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가 업사이클링 사회공헌 활동인 ‘1004 인형 만들기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만들어진 인형을 소외 아동들에게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지난 9일 밝혔다.‘업사이클링(Upcycling)’이란 재활용품에 디자인과 활용도를 더해 새로운 가치를 가진 제품으로 재탄생 시키는 것을 일컫는 말로, 버려진 물건의 재활용을 넘어 환경보호와 경제적 부가가치 창출을 함께 도모할 수 있어 최근 사회적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1004 인형 만들기 프로젝트'는 폐기를 앞둔 의류와 자투리 원단을 활용, 인형을 만들어 소외된 아이들에게
2016년 5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주도로 ‘뉴스트러스트위원회’가 출범했다. 선정적 뉴스의 과도한 생산과 이용에 따른 언론에 대한 신뢰가 저하되는 상황에서의 이러한 시도는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된다.지난 12월 13일에는 ‘디지털 뉴스 유통과 알고리즘 세미나’를 열고, 저널리즘 가치에 기반한 알고리즘 개발, 알고리즘의 투명성 제고 등 뉴스트러스트가 그간의 성과를 공식적으로 드러내는 자리도 가졌다.뉴스트러스트위원회는 세미나를 통해 ‘좋은 뉴스를 선별하는 알고리즘’의 작동 방식을 일부 공개했다. 알고리즘은 진실성, 유익성, 윤리성과 같은
특검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 과정에서 공정거래위원회가 특혜를 줬다는 혐의로 조사를 벌이고 있는 가운데, 삼성이 순환출자 문제 심사과정에 대한 특혜 의혹을 공식 부인했다.삼성은 9일 공정거래위원회가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주식을 갖고 있던 삼성SDI에 순환출자를 해소하기 위해 1000만주의 처분 결정을 내렸다가 청와대 외압을 받고 절반인 500만주로 줄여준 정황을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포착했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와 관련해 입장 자료를 발표했다.삼성은 자료를 통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이 끝난 시점인 지난 2015년 9월 공정거
“기업지배구조 개선이라는 입법취지에는 공감하지만 도둑 잡으려 야간통행을 전면금지하는 격으로 상법상 사전규제만 강화하면 실효성은 낮고 부작용만 우려됩니다. 장기불황과 글로벌 경쟁으로 지친 기업들에게 경영 자율성마저 제한하면 자칫 ‘테이블 데스’(수술받는 중 환자사망) 상태에 빠질까 걱정됩니다.”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는 ‘상법 개정안에 대한 경제계 의견’을 담은 상의 리포트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대한상의는 상의 리포트를 8~9일 양일간 국회를 방문해 각 당에 전달하고, 상법 개정안에 대한 경제계 의견을 건의할 예정이다.대한상의는
최근 대한상공회의소가 국회를 찾아 상법 개정안에 대한 반박 의견서를 전달한 가운데, 언론계에서도 이번 개정안이 기업 환경을 더욱 악화시킬 우려가 있다는 목소리가 제기돼 주목되고 있다.문화일보는 지난 9일 라는 제하의 사설을 통해 “정치권이 여야 없이 재벌개혁론 시류를 좇아 선명성 경쟁을 벌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비판했다.특히 문화일보는 “상법 개정안들은 선진국도 엄두를 못 내는 과격한 제도를 총 망라해 기업을 실험 대상으로 삼자는 식”이라며 “제20대 국회가 세계에서 가장
구글과 페이스북이 프랑스 언론사들과 협력, 프랑스 대선에서 ‘가짜뉴스’를 차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구글과 페이스북은 지난 6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뉴스임팩트서밋(NIS)에서 사람들이 공유하는 뉴스의 진위를 검증하는 ’크로스체크‘ 프로젝트를 발표했다.이는 오는 4월 대선을 앞둔 프랑스에서 가짜뉴스를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AFP, BFM TV, 르몽드 등 8개의 프랑스 유력 언론사들이 동참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크로스체크의 알고리즘은 기사 내용이 의심스럽다는 제보가 확인되면 참여 매체들이 검토를 하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이를
실업률이 지난해 사상 최대로 치솟은 가운데 청년층의 소비도 급격하게 위축되면서 ‘탕진잼’이란 신조어가 떠오르고 있다. SNS 상에서 널리 쓰이는 용어 '탕진잼'은 다 사용해서 없앤다는 의미의 '탕진'과 재미를 줄인 '잼'이 합쳐져 생긴 신조어로, 적은 금액으로 최대 만족을 누리는 2030 세대의 새로운 소비 트렌드를 일컫는다.보통 몇천원 수준의 생활용품과 화장품 등이 '탕진잼'의 대상이다. 예를들어 롭스, 올리브영 등 드럭스토어나 다이소 등에서 1000원짜리 양말을 10켤레와
방송통신위원회가 종합편성채널과 보도채널의 재승인 여부를 3월까지 결정하기로 했다.방통위는 지난 7일 제5차 위원회를 열고 ‘종편PP의 2016년도 이행실적 점검 결과’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TV조선·JTBC·채널A는 재승인 조건에 따라 제출한 '방송의 공적책임 및 공정성 확보 방안'을 전반적으로 이행했지만, 오보 ·막말 ·편파 방송에 대한 심의 조치건수는 증가했으며, 사업계획상의 재방송 비율과 외주제작 편성비율은 이행했지만, 2016년도 콘텐츠 투자액은 이행이 미흡했다"고 평가했다.방통위는 이 날 현재
