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재해처벌법 사건에서 검찰과 법원이 기업의 안전보건확보의무 이행수준에 대한 면밀한 검토 없이 형사책임을 묻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대한상공회의소는 6일 법무법인 세종과 공동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사례와 기업의 대응방안'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했다.중대재해처벌법이란 사업주 또는 경영책임자 등에게 안전보건확보의무를 부여하고 이를 위반해 중대재해에 이르게 한 경우 경영책임자 등과 기업에 형사처벌, 징벌적 손해배상을 하는 법률을 말한다.중대재해처벌법 사건의 91%에 대해 기소처분이날 강연을 맡은 법무법인 세종 김동욱 파트너변호사는 중대재해처벌
국내 기업들이 내년 투자계획 수립과 관련해 낙관적이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500대 기업 2024년 국내 투자계획 조사'를 통해 대기업의 절반 이상이 아직 내년도 투자계획을 마련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이는 △고금리 △고환율 △중동·우크라이나 전쟁 △중국 경기 회복 지연 등 대내외 불확실성 지속으로 내년 경제 전망이 불투명해졌기 때문이다. 식품업계 "긍정적이지만은 않은 상황이"식품업계 관계자는 "내년에 다시 최저임금이 인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속적으로 인건비가 오른다면 소상공인은 물론이고 업계
한국이 글로벌 선도국가 도약을 위해서 경제력 규모를 G7 수준으로 발전시켜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를 위해 성장 잠재력을 획기적으로 확충할 수 있는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제기됐다.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29일 '한국경제 G7 경제력 달성 가능성과 과제'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경제적 측면에서 지난 1975년 G6 회원국 자격요건을 준용해 지난해를 기준으로 G7 국가의 경제력 요건을 추정했다. 보고서는 G7 국가의 경제력 요건으로는 고소득 국가로 1인당 GDP 3만 달러 이상의 기준과 세계 경제에 미치는 영향
'한국메세나대상’은 1999년부터 국내기업 중 문화예술 분야에서 최고로 기여한 기업을 발굴해 그 공로를 시상하고 있다. 올해로 24회를 맞은 한국메세나대상은 문화예술에 대한 지속적이고 효율적인 지원 홍보를 통해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후보 기업 심사 기준으로는 공헌도, 지속성, 대상 계층의 다양성, 문화 편차 해소 등을 중점으로 엄격하게 평가된다. 특히 공헌도 평가 부분은 사회 기여도와 사회 반응, 참여 등이 고려된다. 이번 글에서는 예술계와 동행하며 ESG경영을 실천하고 하고 있는 수상사들의 ESG+메세나 활동을 살
광동제약은 모 매체가 지난 20일 보도한 '제주삼다수 46% 폭등'과 관련해 사실이 아니라고 같은날 밝혔다.해당 기사는 '광동제약의 제주 삼다수(500㎖*20개)가 9220원에서 1만3485원으로 46.3%(4265원) 올랐다'고 언급했다.이에 대해 광동제약은 "올해 1월과 11월 제주삼다수 가격을 비교한 판매채널 기준이 상이하다"며 "한국소비자원의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에 잘못 공시된 수치가 있어 발생한 오류다"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본보가 21일 한국소자원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을 통해 확인한 결과 지난 1월 20일과 27일
"기존의 성장전략과 산업 포트폴리오만으로는 미래를 담보하기 힘들다."대한상공회의소 우태희 상근부회장은 20일 'Beyond K! 한국산업의 성장전략 재설계: 투자 그리고 신비즈니스' 세미나에서 이같이 말했다.20일 대한상의와 산업연구원은 'Beyond K! 한국산업의 성장전략 재설계: 투자 그리고 신비즈니스'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세미나에서는 최근 글로벌 산업 지형에서 산업적·전략적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첨단전략산업에 대한 투자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눴다. 새로운 먹거리 발굴 및 관련 생태계 조성을 위한 민관 협력
과도한 중복 인증규제들로 인해 기업 부담이 커지고 있어 인증제도를 통폐합하고 'One-in, One-out' 제도를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One-in, One-out 제도는 규제 1건 도입하면 다른 1건은 폐지하는 제도를 말한다.대한상의, '제2차 규제혁신포럼' 개최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는 17일 인증규제 현황을 진단하고 대안을 마련하기 위한 '규제혁신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제발표를 맡은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이광호 선임연구위원은 인증과 관련해서 △과도규제 △중복규제 △규제공백 등 여러 이슈가 지속적으로 제
