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중재위원회(언중위)로부터 '시정 권고'를 받은 언론보도가 매년 1000건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언중위가 발표한 '2023 매체별 시정 권고 현황'을 살펴보면 지난해 총 1158건으로 집계, 그중에서 가장 많은 시정 권고를 받은 언론사는 '살구뉴스'로 확인됐다.살구뉴스는 지난해 상반기 17건, 하반기 22건으로 총 39건의 시정 권고를 받았다. 이어 △더데이즈 26건(상반기 17건·하반기 9건) △뉴스1코리아 23건(상반기 8건·하반기 15건) △원픽뉴스 22건(상반기 14건·하반기 8건) △경기연합신문 21건(상반기 17건·하
설 명절을 맞아 신규 캠페인 진행 영향으로 다음달 광고 집행이 많아질 것으로 전망됐다.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는 30일 다음달 광고경기를 전망하는 '광고경기전망지수(KAI)'를 102.8로 발표했다.통계청 국가승인통계인 KAI는 매월 국내 560여개 광고주에게 다음달 광고지출 증감여부를 물어 응답 값을 지수화한 자료다. 해당 업종 광고주 중 광고지출이 늘어날 것이라 응답한 사업체가 많을수록 100을 넘고, 반대면 100 미만이 된다. 매체별 광고비 집행 전망도 별도로 조사해 발표하고 있다.다음달 KAI 종합지수는 102.8로 전
신문업계에서 토요일 자를 찍지 않는 '주 5일 발행'이 트렌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종이신문을 통한 뉴스 이용은 감소, 디지털 기반의 뉴스 이용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29일 업계에 따르면 경향신문과 매일신문(대구·경북 지역 일간지)은 이달부터 토요일판을 휴간하면서 주 5일 지면 체제로 변경했다.토요일 자를 발행하는 신문사는 주요 종합 일간지 7곳과 경제지 3곳을 포함해 10곳으로 확인됐다. 이와 함께 매일신문의 주 5일 발행으로 지역지에서는 토요일 발행을 하는 신문사는 없어졌다.중앙·경향·문화·서울신문…'주 5일 발행'실제로 1
국내 언론학계를 대표하는 한국언론학회의 전현직 회장들이 모여 향후 100년의 언론학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50대 한국언론학회(회장 박종민)는 65주년을 기념하는 전언론회장단 오찬 간담회를 26일 프레스센터에서 개최했다. 6대 최정호 회장을 비롯한 15명의 전·현 그리고 차기회장이 참여한 가운데, 한국언론학회장단들은 '미래를 준비하는 100년 언론학'를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고 과거 언론학에 대한 성찰과 함께 향후 전망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최정호(6대) △임상원(13대) △원우현(17대) △이광재(21대)
한국의 언론사 및 매체사 중에서 영향력과 신뢰도가 가장 높은 곳은 KBS로 확인됐다.한국언론진흥재단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23 언론수용자조사 조사'를 발표했다.먼저 영향력 있는 언론사 및 매체사의 조사 결과, KBS였으며 이어 △MBC △네이버 △YTN △SBS 등으로 뒤를 이었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부분은 지상파 3사 모두 영향력 있는 언론사 및 매체사 조사 결과 상위 5개사 안에 들었다는 점이다.연령대별로 응답을 살펴보면 KBS의 경우 30대에서 21.0%로 가장 낮게 나타난 후 연령이 높을수록 응답이 높아져 60
K-콘텐츠 경쟁력 조사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2023년 1월 1주부터 매주 발표된 드라마 부문 출연자 화제성 1위에 오른 배우들을 정리해 보았다.2023년 최고의 드라마 출연자는 : 이준호-남궁민-정경호-이제훈23년도에 가장 많이 1위 자리에 오른 배우는 의 이준호와 의 남궁민으로 나타났다. 그 둘은 각각 1위에 7회씩 이름을 올린 것이다. 그 뒤로 의 정경호와 의 이제훈이 6회를,의 엄정화가 5회씩 1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의 송강과의 안은진이 각
언론사는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등의 자율심의 참여와 심의 결과에 따라 최대 10점까지 가점을 받을 수 있다. 이는 언론진흥재단이 진행하는 사업 선정에 영향을 받는다.'2024년 사업설명회 자료집' 발표한국언론진흥재단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24년 사업설명회 자료집'을 통해 올해 공모사업 개요를 23일 발표했다. 자료집을 보면 올해 언론사 공모사업 지원 자격 항목에는 가점과 감점이 있었다.올해 공모사업 구성을 보면 △고품질 뉴스 콘텐츠 제작 지원 △취재 역량 강화 △전 국민 미디어 리터러시 향상 △뉴스 미디어 디지털 혁신 △
