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대형 스포츠 스타의 경기를 공짜로 즐기는 시대는 갔다. 메이저리그에서 한국인 최고 승수를 쌓고 귀국한 류현진의 투구도, 국가대표로 뛰는 손흥민의 플레이도, 세계 최고의 몸값의 야구스타 오타니의 MLB 서울투어 경기도, OTT를 구독하지 않고는 볼 수 없는 시대다. OTT가 드라마를 넘어 실시간 스트리밍인 스포츠 콘텐츠 시장에서도 IPTV와 케이블, 공중파를 제치고 미디어콘텐츠 시장의 메인 플레이어가 된 세상을 우리는 살고 있다.전년 대비 2배의 배팅으로 프로야구 중계권의 역사를 새로 쓴, 티빙의 과감한 투자(24~26년까지 3
반론보도닷컴은 박사/석사 과정의 객원 기자가 직접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마케팅 분야의 연구(논문)를 요약ㆍ소개하는 코너를 통해 업무에 바쁜 홍보인과 마케터들에게 인사이트와 아이디어를 제공한다. 코로나19로 해외 공연과 활동에 위기가 찾아 왔던 K-POP은 하나의 돌파구를 찾아냈다.‘온라인 공연’, 이는 공연에 목말라 있던 사람들에게, 그리고 연이은 불황에 좌절하고 있던 K-POP 업계에게 한줄기 빛과 같은 존재였다.초기에는 어떤 방식이 최선인지 갈피를 잡지 못하던 엔터테인먼트 회사들도 서서히 방향을 잡아가며 다양한 촬영 기법과 프
"이제는 자본시장이 국가 경제 활력 회복에 역할을 해야 할 때"라는 주장이 나왔다.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는 15일 금융감독원 이복현 원장을 초청, '제40차 금융산업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제조업 상장사들도 참여하는 ‘확대 회의’ 형태로 개최이날 회의는 기존의 금융산업위원회 위원들은 물론이고 주요 비금융 상장회사 대표도 참석, 강연을 듣고 함께 논의하는 '확대회의' 형태로 열렸다고 설명했다.먼저 금감원 이복현 원장은 '자본시장 大전환과 우리 기업·자본시장의 도약을 위한 발걸음'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이 원장은 "우리나라 산업
한국광고주협회가 지난 8일 유사언론행위에 강력히 대응하겠다며 상반기 중 '워스트 언론' 명단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에 기업과 미디어의 초미의 관심이 모인 가운데, 반론보도닷컴이 곽혁 한국광고주협회 사무총장을 만나 유사언론행위 피해 현황과 조사 배경을 들어 봤다. Q. 광고주협회가 상반기에 유사언론행위 피해실태 조사를 하는데요. 이번 조사의 실시 배경이 궁금합니다.협회는 이전에도 2011년 나쁜 언론 발표, 2015년 유사언론 피해실태 조사결과를 발표한 바 있습니다. 그 결과, 10년 전과 비교하면 기사를 빌미로 노골적으로
본격 나들이 시즌이 시작됐다. 완연한 봄 날씨가 계속되며 꽃구경을 위해 집을 나서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영등포구청에 따르면 올해 ‘여의도 벚꽃축제’ 방문객은 총 310만명으로 지난해 대비 100만명 증가했다. 영등포구청은 ‘봄꽃 소풍’을 주제로 한 캠크닉(캠핑+피크닉) 콘셉트가 △MZ세대 △외국인 관광객 △유학생 등의 취향을 저격해 많은 관광객을 불러모을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특히 올해 ‘캠핑’ 트렌드와 캠크닉 콘셉트가 잘 맞아떨어진 것도 하나의 성공 요인이다. 지난 11일 한국관광협회중앙회는 전국 야영장이 지난해 3700개