"정말 딴 세상의 느낌이었다"짧고도 강렬한 한마디로 저 문장 속에 LG트윈스가 우승하기까지의 과정에 대한 감정이 모두 담겨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LG트윈스가 29년 만에 우승한 현장을 목격한 LG에 근무 중인 직원의 생생한 표현이었다.이달 13일 LG트윈스가 프로야구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했다. 무려 29년 만에 우승으로, LG트윈스를 응원하는 사람은 물론이고 LG에서 근무하는 직원들도 함께 기쁨을 나눴다는 후문이다.29년 만에 LG트윈스의 프로야구 우승에 대해, LG에 근무하는 직원들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반론보도닷컴이
"원청업체에 대해 쟁의행위를 정당화시키고 노조의 극단적인 불법쟁의행위를 과도하게 보호해 우리 기업과 경제를 무너뜨리는 악법." 노동조합법 제2조, 제3조(노란봉투법) 개정안이 통과되고 주요 업종별 단체에서 나오는 공통된 목소리다.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와 주요 업종별 단체는 15일 노동조합법 개악 규탄 및 거부권 행사 건의에 대한 공동성명을 발표했다.이날 경총을 비롯해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 △한국반도체산업협회 △대한석유협회 △한국철강협회 △대한건설협회 등 49개의 주요 업종별 단체와 지방 경총이 참여했다.
10일 한국경제인협회와 대한상공회의소는 노란봉투법 개정안 국회통과에 대해 우려와 걱정의 목소리를 담은 입장을 발표했다.먼저 한경협은 경제계의 강력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국회 본회의에서 노조법 개정안이 통과된 데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전했다.한경협은 노동쟁의 범위가 확대되면서 노사 간 갈등이 심하돼 파업은 더욱 빈번하게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사용자 개념의 확대로 하청노조의 원청사업주에 대한 쟁의행위를 허용해 수많은 원·하청 관계로 이뤄진 산업생태계도 붕괴시킬 우려가 있다고 주했다.아울러 손해배상책임 개별화로 노조가 불법
"노란봉투법이 통과되면 여러 사업장에서 파업이 많이 일어날 것이다. 그러면 불법 파업도 발생하고 결국에는 우리나라 경제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이다." 노란봉투법 상정을 두고 업계에서 나온 말이다. 이는 노란봉투법이 불법 파업을 조장하고 오히려 면죄부를 줄 수 있다는 의미다.9일 경제계에서 국회 본회의 노란봉투법 상정과 관련해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노란봉투법이 통과되면 얻는 것 보다 잃는 것이 더 많을 것이라고 예상하기 때문이다.추경호 경제부총리는 전날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우려의 목소리를 높
"사실상 고발 대상과 사유를 확대한 공정위의 고발지침 행정예고안은 상위법에 위배되고 전속고발권의 취지에도 반한다." 이는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의 고발지침 행정예고안에 대한 경제계의 반응이다.한국경제인협회와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무역협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한국상장회사협의회 등 6개 경제단체는 공정위 고찰지침 행정예고안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6일 밝혔다.6개 경제단체는 공정위가 지난달 19일 행정예고한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등의 위반행위의 고발에 관한 공정거래위원회의 지침' 개정안(고발지침 행정
경제계가 킬러규제 혁파, 지방 산업생태계 강화, 첨단산업 투자세액공제 직접환급제도 도입, 기업집단 동일인 지정제도 개선 등 주요현안 관련 법안을 21대 마지막 정기국회에서 다뤄줄 것을 촉구했다. 경제계는 노란봉투법 입법을 멈춰줄 것과 ESG공시ㆍ공급망실사 의무화는 신중해야한다는 의견도 함께 전달했다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는 2일 주요 입법현안에 대한 의견을 담은 상의리포트를 국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21대 마지막 정기국회에서 주목해야 할 12개 조속입법과제와 기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되는 3개 신중논의과제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