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은 세계 경제 개선에 따른 수출실적 호전으로 올해 경제성장률을 코로나19 발생 이전 수준에 근접한 2.0%로 전망했다.한경연은 'KERI 경제동형과 전망 2024년 1분기' 보고서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15일 밝혔다.경제성장률, 수출실적 호전에 회복할 것올해 경제성장률을 2.0%로 예상한 이유는 세계 경제 개선에 따른 수출실적의 호전에 힘입어 회복할 것으로 내다봤기 때문이다.한국은행이 발표한 '2024년 1월 국제수지(잠정)'를 보면 지난 1월 경상수지는 30억5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수출이 552억2
올해 미국 대선 결과에 따라서 한국 기업의 경영환경에도 변수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한국 경제안보와 관련해 대응 전략을 준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13일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변화와 대응방안 세미나'를 개최, 올해 글로벌 경제안보·통상환경 전망과 한국경제의 대응방안을 논의했다.올해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가 당선될 경우 한국 수출이 23조원 감소하는 등 기업들의 경영환경에 변수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는 트럼프 재집권 시 현재 관세율에 일괄적으로 10%포인트를 추가 부과하는 '보편적
[반론보도닷컴 =유정무 기자] 삼성전자가 금속노조 등이 발표한 '삼성·전자계열사 노동안전보고실태 조사 보고서'를 인용한 한겨레(3.4)와 경향신문(3.4)의 보도에 대해 '사실이 다른 점이 있다'며 정면 반박에 나섰다. 특정 시점에 일부 응답자의 일방적 답변을 사실인 것처럼 과장했다는 것.삼성·전자계열사 노동안전실태 보고서는 전국금속노동조합과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이 지난 4일 발표한 자료다. △삼성전자서비스 △삼성전자판매 △삼성SDI △삼성전자 사업장 등에서 근무하는 18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 결과를 담고 있다. 두 매체의 보
[반론보도닷컴= 유정무 기자] 곧 새로운 학년이 시작되는 입학 시즌이 다가오고 있다. 새 학기를 맞이해 준비 관련 소비 금액이 전년 대비 35.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28일 KB국민카드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새 학기 준비 관련된 품목의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매출액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온오프라인 전체 소비 금액↑분석 결과 지난해 2~3월 초·중·고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가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새 학기 관련 품목을 구입한 회원 수는 전년동기 대비 약 31% 증가했다. 소비 금액도 36.7% 상승했다. 학기 준비물을 구매한 학부모
◇ 승진△ 전무 곽 혁 △ 상무 성윤호
혁신이 국가경쟁력 결정하는 핵심요소로 작용하는 가운데 신사업 규제개혁과 민간주도 연구개발(R&D) 등에 대한 지원을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26일 '혁신성장 정책의 평가와 입법과제' 세미나를 개최했다.한경협 연구총괄대표 정철 한국경제연구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혁신이 국가경쟁력을 결정하는 핵심요소로 작용하는 가운데, 세계 주요국은 신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한국경제의 혁신성장과 이를 위한 혁신 생태계를 조성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이날 세미나에서는 △신사업 국내
최근 몇 년 동안 국내 기업 포럼의 가장 주목받는 주제 중 하나는 ESG(환경, 사회, 지배 구조)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이는 글로벌 선진시장에 진출한 대기업들 및 협력사들뿐만 아니라 내수 시장 위주의 유통ㆍ은행권에서도 ESG를 중요시하고 있는 분위기를 반영한 결과다. 국내보다 먼저 ESG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한 유럽에서는 이미 택소노미(Taxonomy)가 기업의 중요한 공시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그 외에도 다양한 비재무적 정보가 공개되어야 한다는 주장들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최근 영국에서 통과된 탄소국경세를