□ SBS, 새로운 저널리즘 준칙 제정SBS가 20년 만에 방송가이드라인, 취재 제작 가이드라인을 정비해 새로운 ‘저널리즘 준칙’을 만들었다. 저널리즘 준칙은 △정확성과 팩트 체크 △객관성과 불편부당 △품격과 절제 △디지털콘텐츠 및 소셜미디어 적용 등의 주요 내용을 토대로 행동강령을 담았다.강령에는 ‘긴급 방송시, 취재 대상 또는 당사자 반론을 확보 못했다면 주변 취재 및 사실 관계 확인 등을 통해 당사자 입장을 담거나 반론 취재 시도 과정을 설명할 것’이 포함되어 있다.□ 디지털 영향으로 간접∙가상광고 성장 전망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뉴스를 숏폼과 OTT 서비스 등 영상으로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뉴스 이용에도 '변화'가 찾아오고 있다고 볼 수 있는 부분이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은 22일 '2023 언론수용자 조사' 결과를 공개하면서, 뉴스 이용자의 다양한 영상 이용이 증가하는 추세를 반영했다고 밝혔다.이전 조사까지 구분하지 않았던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유튜브, 네이버 NOW 등)과 OTT 서비스(넷플릭스, 티빙 등) 이용을 각각 측정했고, 숏폼을 통한 뉴스 이용을 묻는 문항도 추가했다고 설명했다.조사 결과 텔레비전(76.2%)과 인터넷 포털(69.
뉴스 수용자들이 인터넷 포털, 메신저 서비스 등에서 뉴스를 이용하면서 뉴스의 작성이나 제공 주체를 확인하는 비율이 매우 낮았다. 뉴스를 생산하지 않고 유통만 하는 매체도 '언론'으로 인식한다는 응답도 증가했다.'2023 언론수용자 조사' 결과 발표한국언론진흥재단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23 언론수용자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조사 결과 뉴스를 생산 및 유통하던 텔레비전과 종이신문 등 전통적인 매체를 통한 뉴스 이용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반해 유통에 중점을 둔 △인터넷 포털 △메신저 서비스 △SNS △온라인 동영상
팩트체크 사업의 보조사업자 선정과 사업 수행 및 보조금 집행 과정에서 문제점이 다수 확인됐다.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는 관련자 문책요구와 시청자미디어재단(재단) 이사장에 엄중 경고했다.방통위는 연간 감사 계획에 따라 재단에 대한 종합검사 결과를 실시, 확인된 주요 지적사항을 18일 발표했다.보조사업자 선정 관련재단은 지난 2021년 팩트체크 사업 중 방통위로부터 사업계획을 승인받은 '팩트체크 플랫폼 운영 및 고도화' 사업을 변경승인 없이 '플랫폼 운영'과 '기능 고도화' 2개의 사업으로 분할했다. 이후 공모 등 절차 없이 기능 고도
네이버가 뉴스 서비스 투명성과 공정성 제고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공식 기구를 출범한다.네이버는 18일 뉴스혁신포럼(혁신포럼)에 참여할 외부 인사를 확정하고 이달 중 발족식과 함께 첫 회의를 열어 본격적인 뉴스 서비스 개선에 돌입한다고 밝혔다.혁신포럼에는 △언론 △산업 △법률 △학계 등 미디어 산업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에서 외부 전문가 7인이 참여한다. 명칭도 ‘네이버 뉴스혁신준비포럼’에서 ‘네이버 뉴스혁신포럼’으로 변경한다.이와 관련해 네이버는 속도감을 높여 투명성과 공정성 강화에 구체적인 방안을 도출할 계획이
지난해 1월부터 첫 방송이 시작된 TV드라마는 총 70여편이다. (일일드라마 6편과 단막극은 제외). 2022년 82편 대비 12편이 감소했다.채널별로 보면 tvN이 25편에서 16편으로, MBC가 10편에서 6편으로, TV조선이 3편에서 1편으로 감소했다. 반면 ENA가 8편에서 14편으로 편수가 증가하여 그나마 TV드라마의 큰 감소세를 막은 것으로 보인다. 2023년 tvN 다음으로 가장 많은 드라마를 제공한 채널이 ENA가 된 것이다.재미있는 TV드라마 부문 타율1위는 JTBC화제성 조사 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제공하고 있
