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를 숏폼과 OTT 서비스 등 영상으로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뉴스 이용에도 '변화'가 찾아오고 있다고 볼 수 있는 부분이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은 22일 '2023 언론수용자 조사' 결과를 공개하면서, 뉴스 이용자의 다양한 영상 이용이 증가하는 추세를 반영했다고 밝혔다.이전 조사까지 구분하지 않았던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유튜브, 네이버 NOW 등)과 OTT 서비스(넷플릭스, 티빙 등) 이용을 각각 측정했고, 숏폼을 통한 뉴스 이용을 묻는 문항도 추가했다고 설명했다.조사 결과 텔레비전(76.2%)과 인터넷 포털(69.
뉴스 수용자들이 인터넷 포털, 메신저 서비스 등에서 뉴스를 이용하면서 뉴스의 작성이나 제공 주체를 확인하는 비율이 매우 낮았다. 뉴스를 생산하지 않고 유통만 하는 매체도 '언론'으로 인식한다는 응답도 증가했다.'2023 언론수용자 조사' 결과 발표한국언론진흥재단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23 언론수용자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조사 결과 뉴스를 생산 및 유통하던 텔레비전과 종이신문 등 전통적인 매체를 통한 뉴스 이용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반해 유통에 중점을 둔 △인터넷 포털 △메신저 서비스 △SNS △온라인 동영상
팩트체크 사업의 보조사업자 선정과 사업 수행 및 보조금 집행 과정에서 문제점이 다수 확인됐다.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는 관련자 문책요구와 시청자미디어재단(재단) 이사장에 엄중 경고했다.방통위는 연간 감사 계획에 따라 재단에 대한 종합검사 결과를 실시, 확인된 주요 지적사항을 18일 발표했다.보조사업자 선정 관련재단은 지난 2021년 팩트체크 사업 중 방통위로부터 사업계획을 승인받은 '팩트체크 플랫폼 운영 및 고도화' 사업을 변경승인 없이 '플랫폼 운영'과 '기능 고도화' 2개의 사업으로 분할했다. 이후 공모 등 절차 없이 기능 고도
네이버가 뉴스 서비스 투명성과 공정성 제고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공식 기구를 출범한다.네이버는 18일 뉴스혁신포럼(혁신포럼)에 참여할 외부 인사를 확정하고 이달 중 발족식과 함께 첫 회의를 열어 본격적인 뉴스 서비스 개선에 돌입한다고 밝혔다.혁신포럼에는 △언론 △산업 △법률 △학계 등 미디어 산업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에서 외부 전문가 7인이 참여한다. 명칭도 ‘네이버 뉴스혁신준비포럼’에서 ‘네이버 뉴스혁신포럼’으로 변경한다.이와 관련해 네이버는 속도감을 높여 투명성과 공정성 강화에 구체적인 방안을 도출할 계획이
지난해 1월부터 첫 방송이 시작된 TV드라마는 총 70여편이다. (일일드라마 6편과 단막극은 제외). 2022년 82편 대비 12편이 감소했다.채널별로 보면 tvN이 25편에서 16편으로, MBC가 10편에서 6편으로, TV조선이 3편에서 1편으로 감소했다. 반면 ENA가 8편에서 14편으로 편수가 증가하여 그나마 TV드라마의 큰 감소세를 막은 것으로 보인다. 2023년 tvN 다음으로 가장 많은 드라마를 제공한 채널이 ENA가 된 것이다.재미있는 TV드라마 부문 타율1위는 JTBC화제성 조사 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제공하고 있
국내 광고시장을 온라인 광고 중에서 모바일 광고가 여전히 압도적으로 지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23 방송·통신광고비 조사보고서'를 17일 발표했다.지난해 온라인 광고비는 전년 대비 3.6%(3154억원) 증가할 것으로 추정, 올해도 전년 대비 4.1%(3654억원)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중에서도 모바일 광고의 경우 지난해 7조5434억원으로 전년 7조1746억원 대비 5.5%(3712억원) 증가했다.방송광고 시장규모는 지난해 3조3076억원으로 전년 4조211억
□ 조선일보, AI 기사 작성 어시스턴트 도입조선일보가 아침보고나 보도자료를 입력하면 기사 초고를 자동으로 만드는 생성형AI 시스템(조선 AI 기사 작성 어시스턴트)을 국내 최초로 도입했다. 단 관련 기사 작성을 온라인뉴스에 한정하고 수습 및 저연차 기자의 사용은 제한한다.조선일보는 지난달 21일부터 101개 기사를 AI어시스턴트를 사용해 보도했다고 밝혔다. 기자들이 AI어시스턴트에 접속해 기사 제목과 발제문 내용을 넣고 생성 버튼을 누르면 초고가 나오는 방식이다. 27일자 한 기사는 네이버 페이지뷰 주간 1위를 기록키도 했다.□
