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시가총액 기준 세계 20대 인터넷 기업에 한국 기업이 전무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중국 기업은 2013년 3개에서 2018년 9개로 급격히 증가하며 한국과 큰 대조를 보였다. 지난 2013년엔 한국의 네이버가 20위권에 이름을 올렸지만, 올해는 상위 20위가 미·중 기업이 채워졌다. 한국경제연구원이 '인터넷 트렌드 2018 보고서'를 분석해 20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시가총액 기준 세계 20대 인터넷기업은 미국 11개, 중국 9개로 두 국가가 독점했다. 2013년 20위권에 포함돼 있던 한국의 네이버와 일본의
대림은 2019년 1월 14일자로 이해욱 부회장이 회장으로 승진하여 취임한다고 밝혔다. 이해욱 회장은 이준용 명예회장의 장남으로 창업주인 故이재준 회장의 손자다. 이해욱 회장은 1968년생으로 1992년 미국 덴버대 경영통계학 학사, 1995년 미국 컬럼비아대 응용통계학 석사 학위를 받은 뒤 1995년 대림엔지니어링에 입사해 대림산업 구조조정실 부장, 대림산업 기획실장, 대림코퍼레이션 대표이사 등을 거쳐 2010년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이 회장은 사내 온라인 게시판을 통해 임직원들에게 ‘명예회장
최근 5년(‘12년~‘17년)간 대기업 종업원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업종은 제조업이었고, 최근 3년(‘14년~‘17년)간 종업원수 최다 증가 업종은 도소매업이었으며, 최근 1년(‘16년~‘17년)을 기준으로 할 경우 제조업으로 나타났다.한국경제연구원은 공정위 대규모기업집단 공시자료를 통해 ‘12년~‘17년 30대 그룹의 종업원 300인 이상 계열사 종업원수를 분석했다. 최근 5년(‘12년~‘17년)동안 종업원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곳은 이마트(1만4,246명)였다. 최근 3년(‘14~‘17)을 기준으로 할 경우 CJ올리브네트웍스(8
한국광고총연합회(이하 광총연)는 1월 4일(금) 오후 5시에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김용삼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을 비롯해 광고주, 광고회사, 매체사 등 광고계 종사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해년 새해 광고계 첫 행사로서 대한민국 광고산업 발전을 기원하는‘2019 광고인 신년교례회'를 개최했다.광총연 이순동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글로벌 광고시장에서도 미래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찾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는 현실에서 2019년은 우리 광고계도 국제시장의 경쟁력을 갖춘 미래의 비즈니스모델을 찾고 한발
경제종합일간지로 재창간한 디지털타임스에 따르면 올해 경제정책과제와 현 정부에 대한 평가를 여론조사한 결과, 우리 국민이 생각하는 올해 가장 중점적으로 해결해야 할 분야는 "경제"라는 응답이 나왔다.디지털타임스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디오피니언에 의뢰해 지난 26∼27일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문 정부가 집권 3년 차에 가장 역점을 둬야 할 분야로는 응답자의 77.6%가 '경제'를 꼽아 '먹고 사는 문제' 해결이
문화일보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경제 전문가 10명 가운데 7명이 올해 문재인 정부의 최우선 경제정책 과제로 ‘혁신성장’을 꼽았다. 문재인 정부의 경제 기조인 ‘소득주도성장’을 중시해야 한다는 의견은 2%에 그쳤다. 올해 한국 경제가 지난해보다 나빠질 것이라는 비관적 전망은 90%를 넘었다.문화일보가 신년 특집 ‘2019 한국경제, 혁신만이 살길이다’와 관련, 지난해 12월 26~28일 실시한 ‘2019년 한국 경제전망 전문가 100인 설문조사’에서 나타난 결과다. 올해 경제정책의 최우선 과제를 묻