□ 주요 언론사 작년 매출 4% 감소… 방송 10% 이상 감소기자협회보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주요 언론사 19곳의 지난해 매출액이 2022년 대비 평균 4% 하락했다. 10개 종합 일간지 매출액 감소는 1% 수준이지만, 지상파 3사가 약 12% 감소하며 하락률을 견인했다. 매출 감소가 가장 큰 언론사는 JTBC로 전년 대비 17.3%(△714억원)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SBS -14.4%(-8666억원) △YTN -14.3%(-217억원) △MBC –13.6%(-1166억원) 기록했다. 대부분 매출이 줄
네이버는 언론사의 정정·반론·추후보도 기사를 제공하고 있다. 언론보도, 또는 그 매개로 인해 명예나 권리 침해 또는 그 밖의 법익에 대한 다툼이 있는 경우 기사 정정·추후·반론보도를 청구할 수 있다.네이버의 '고침기사 정정·반론·추후보도' 모음은 △고침기사 △언론중재법에 따른 정정·반론·추후보도 △인터넷선거심의위원회의 불공정 선거보도 경고 및 주의를 받은 기사 등 총 3개 섹션으로 구성돼 있다.이 중 '고침기사' 섹션은 언론사 스스로 오류를 수정하고 정정보도나 반론을 게재한 기사를 모아놓은 것이다. 반면 '정정·반론·추후보도' 섹션
화제성 등을 분석해 콘텐츠 경쟁력을 평가하는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선정한 '2023 펀덱스 어워드 비드라마 부문 출연자 대상'은 MBC 의 유재석이었다.유재석은 2023년에 4개의 프로그램에 고정 출연했다. 유재석은 1972년생으로 올해 ‘52세’다. 우리나라의 대표 MC인 유재석의 연령은 유난히 높은 것일까? 2023년 방영된 비드라마 수는 파일럿 프로그램 포함 총 431편이다. 여기서 뜻하는 비드라마란 프라임 시간대를 중심으로 방송된 시사, 교양, 예능 프로그램을 모두 합한 것이다.(스포츠 중계, 음악 순위 프로그
"2024년 4월14일 와퍼 판매를 종료합니다. 버거킹이 40년 만에 와퍼 판매를 종료합니다. 그 동안 버거킹의 와퍼를 사랑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남은 한 주 동안 마지막 와퍼를 만나보세요."지난 8일 버거킹은 인터넷과 엑스(X·옛 트위터) 등 SNS에 와퍼 판매를 중단한다는 공지를 했다. 해당 공지를 본 사람들은 깜짝 놀랄만한 소식이었다. 갑자기 버거킹에서 와퍼 판매를 중단한다니 말이다. 인기가 없던 제품이면 이해할 수 있지만 버거킹 와퍼는 간판 메뉴이기 때문이다.버거킹, 와퍼 판매 중단 공지…비난 쇄도갑작스러운 버거
[김병희의 환경인문학 산책]은 광고와 홍보 캠페인, 미술ㆍ음악ㆍ영화를 포함한 예술 콘텐츠 및 미디어에 담긴 환경 위기에 대한 경고 메세지와 해결 방안을 소개한다. 이 코너는 환경 문제를 인문학적 통찰로 풀어보려는 환경 인문학의 관점에서 기업 활동과 환경 문제의 균형점을 모색하고, 기업 ESG경영에도 작은 아이디어를 주고자 한다.사람이 책을 만들고 책이 사람을 만든다지만, 때때로 책을 버리는 문제로 골머리를 앓는 경우도 많다. 우리나라에서는 한해에 1,000만권에 이르는 책을 버리고, 공공 도서관만 해도 공간을 확보하려고 한해에 16
한 번에 통과되는 기획서와 보고서는 어떻게 써야 할까. 이 해답은 한국광고주협회에서 실시하는 브런치 월례교육에서 들을 수 있다.오는 16일 2회차 브런치 월례교육 진행한국광고주협회(광고주협회)는 오는 16일 '비즈니스 라이팅 전문가에게 배우는 오피스 글쓰기 방법'을 주제로 2회차 브런치 월례교육에서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2회차 브런치 월례교육은 글쓰기연구소 백승권 대표가 강연자로 나선다. 백 대표는 청와대 홍보수석실 전 행정관으로 정책보고서와 정책기사를 작성 및 첨삭을 담당했다. 백 대표는 tvN 유퀴즈온더블럭에 대통령의 메시지를
추천 알고리즘의 보편화로 뉴스 개인화(personalization) 현상이 확산되고 있다.네이버는 AI 뉴스 추천 시스템 ‘에어스(AiRs)’를 통해, 다음카카오는 자체적인 AI 추천 기술로 이용자들에게 맞춤형 뉴스를 제공하고 있다. 구글 또한 알고리즘을 통해 이용자의 관심 분야, 선호하는 매체 등 개인의 선호를 반영하고 구글 검색과 유튜브 내의 이용자 활동을 기반으로 맞춤형 뉴스를 제작해 이용자에게 편리함과 유익함을 제공하고 있다.뉴스 추천 알고리즘의 양면성맞춤형 뉴스의 편리성과는 별개로, 알고리즘 기반의 뉴스 추천이 이용자에게