국내 광고시장을 온라인 광고 중에서 모바일 광고가 여전히 압도적으로 지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23 방송·통신광고비 조사보고서'를 17일 발표했다.지난해 온라인 광고비는 전년 대비 3.6%(3154억원) 증가할 것으로 추정, 올해도 전년 대비 4.1%(3654억원)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중에서도 모바일 광고의 경우 지난해 7조5434억원으로 전년 7조1746억원 대비 5.5%(3712억원) 증가했다.방송광고 시장규모는 지난해 3조3076억원으로 전년 4조211억
□ 조선일보, AI 기사 작성 어시스턴트 도입조선일보가 아침보고나 보도자료를 입력하면 기사 초고를 자동으로 만드는 생성형AI 시스템(조선 AI 기사 작성 어시스턴트)을 국내 최초로 도입했다. 단 관련 기사 작성을 온라인뉴스에 한정하고 수습 및 저연차 기자의 사용은 제한한다.조선일보는 지난달 21일부터 101개 기사를 AI어시스턴트를 사용해 보도했다고 밝혔다. 기자들이 AI어시스턴트에 접속해 기사 제목과 발제문 내용을 넣고 생성 버튼을 누르면 초고가 나오는 방식이다. 27일자 한 기사는 네이버 페이지뷰 주간 1위를 기록키도 했다.□
반론보도닷컴은 박사 과정의 객원 기자가 직접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마케팅 분야의 연구(논문)를 요약ㆍ소개하는 코너를 통해 업무에 바쁜 홍보인과 마케터들에게 인사이트와 아이디어를 제공한다. 소셜미디어를 비롯한 디지털 미디어의 발달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가짜 뉴스(fake news)라고 불리는 허위 정보(misinformation)가 무분별하게 생성되고 확산되고 있다. 특히 딥페이크(deep fake)와 같은 AI 기술과 허위 정보가 융합되며 정치 분야에서 각종 루머를 생성하며 기승을 부리고 있다.2023년 3월, 트럼프 전 대통령의
반론보도닷컴이 지난달 1일부터 31일까지 '네이버 정정·반론·추후 보도 모음'을 분석해 본 결과 총 19건이 게재됐다.고침기사 정정·반론·추후 보도 모음은 △고침기사 △언론중재법에 따른 정정·반론·추후보도 △인터넷선거심의위원회의 불공정 선거보도 경고 및 주의를 받은 기사 등 총 3개 섹션으로 구성돼 있다.'고침기사' 섹션은 언론사 스스로가 오류를 수정하고 정정보도나 반론을 게재한 기사를 모아놓은 것이다. 이에 반해 '정정·반론·추후보도' 섹션은 언론중재위원회(언중위)의 조정에 따른 반론이나 정정 기사 등을 합친 것이다.먼저 '정정·
□ 태영그룹, SBS 지분 매각 불가 입장태영그룹은 9일 태영건설 워크아웃을 위해 SBS 지분 담보는 가능하지만 주식 매각은 불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태영그룹은 태영인더스트리/에코비트 매각 대금지원 등 워크아웃을 위한 자구안을 발표했다.업계는 설령 SBS를 매각해도 △대기업은 지분 10% 이상 보유 불가 △과기부 ∙방통위의 승인 절차로 인한 시간 소요로 현 상황 타개에는 영향을 못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주 채권단인 산업은행은 1월 11일 태영건설의 워크아웃을 최종 결정한다.□ 권익위, “KBS 박민 사장 청탁금지법 위반 아니
A씨는 어릴 때 유행하던 춤을 추는 동영상을 찍어 SNS에 올렸는데 비밀번호를 분실해 지울 수 없었다. 계정을 만들 때 쓰던 핸드폰 번호가 바뀌어서 비밀번호도 찾을 수도 없었다.A씨처럼 어릴 적 무심코 올린 개인정보가 담긴 온라인 게시물에 대해 정부가 삭제해 주는 지우개서비스(디지털 잊힐 권리 지원 서비스)가 확대된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인정보위)는 지난해부터 시험운영하고 있는 '지우개서비스'의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고 10일 밝혔다. 지우개서비스는 어릴 적 무심코 올린 개인정보가 포함된 온라인 게시물에 대해 개인정보위가 삭제 및
2019년 이스라엘 보안회사 CHEQ와 볼티모어 대학이 추산한 바에 따르면 가짜뉴스로 인한 사회적 비용이 연간 781억 달러(한화 102조)에 달한다. 딥페이크와 AI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한 가짜뉴스는 전문가조차도 쉽게 판별해 낼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가짜뉴스의 심각성은 언론의 관련 보도 횟수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반론보도닷컴이 한국언론재단의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인 '빅카인즈'를 활용해 지난 2020년부터 2022년까지까지의 가짜뉴스에 대해 보도한 언론 기사 수를 분석했다. 분석 대상은 전국 종합일간지 및 경제지 등의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