삼성, 현대, LG, SK 등 기해년 새해를 맞아 "올해를 새로운 도약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삼성은‘초일류·초격차, 현대차는, '변화와 혁신', LG는‘고객 가치창조' 등 국내 대표기업들이 던진 화두는 미래에 대응하기 위한 신사업 육성과 혁신 강조했다. 한편 2019년 신년사에는 국내외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와 미래 경쟁력을 놓치지 않겠다는 절박함이 반영됐다.삼성전자 “초일류·초격차 100년 기업으로 도약”삼성그룹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대신 김기남 부회장(DS부문장)을 통해 초일류·초격차
주요 경제단체장들이 지난 27일 신년사를 통해 내년 경제에 대한 어두운 전망과 우려의 한 목소리를 냈다.올해 우리나라의 수출 실적은 사상 최대를 기록 했지만 내년 1분기 수출마저도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세계경제가 ‘저성장ㆍ저소비’의 하강국면에 진입한데다 국내에선 각종 규제가 기업의 숨통을 조이면서 투자와 경제활동 위축이 어느 때보다 우려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2019년은 2018년보다 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며 자동차, 철강 등 주력산업들의 여건이 어려울 것이라는 전
내년도 국내 광고경기는 2018년 대비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며, 온라인-모바일의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이후 KOBACO)는 국내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광고경기예측지수(KAI:Korea Advertising Index)를 조사한 결과, 2019년 연간 KAI 지수는 108.3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매체별로는 지상파TV(95.2), 케이블TV(99.6), 종합편성TV(97.4), 라디오(94.7), 신문(91.4), 온라인-모바일(124.8)로 조사됐다.업종
한국신문협회를 비롯한 12개 국내 언론 대표 기관이 프레스센터 소유권을 둘러싼 분쟁 해결에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이들 단체는 20일 '프레스센터 문제 해결은 정부의 책무다'라는 공동성명을 통해 "프레스센터에 소유·관리권 논란이 있다면 민사소송이 아니라 공익적·정책적 판단을 통해 정리해야 한다"고 밝혔다.언론단체들은 프레스센터 시설의 소유·관리권과 관련한 한국언론진흥재단과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 간 소송에서 대법원이 지난 14일 심리 속행 결정을 내린 것을 환영하며 "코바코 측 주장
현대자동차가 유럽에서 각종 상들을 연이어 받으며 호평을 이어가고 있다.현대자동차 코나가 12월 12일 ‘2019년 올해의 차(Best Car of the Year 2019)’에 선정됐다. 이 상은 스페인 유력 신문인 ‘ABC’가 지난 1973년부터 주관해 온 스페인 자동차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스페인 올해의 차 수상은 아시아 브랜드로는 현대자동차가 유일하다. 현대자동차는 2008년 i30, 2011년 ix35, 2016년 투싼에 이어 총 4번 스페인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 지난 13일에는
내년 1월 국내 광고경기는 겨울철 비수기에 뚜렷한 호재가 없어 시장에 온기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이후 KOBACO)는 국내 1천개 기업을 대상으로 광고경기예측지수(KAI:Korea Advertising Index)를 조사한 결과, 2019년 1월 매체별 종합 KAI 지수는 97.6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매체별로는 지상파TV(93.6), 케이블TV(94.3), 종합편성TV(94.1), 라디오(92.5), 신문(91.9), 온라인-모바일(107.9)로 조사됐다.
