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칸 국제광고제(Cannes Lions International Festival of Creativity)에서 볼보 트럭의 캠페인이 그랑프리를 수상한 이후, 칸 국제광고제는 높아지는 ‘B2B 브랜딩’에 대한 관심에 부응하듯 ‘Creative B2B’ 부문을 2022년에 신설했다.대표적인 B2C 기업인 Apple은 ‘Creative B2B’ 부문에캠페인을 출품해 수상을 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B2B 브랜드가 B2C적 브랜딩 방법론을 적용한 사례는 점점 증가하
"빠르게 변화하는 광고 및 마케팅 세계에서 인공 지능(AI)은 단순한 유행어가 아니라 업계를 재편하는 혁신적인 도구로 다가오고 있다."하지만 여전히 사람들은 의문을 갖는다. 향후에는 업계의 핵심 화두로 떠오르겠지만, 지금 당장으로 현장을 바꿀만한 시급한 요인이자 게임체인저는 아니라는 판단에서다. 하지만 조금만 생각해보고 조금만 더 살펴보면 광고와 마케팅에 있어서 AI의도입은 아주 현실적이고 당면한 문제다.인건비, 생산량, 효율의 문제먼저 인건비에 대한 문제다. 이는 광고 업계뿐만 아니라 모든 산업에 걸쳐 기업의 수익성에 영향을 미치
반론보도닷컴은 박사 과정의 객원 기자가 직접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마케팅 분야의 연구(논문)를 요약ㆍ소개하는 코너를 통해 업무에 바쁜 홍보인과 마케터들에게 인사이트와 아이디어를 제공한다. ‘MZ세대’는 현재 대한민국 소비의 중심에 서 있다. 보통은 MZ세대를 묶어서 부르지만, 사실 MZ세대 안에서도 꽤 큰 세대 차이가 존재한다는 점은 자명한 사실이다. MZ세대란 1980년대 초부터 2010년대 초반에 출생한 모든 이들을 아우르는 말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우리는 그들을 MZ세대로 묶어 볼 필요도 있지만, M세대와 Z세대로 나누어 살
최근 통계청이 2023년도 3분기 일자리 통계를 발표했다. 일자리를 연령대별로 분류해보면 20대 이하(-8.0만개)와 40대(-0.4만개)는 감소했고, 60대이상(26.9만개), 50대(9.9만개), 30대(6.2만개)에서는 증가했다. 먼저 40대의 일자리는 특히 건설(-1.9만개)와 부동산(-0.6만개)에서 많이 줄었다. 통계청 관계자는 "건설 경기 위축 탓에 건설, 부동산 등에서 많이 일자리가 줄었다"고 설명했다.20대의 일자리 감소는 인구가 줄어든 탓이 큰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반면 60대 이상 일자리의 경우 "인구가 증가하는
BTS의 뷔가 광고모델로 출연한 컴포즈커피의 광고가 2주만에 유튜브 기준 조회수 1000만을 넘어서면서 인기다. 컴포즈커피의 쇼셜미디어 팔로워 수도 급증한 것으로 알려지며 BTS의 영향력을 다시금 실감하고 있다. 광고 이후 컴포즈의 매출이나 브랜드 인지도가 얼마나 늘어날 지 주목된다. 국내 커피 전문점 시장은 매출 기준으로 스타벅스가 압도적 1위다. 앱 이용행태는 어떨까? 반론보도닷컴이 커피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앱 이용실태를 살펴봤다. 코리안클릭의 1월 기준 1위 앱은 역시 스타벅스였다. 2.5조에 달하는 년간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매년 새해 벽두에 늘 얼리어답터들의 시선은 라스베가스로 향한다. 이들을 설레게 하는 것은 전세계 최신 기술과 제품이 선보이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 (The International Consumer Electronics Show, CES)다. 오늘날 가장 중요한 비즈니스 이벤트 중 하나인 CES는 최신 기술을 선보이는 기업 또는 국가 간 경쟁의 장으로 자리잡았다.다양한 디바이스를 통해 만나는 AI이번 CES 2024의 가장 큰 화두는 단연 인공지능이었다. 이미 ChatGPT의 공개 이후 AI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지난 해 정점을 찍은
설 연휴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연휴는 짧지만 이동 인구는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6일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연구원이 발표한 설문조사(1만 120세대 대상)에 따르면, 설 연휴기간 전체 인구의 55%에 달하는 2,850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전망되었다. 이는 펜데믹 이후 최대치이다. 차량 이동도 많아 연휴기간 동안 일 평균 520만대가 사람들을 실어 나를 것으로 보인다. 많은 사람들이 한꺼번에 이동하는 설 연휴에는 사건사고 특히 차량 관련 사고가 많이 발생한다. 7일 손해보험협회는 설 연휴 기간 발생하는 교통사고, 차량 고장