한국 유통업 경기 기대감은 점차 살아나고 있지만 중국 이커머스 진출 속도가 빨라짐에 따라 불안감도 커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2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RBSI)'를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500개 소매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RBSI는 유통기업의 경기 판단과 전망을 조사해 지수화한 것으로 기업의 체감경기를 의미한다. 100 이상이면‘ 다음 분기의 소매유통업 경기를 지난 분기보다 긍정적으로 보는 기업이 많다’는 의미다. 100 미만이면 그 반대다. 백화점·대형
한국광고주협회(광고주협회)가 사이비언론에 대한 강력 대응에 나선다. 이는 기사를 빌미로 한 기업들에 대한 부당한 광고 압박이 도를 넘었다고 판단해서다.광고주협회는 상반기 중 '유사언론행위'에 대한 실태조사 실시하고 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광고주협회는 지난해부터 경기 불확실성으로 기업들이 광고비를 줄이면서 일부 매체를 중심으로 팩트와 다른 부정적 기사를 게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빌미로 광고 및 협찬 강요 압박이 크게 늘면서 광고시장의 선순환 성장을 가로막고 있다는 것.특히 최근에 와서는 △어뷰징 목적의 선
최근 배달앱을 떠나는 사람이 늘었다. 급격한 물가 상승과 배달비에 대한 부담이 소비자의 외식 수요를 위축시킨 것이다. 실제로 코로나19 이후 꾸준히 증가하던 배달음식 온라인 거래액이 작년 처음으로 감소했다. 2023년 총 온라인 거래액은 26조 4000억 원으로 2022년 대비 0.6%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이에 위기를 느낀 배달업계는 ‘배달비 무료’라는 강력한 무기를 꺼내들었다. 가장 먼저 ‘무료배달’을 선언한 건 ‘쿠팡이츠’였다. 쿠팡이츠는 지난 26일부터 쿠팡 와우 멤버십 가입자를 대상으로 배달비를 무료로 전환하기 시작했다고
반론보도닷컴은 박사/석사 과정의 객원 기자가 직접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마케팅 분야의 연구(논문)를 요약ㆍ소개하는 코너를 통해 업무에 바쁜 홍보인과 마케터들에게 인사이트와 아이디어를 제공한다. 텔레비전 채널을 돌리다보면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이 수도 없이 쏟아져 나온다. 트로트 전성시대라고 해도 과하지 않다. 그러나 지금 인기를 모으고 있는 트로트는 그간 우리에게 익숙했던 전통가요 트로트가 아니다. 전통가요 트로트는 살아났지만 전통가요 트로트의 이미지는 사라졌다. 지금은 새로운 트로트(뉴 트로트)가 트로트 전성시대를 이끌고 있다.2
국민 10명 중 7명이 지난 1997년 외한위기 이후 한국 경제가 발전했다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10명 중 6명은 시장경제가 한국 경제의 미래 번영을 이끌 가장 좋은 시스템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시장경제 국민 인식 조사' 결과를 5일 발표했다.시장경제, 외환위기 이후 발전에도 기여할 것조사 결과 외환위기 이후 한국 시장경제의 발전 정도와 관련된 질문에 '발전했다'(73.8%)는 응답이 '퇴보했다(18.6%)'는 응답보다 4배가량 높았다. 세부적인 응답을 보면 △매우발전(36.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