반론보도닷컴은 박사 과정의 객원 기자가 직접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마케팅 분야의 연구(논문)를 요약ㆍ소개하는 코너를 통해 업무에 바쁜 홍보인과 마케터들에게 인사이트와 아이디어를 제공한다. 소셜미디어를 비롯한 디지털 미디어의 발달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가짜 뉴스(fake news)라고 불리는 허위 정보(misinformation)가 무분별하게 생성되고 확산되고 있다. 특히 딥페이크(deep fake)와 같은 AI 기술과 허위 정보가 융합되며 정치 분야에서 각종 루머를 생성하며 기승을 부리고 있다.2023년 3월, 트럼프 전 대통령의
반론보도닷컴이 지난달 1일부터 31일까지 '네이버 정정·반론·추후 보도 모음'을 분석해 본 결과 총 19건이 게재됐다.고침기사 정정·반론·추후 보도 모음은 △고침기사 △언론중재법에 따른 정정·반론·추후보도 △인터넷선거심의위원회의 불공정 선거보도 경고 및 주의를 받은 기사 등 총 3개 섹션으로 구성돼 있다.'고침기사' 섹션은 언론사 스스로가 오류를 수정하고 정정보도나 반론을 게재한 기사를 모아놓은 것이다. 이에 반해 '정정·반론·추후보도' 섹션은 언론중재위원회(언중위)의 조정에 따른 반론이나 정정 기사 등을 합친 것이다.먼저 '정정·
□ 태영그룹, SBS 지분 매각 불가 입장태영그룹은 9일 태영건설 워크아웃을 위해 SBS 지분 담보는 가능하지만 주식 매각은 불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태영그룹은 태영인더스트리/에코비트 매각 대금지원 등 워크아웃을 위한 자구안을 발표했다.업계는 설령 SBS를 매각해도 △대기업은 지분 10% 이상 보유 불가 △과기부 ∙방통위의 승인 절차로 인한 시간 소요로 현 상황 타개에는 영향을 못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주 채권단인 산업은행은 1월 11일 태영건설의 워크아웃을 최종 결정한다.□ 권익위, “KBS 박민 사장 청탁금지법 위반 아니
A씨는 어릴 때 유행하던 춤을 추는 동영상을 찍어 SNS에 올렸는데 비밀번호를 분실해 지울 수 없었다. 계정을 만들 때 쓰던 핸드폰 번호가 바뀌어서 비밀번호도 찾을 수도 없었다.A씨처럼 어릴 적 무심코 올린 개인정보가 담긴 온라인 게시물에 대해 정부가 삭제해 주는 지우개서비스(디지털 잊힐 권리 지원 서비스)가 확대된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인정보위)는 지난해부터 시험운영하고 있는 '지우개서비스'의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고 10일 밝혔다. 지우개서비스는 어릴 적 무심코 올린 개인정보가 포함된 온라인 게시물에 대해 개인정보위가 삭제 및
2019년 이스라엘 보안회사 CHEQ와 볼티모어 대학이 추산한 바에 따르면 가짜뉴스로 인한 사회적 비용이 연간 781억 달러(한화 102조)에 달한다. 딥페이크와 AI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한 가짜뉴스는 전문가조차도 쉽게 판별해 낼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가짜뉴스의 심각성은 언론의 관련 보도 횟수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반론보도닷컴이 한국언론재단의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인 '빅카인즈'를 활용해 지난 2020년부터 2022년까지까지의 가짜뉴스에 대해 보도한 언론 기사 수를 분석했다. 분석 대상은 전국 종합일간지 및 경제지 등의 기
2023년도에도 여전히 음악 오디션 프로그램이 강세를 보였다. '23년 51주 중 31주의 1위는 Mnet 과 , JTBC 과 그리고 TV CHOSUN의 가 차지했다. 현재 방송 중인 는 '23년 12월 3주차 기준 6위에 오르고, 는 1위에 올랐다.주평균 화제성 점수 기준으로 '23년도 최고의 비드라마 상위 10편을 선정한 결과에서도 무료 7편의 음악/댄스 경쟁 예능이 무려 7편이나 이름을 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그러나 이전 시즌 대