기업들이 고금리에 따른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운전자금 부족은 물론이고 시설투자나 신규 사업 투자는 엄두도 못 내는 상황에서 현 상태를 유지하는 데 힘쓰고 있다는 것.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는 21일 최근 기업들이 주요 자금조달 수단으로 내부 유보금을 활용하는 경향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도착하기 시작한 대출 상환 청구서와 보수적 운영의 영향으로 풀이된다.실제로 대한상의는 매출액 1000대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의 자금조달 실태'에 대한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를 보면 기업들의 주요 자금조달 수단이 '내부 유보자
국내 건설기업 10곳 중 8곳은 현 기준금리 수준에서는 이자비용 감당도 어려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업계가 한계상황을 이겨낼 수 있도록 금리 완화, 준공기한 연장 등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시장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국내 매출 500대 건설기업(102개사 응답)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기업의 76.4%가 현재 영업이익으로 이자비용을 감당하기 어렵다고 답했다고 19일 밝혔다. 여유가 있다는 답변은 17.7%에 그쳤다.최근 기업들의 자금 사정은 △평년과 비슷(43.1%) △
포스코홀딩스와 아모레퍼시픽 등 20개 기업이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에 정식 회원사로 가입했다.한경협은 16일 이사회에서 회원가입을 신청한 이들 기업에 대한 입회를 승인했다고 밝혔다.한경협 새 회원사로 이름을 올린 20개사 기업(이하 가나다순)은 △고려제강 △동성케미컬 △동아일렉콤 △롯데벤처스 △매일유업 △삼구아이앤씨 △삼표시멘트 △아모레퍼시픽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LIG △웅진 △위메이드 △케이이씨 △KG모빌리티 △포스코홀딩스 △한국생산성본부 △한미사이언스 △한미약품 △휠라홀딩스 등이다.포스코의 경우 국정농단 사태로 지난 20
저출산과 고령화의 영향으로 생산가능인구가 급감하고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혁신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것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나왔다.대한상공회의소 SGI(지속성장이니셔티브)는 15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저출산·고령화의 성장 제약 완화를 위한 생산성 향상 방안'을 발표했다.2024년 잠재성장률 0.7%까지 하락할 것해당 보고서는 국내 경제의 잠재성장률은 2000년대 4.7% 수준에서 금융위기와 코로나19 등을 거치며 지난해부터 1%대로 진입했다고 추정했다. 이와 함께 저출산과 고령화 영향으로 노동의 성장 기여가 크게 줄어
의원발의 법안에 대한 사전적(事前的)인 규제영향 분석과 심사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는 경제 현실과 맞지 않고 기업 투자를 위축시키는 무분별한 규제입법을 막기 위함이다.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14일 '국회 규제입법 현형과 입법절차 선진화 방안' 세미나를 개최, 이같은 내용을 논의했다. 세미나는 △규제개혁위원회 △국회입법조사처 △한국규제학회와 공동으로 열었다.규제심사 의무화로 의원입법 '질' 높여야규제심사 의무화로 의원입법의 질을 높여야 한다는 데 목소리가 모였다.먼저 개회사를 통해 한경협 김창범 상근부회장은 의원입법 규제에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가 회원사의 의견을 수렴, '2024 공정거래 분야 20대 정책과제'를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에 건의했다고 6일 밝혔다.동일인 지정제도…시대에 맞지 않는 낡은 규제한경협에 따르면 공정거래 관련 기업들이 가장 크게 애로를 호소하고 있는 규제는 '동일인 지정제도'다. 현행 공정거래법은 기업진단을 지배하는 회사 또는 총수(자연인)를 '동일인'으로 지정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경제계는 동일인 지정제도는 현 기업 경영환경을 고려할 때 이미 도입 취지를 상실했다고 보고 있다. 해당 제도는 한국에만 있는 제도로 도입 시기인
재계가 설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의 자금 부담 완화 등을 위해 납품대금 조기 지급액을 전년보다 더 늘렸다. 한경협중소기업협력센터(협력센터)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24 주요 기업의 설 전 하도급 및 납품대금 조기 지급 계획 및 2023 실적'을 발표했다.물품대금 조기 지급 규모 9조2000억원올해 주요 기업이 협력회사에 조기 지급하는 납품대금은 9조2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설을 앞두고 지급했던 7조3000억원보다 약 26% 증가한 수치다.이와 관련해 협력센터 추광호 소장은 "주요 대기업들이 고물가·고금리로 어려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