계를 총결산하는 자리인 제31회 ‘2017 한국광고대회’가 11 월 24일(금) 롯데호텔서울(소공동)에서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대회는“idea, idea, idea itself”라는 주제로 정부인사와 광고주, 매체사, 광고회사 대표 등 600 여명 이상의 광고인이 참석했다.이순동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지난 몇 년간 어려운 광고시장 환경에서도 참신하고 새로운 크리에이티브를 만들어내기 위해 밤낮없이 노력한 광고인들을 격려하며 “빠른 속도로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