□ 방통위, 지상파 재허가 연기12월 31일 재허가가 만료되는 지상파방송사 재허가 심사 의결 안건을 상정한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김홍일)가 안건을 철회했다.방통위는 “34개사 141개에 이르는 방송국에 대한 자료를 심도 있게 검토해 재허가 여부 및 조건 등을 결정하기에는 물리적인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해 불가피하게 위원회 개최를 취소하게 됐다”고 밝혔다.물리적 시간이 부족한 상황에서 회의를 무리하게 추진하다가 결국 직전에 취소한 것이다.이상인 부위원장은 “앞으로 최대한 조속히 재허가 심의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라며 “위원회의 적정
박민 사장 "한류의 진원지가 바로 KBS"KBS 박민 사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지금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한류의 진원지가 바로 KBS"라고 말했다.박 사장은 "2011년 시작한 뮤직뱅크 해외투어는 K-POP의 열풍을 선도하고 있고 세계의 유수 엔터테인먼트사들이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며 "2012년 대기획 슈퍼피쉬는 최고 시청률 13.3%를 기록하며 ABU 다큐멘터리 최우수상, 휴스턴국제영화제 다큐멘터리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대기획 '순례'는 뉴욕 TV & 필름 페스티벌 금상을 받았다"고 설명했다.이와 함께 2000년대 초반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이하 인신윤위)가 12월 28일 자체적으로 선정한 올 한해를 빛낸 5대 뉴스를 발표했다.1위 :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법인 명칭 변경2012년 출범한 인터넷신문위원회가 2023년 8월 7일 정관 개정을 통해 10여년만에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로 이름을 바꾸었다.법인명 변경은 인터넷신문에 대한 자율심의 윤리기구로서의 역할 정체성을 명확히 하기 위한 것으로 인신윤위는 “건강한 인터넷 미디어환경을 조성하고 이용자와 사회로부터 신뢰받는 공공재(公共財)로서의 기능에 충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 기자 5명 중 1명 “언론계 지금도 촌지 받는다”한국언론진흥재단이 최근 발행한 에 따르면 ‘언론계에서 선물 및 금전 수수가 발생하고 있다’는 응답이 18.8%로 나타났다.‘향응이나 접대가 발생한다’는 응답은 38.7%로 더 높았고 ‘취재원이 경비를 부담하는 국내외 출장이 발생하고 있다’는 응답은 27.2%였다.언론인 평균연봉(인센티브 및 보너스 포함, 세전)은 지상파방송 8957만원, 종편‧보도채널 7367만원, 뉴스통신사 6694만원, 전국종합일간지 6359만원, 경제일간지 6142만원, 인터넷신문 4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이하 인신윤위)가 언론의 인공지능(AI) 활용 추세에 발맞춰 ‘인터넷신문의 AI 활용 언론윤리 가이드라인’을 26일 발표했다. 인신윤위는 AI로 생성가능한 기사 및 광고 콘텐츠로 인해 전통적 뉴스생산 방식의 대전환이 이루어지는 미디어의 현실에 주목했다. 특히 AI가 만들어내는 콘텐츠의 허위정보 및 위험에 대한 제어장치 마련이 시급하다는 판단하에 인터넷신문을 포함한 언론 종사자들이 지켜야할 ‘기본원칙과 규범 가이드라인’을 발표하게 됐다고 밝혔다.인신윤위는 AI 언론윤리의 기본 원칙으로 △인간 중심 △정확성 △투명성
지난해 엔저 등에 힘입어 일본을 찾은 우리나라 관광객은 6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는 년간 기준 역대 3번째로 많은 숫자다. 이처럼 가까워진 옆나라, 일본의 언론환경은 어떨까? 한국과 비슷할 것이라고 예상하는 사람도 많을 것이다. 일본 국민들은 전반적으로 TV를 주로 이용하고 있지만 인터넷 등 이용 목적에 따라 매체를 구분해 이용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2021년 일본 총무성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세상에서 일어나고 있는 사건과 움직임을 가장 빠르게 접할 수 있는 미디어'로 일본 국민의 55.3%가 TV를 꼽았다
토크쇼의 개념 정의는 이렇게 해보겠다. 게스트를 초대하여 고정 패널들과 함께 이야기를 주고 받는 예능 프로그램라고. 여기에 해당되는 23년도 TV프로그램으로는 , , , , 그리고 등 6편 정도가 떠오른다. 이 가운데에서 비연예인 위주의 을 제외하면 전통 연예 토크쇼는 5편정도가 선보인 것이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에서 매주 발표한 TV-OTT 통합 화제성 비드라마 출연자 부문 조사 TOP10의 결과들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