단순히 식료품을 판매하는 편의점이 이색경험과 재미를 제공하는 등 특별한 쇼핑 경험을 전달하는 새로운 공간으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 편의점 간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신규 고객 유입은 물론이고 기존 고객 확보 및 매출 증진을 위함으로 풀이된다.7일 업계에 따르면 편의점들은 소비자에게 특별한 쇼핑 경험을 제공하면서 차별화에 집중하고, 트렌드에 맞는 특화 매장과 MZ세대를 겨냥한 다양한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이마트24, 체험형 팝업스토어 꾸준히 진행먼저 이마트24는 게임업체와 체험형 팝업스토어를 꾸준히 진행
여가시간이 증가하면서 다양한 활동을 즐기는 한국인 중에서 OTT 서비스에 쓰는 돈과 시간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6일 통계청이 발표한 '한국의 사회동향 2023'을 보면 OTT 서비스를 통한 문화예술행사 관람률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실제로 OTT를 통한 문화예술행사 관람률은 지난 △2019년 27.4% △2020년 38.8% △2021년 400% △2022년 52.6%로 집계됐다. 통계청은 해당 자료를 통해 코로나19 이후 모바일 콘텐츠 시청 등의 활동은 지난 2019년보다 증가했다고 설명했다.엠브레인, OTT 서비스
부드러운 재즈 음악이 흐른다. 가게 밖으로는 눈이 내리고, 커피를 내리는 바리스타의 손이 클로즈업되면서 컵에 담긴 커피는 베토벤처럼 헝클어진 머리 스타일을 하고 바 테이블에 앉아서 고개 숙여 무언가를 끄적이고 있는 남자 손님 앞에 놓인다.“주문하신...” 바리스타의 말을, 손님은 “쉿!” 손가락으로 입을 막는 동작으로 막는다. 이후 그가 바리스타에게 건넨 것은 냅킨. 낙서처럼 음표들이 그려져 있다. 그 순간 경쾌한 재즈 음악으로 분위기가 환기되면서, 손님은 “어때요?”라고 점원에게 묻고, 바리스타는 음표를 눈으로 좇은 뒤 “하!”
효과적인 마케팅 캠페인을 평가하는 '2024 에피 어워드 코리아'가 오는 4월 12일까지 출품작을 접수한다.'에피 어워드'는 효과적인 마케팅 캠페인 전략과 이를 만들어낸 마케터와 기획자의 역량을 평가하는 세계적인 시상식이다.그중 '에피 어워드 코리아'는 국내 마케팅 캠페인에 대한 전략 및 결과를 평가해 마케팅 효율성에 대한 중요도와 인식을 높이고자 지난 2014년부터 시작됐다.출품은 지난해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국내에서 실제 집행된 마케팅 캠페인이라면 모두 가능하고, 에피 어워드 코리아 공식 누리집을 통해서 진행된다.심사
('인플루언서, 그들은 누구인가?' 에서 이어집니다)반론보도닷컴은 박사 과정의 객원 기자가 직접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마케팅 분야의 연구(논문)를 요약ㆍ소개하는 코너를 통해 업무에 바쁜 홍보인과 마케터들에게 인사이트와 아이디어를 제공한다. 지난 "인플루언서, 그들은 누구인가?"편에서는 어떤 영향력을 가진 사람들을 소위 인플루언서라고 지칭하는지와 인플루언서의 종류에 대해 살펴봤다. 그러면 인플루언서의 가치는 어떤 기준으로 평가하고 현명한 인플루언서 활용법은 무엇일까? 팔로워수가 많다고 무조건 좋은건 아냐 흔히 인플루언서는 팔로워 숫
반론보도닷컴은 박사 과정의 객원 기자가 직접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마케팅 분야의 연구(논문)를 요약ㆍ소개하는 코너를 통해 업무에 바쁜 홍보인과 마케터들에게 인사이트와 아이디어를 제공한다. 최근 마케팅, 광고, PR 등의 분야에서 인플루언서에 대한 관심은 관련 업계는 물론 학계에서도 매우 높은 편이며, 하나의 독자적인 연구 주제로 인정받고 있다.인플루언서를 활용한 기업의 대소비자 커뮤니케이션 활동이 활발해진 배경에는 무엇보다도 유튜브를 중심으로 한 소셜미디어의 사용 확대가 있을 것이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인 남녀의 45