최근 경제 관련 장관들이 잇따라 경제 단체를 방문하자, 정부의 반기업 정책 기조 변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있다. 특히 경총 49년 역사상 처음으로 공정거래위원장이 경총회관을 방문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경총과 이번 정부는 노사문제 등과 관련해 대립각을 세우며 패싱 논란까지 일었던만큼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의 경총 방문은 이례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21일 서울 마포 경총회관을 방문해 손경식 경총 회장 등과 간담회를 갖는다"고 19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김 위원장은 공정거래법 개
현대자동차그룹이 글로벌 수소 리더십을 지속 강화하기 위해 수소 연료전지시스템 제2공장 신축에 나선다. 공장이 완공되면 연 3천대 규모의 수소 연료전지시스템 생산 능력은 2022년 약 13배 수준인 연 4만대 규모로 확대된다.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 12월 11일 충북 충주에 위치한 현대모비스 공장에서 수소 연료전지시스템 생산 확대를 위한 제2공장 신축 기공식을 열고, 이에 맞춰 수소 및 수소전기차 중장기 로드맵인 ‘FCEV 비전 2030’을 공개했다. ‘FCEV 비전 2030’은 중장기 수소 및 수소전기차(FCEV) 로드맵으로 오는 2
경제계가 지난 3일 상법·공정거래법 개정안과 복합쇼핑몰 규제와 관련해 국회에 "기업 자율과 시장규범에 맡기는 지혜를 발휘해달라"고 요청했다.대한상공회의소는 이날 '주요 입법현안에 대한 경제계 의견'을 국회에 제출하고 상법, 공정거래법, 복합쇼핑몰 관련 규제 등의 3개 법안에 대한 '신중 검토'를 촉구했다.먼저 기업지배구조 개선 목적으로 발의돼 있는 상법 개정안에 대해 대한상의는 "득보다 실이 클 수 있다"는 입장을 개진했다.현재 국회에 계류된 상법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감사위원 분리선출, 집중투표
복합쇼핑몰 의무휴업일 도입이 경제계의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가운데, 복합쇼핑몰을 단순 소매업이 아닌 문화와 볼거리를 제공하는 가족의 공간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칼럼이 주목을 받고 있다.아시아경제의 지난 6일 칼럼 에 따르면, 조춘한 경기과학기술대 경영학과 교수는 공간이 부족한 국내외 여건상 복합쇼핑몰은 대기업이 장터를 마련해주고 소상공인 및 입점업체가 영업을 하고 가족단위의 고객이 여가를 즐기는 공간으로 현대판 5일장과 같다고 지적했다.특히 복합쇼핑몰의 휴업은 실질적으로 규제로 인한 손실의
외국 기업들이 한국정부의 과도한 기업 규제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주한유럽상공회의소(ECCK) 크리스토프 하이더 ECCK 총장은 "한국만의 갈라파고스식 규제가 아니라 글로벌표준을 도입해야 한다"며 "유럽기업이 한국에서 사업하기가 편리해지고 한국기업이 해외진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주한유럽상공회의소(ECCK)가 27일 한국 정부에 탈규제 노력과 더불어 한·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 현대화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ECCK는 이날 이 같은 제언을 비롯해 자동차·헬스케어·지식재산권·식품·주방 및 소형가전 등 총
주요 대기업의 10곳 중 7곳은 최근 최저임금과 관련해 임금체계를 개편했거나 검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경제연구원은 여론조사기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하여 주요 대기업을 대상으로「최저임금제 관련 영향 및 개선방향」조사(108개사 응답)을 실시했다. 최저임금 관련 임금체계 개편에 대해 응답기업의 72.2%가 임금체계를 최근 개편(29.6%)했거나 개편을 위해 논의·검토 중(42.6%)인 것으로 나타났다. 임금체계 개편의 진척 순으로 보면, 응답기업의 22.2%는 ‘산입범위 개정 전 임금체계를 개편’하여 최근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에
코오롱그룹 이웅열 회장이 내년부터 경영일선에서 물러나 새로운 창업의 길을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회장은 28일 오전 서울 마곡동 코오롱 타워에서 열린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성공퍼즐세션에서 내년부터 회사를 떠나 그룹 경영에 관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후 이 회장은 직원들에게 보내는 편지를 인터넷에 올렸다. 이 회장은 서신을 통해 "회장직을 맡았 을 때 20년만 코오롱의 운전대를 잡겠다고 다짐했는데 3년이 더 지났다"며 "지금이 아니면 새로운 도전의 용기를 내지 못할 것 같아
많이 대중화됐다고는 하나 소주나 맥주처럼 친근하지는 않은 와인, 다양한 종류와 어려운 이름 때문에 쉽게 손이 가지 않는다는 고정관념이 있다. 이마트와 TBWA코리아는 이런 고정관념을 깨고, ‘와인 = 일상 술’이라는 새로운 인식을 만들고자 웹다큐 형식의 이마트 와이너리 캠페인을 선보였다.결과는 성공적이었다. 10월 중순 웹다큐 공개 6일만에 조회수 80만 뷰 기록, SNS에서의 ‘이마트’ 언급량 추이 급상승, 이마트 방문자와 와인장터 구매자 상승과 더불어 광고를 만든 사람에게 최고의 찬사인 “그 광고를 일부러 찾아 봤다”는 뜨거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