의료기기 시장이 매우 뜨겁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까지 의료기기는 헬스케어 분야의 황금 산업으로 자리잡고 있다. 2022년 기준 국내 의료기기 시장 규모는 11조 8,782억원으로 2021년 대비 30.0% 증가해 역대 최고 성장률을 기록한 바 있다. 해외에서도 ‘K의료기기’는 선방하고 있다 식품의약안전처(이하 식약처)에 따르면 2022년 의료기기 무역수지가 9.9억달러(3조 8,593억원) 흑자를 기록하면서 2020년 첫 흑자 이후 3년 연속 흑자를 보여주었다. 의료기기의 성장 이면에 ‘기만적 광고’로 인한 소비자 민원이 속출하고
2024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가 2월 5일(월)부터 6월 15일(토)까지 전 세계를 대상으로 마케팅·광고·디지털 콘텐츠 분야 캠페인의 출품을 접수 받는다. 올해 광고제는 8월 21일(수)부터 23일(금)까지 부산 벡스코 및 해운대 일원에서 열린다.출품작은 한 차례의 예선 심사와 세 차례의 본선 심사를 거쳐 소수의 작품만이 수상의 영예를 안는다고 광고제 조직위원회는 밝혔다. 출품된 캠페인들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전세계 340여명의 심사위원단에게 평가받는다.최종 선정된 작품은 부문별 그랑프리, 금, 은, 동상, 그리고 최고 영
시니어 세대(50-64)가 MZ세대보다 건강기능식품 정보나 저강도 운동, 홈트레이닝 앱 이용 등 건강 관리에 더욱 적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시니어세대는 단백질을 더 자주 섭취하며 맛보다 제품의 함량과 안전성을 더 꼼꼼히 살피고 있었다.TBWA코리아의 시니어 타깃 전문 연구소인 TBWA 시니어랩은 새해를 맞아 새로운 시니어 세대, 이른바 A세대의 건강관리 트렌드에 대한 심층적인 탐구결과를 발표했다.이번 분석은 오픈서베이의 ‘건강관리 트렌드 리포트’를 토대로 A세대(50-64세) 소비자 377명과 MZ세대(20-39세) 소비자
국내 소비자 심사단 100명이 한 자리에 모여 지난 한 해 동안 매체를 통해 게재된 광고를 심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광고주협회(회장 최선목)는 지난 31일 잠실 광고문화회관 2층 대회의장에서 '2024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 2차 심사를 열었다고 1일 밝혔다.2차 심사는 소비자단체 모니터링 요원 40명과 대학생 광고동아리 소속 대학생 60명 총 100명 참석해 광고를 직접 관람하고 평가했다.2차 심사 기준으로는 △소비자에게 유익한 광고 △독창적인 광고 △광고문화 발전에 기여한 광고 등 10점 만점으로 100명의 소비자가 스
새해가 시작되면 다양한 전망이나 소식이 쏟아져 나온다. 경제나 부동산 경기 예측, 새로 시행되는 세법 안내, 올해의 트렌드 전망이나 교육정책 변화 등. 그 중 신차 출시도 연초면 사람들이 관심을 갖는 분야 중 하나다. 이 가운데 소비 감소세가 뚜렷해지면서 중고차 등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중고차판매플랫폼 엔카닷컴이 지난 16일부터 23일까지 2090명을 대상으로 올해 차량 구매 계획을 물은 결과, 응답자의 79.9%가 구매 계획이 있다고 답변했다. 차량 구매시 방법에 대해서는 73%가 '중고차 온라인/앱 사이트에서 검색후 구매
구글 크롬이 올 하반기에 ‘서드파티(제3자)’ 쿠키 지원을 전면 중단한다고 밝혀 관련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건국대 디지털커뮤니케이션연구센터(DCRD)는 24일 ‘크롬의 서드파티 쿠키 지원중단이 불러올 변화’를 주제로 뉴스테크 이니셔티브 특별세미나를 열었다. 세미나의 주요 내용과 함께 구글의 정책 변화가 광고·미디어산업에 미칠 영향을 분석해 본다.서드파티 쿠키란 무엇인가?온라인광고의 데이터 유형은 △제로파티 △퍼스트파티 △세컨드파티 △서드파티 데이터로 나눠진다(상단 그림 참조). 여기서 쟁점은 앞으로 ‘퍼스트파티’의 쿠키 데
해마다 연초에 미디어 산업의 한 해를 되돌아보고 새해 트렌드를 전망하다 보면, 진부한 표현이지만 미디어 산업이 한 해가 다르게 빠르게 변하고 진보함을 느끼게 된다. 미디어를 소비하는 오디언스도, 광고주나 콘텐츠 제작자에게도, 미디어를 운영하는 퍼블리셔 모두에게 치열하고 흥미진진한 전장이다. 2024년 벽두에 다시 펼친 칸타의 지난해 보고서의 트렌드 전망과 예측은 큰 방향성에서 대체로 맞았으나 진행 속도가 훨씬 빠르거나 예상을 훌쩍 벗어난 트렌드도 있었다. 일 년 전의 보고서를 복기(復碁)하고 주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