삼성그룹은 8일 일부 매체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최대 2조원에 가까운 자금을 사회공헌기금으로 출연할 것이라고 보도한 것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삼성 관계자는 “이재용 부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상생기금을 만든다는 것은 검토한바 없다”고 말하며, "현재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수사가 진행 중이고, 삼성으로서는 뇌물 혐의 의혹을 해소하는 게 시급한 상황"이라고 언급했다.또한 "미래전략실 해체 등 이 부회장이 청문회에서 약속한 사안은 특검 수사 후 이행하겠지만, 다른 쇄신안은 아직 구체적으로 검토되고 있지 않다"고 설명
LG유플러스(부회장 권영수 / www.uplus.co.kr)는 ‘고객 소통 강화’를 위해 추진, 발굴한 고객체험 스토리 3탄인 ‘깜빡엄마’ 영상이 누리꾼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5일 밝혔다.LG유플러스는 지난해 6월부터 홈서비스 브랜드사이트(www.uplushome.com)를 통해 고객체험 스토리를 받고 있다. 고객의 실제 홈IoT 체험기를 통해 서비스의 개선/업그레이드 포인트를 찾고, 고객 간 정보교환에도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다. 이번 깜빡엄마 영상 편은 지난해 11월 화제를 모은 영상에 이어 발굴된
올해 우리 경제가 환율 상승이나 원자재 가격 상승 등 대외 요인으로 물가 상승 압력이 커지면서, '스태그플레이션'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현대경제연구원은 5일 '스태그플레이션 가능성이 커지는 한국경제' 보고서를 통해 "공급자 측에 의해 주도되는 비용상승형 인플레이션으로 수년간 지속하던 저성장-저물가 기조는 마감되고 저성장-고물가 기조로 이행해 갈 가능성이 있다"며 "국내 경제의 스태그플레이션 진입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보고서는 최근 물가 상승 요인을 수요자 측 요인과 공급자 측 요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이 최근 주주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회사의 위기관리 시스템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5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권 부회장은 3월 정기주주총회를 앞두고 배포한 주주 서한에서 "리스크가 크고 광범위하며 복잡하게 얽혀있는 현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모든 부문에서 관습적인 시스템과 업무방식을 점검해 철저한 위기관리 체계를 갖추겠다"고 말했다.지난해 갤럭시노트7 발화에 따른 판매 중단 등 뼈아픈 경험을 겪었던 만큼 앞으로는 이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다는 의지다.그는 "철저한 미래 준비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겠다"면
올해 KBS는 공영방송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프리미엄 콘텐츠 제작을 확대하고 2049 시청층 유입을 위한 노력을 기울인다고 밝혔다.이는 지난 24일 2017년 KBS 신규프로그램 설명회에서 ‘2049 시청자를 위한 기획․편성 확대’라는 편성 방향과 프로그램 신규 라인업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는 공영방송으로서의 역할도 극대화하고 시청자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하는 탄력적인 편성을 시도할 예정이다. KBS의 월화수목을 책임질 드라
LG디스플레이가 후원하고 있는 영재 청소년들을 경기도 파주 사업장에 초청, ‘희망날개 꿈 발표회’ 행사를 개최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LG디스플레이는 2012년부터 월드비전과 함께 경제적 어려움으로 꿈을 펼치지 못하는 예능/이공계 청소년 영재들을 육성하기 위해 LG디스플레이 임원들이 매년 기금을 조성, 연간 교육비를 후원하는 ‘희망날개 재능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현재까지 총 74명의 학생들에게 약 5억원을 지원했으며 후원을 받은 영재들은 각종 대회 수상은 물론,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입학하거나 주니어 국가대표로 선발되는 등 꿈
지난 1월 수출액이 반도체 수출 호조로 전년 동기 대비 11.2% 늘어난 403억달러를 기록하면서, 4년 만에 두 자릿수 증가율을 회복했다. 우리나라 수출이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인 것은 2013년 1월 이후 4년 만에 있는 일이다.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달은 설 연휴가 낀 데다가 전년보다 조업일수가 하루 부족했음에도 애초의 예상치인 7%대를 훌쩍 넘는 증가율을 보였다. 수출물량은 5.2%, 원화 표시 수출은 9.7% 늘어 각각 2016년 4월과 2012년 2월 이후 최대 증가율을 기록했다. 수출 증가세는 반도체 등 고부가가치
최근 재벌 총수를 견제하는 상법 개정안이 임시국회를 통과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인 가운데, 상법개정안에 대한 부작용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어 주목되고 있다.매일경제는 3일 라는 제목의 사설을 게재하고, 상법개정안에 따른 부작용과 차일피일 미뤄지고 있는 노동개혁 4법에 대해 언급했다.“2월 임시국회가 야권의 경제민주화법 `떨이처리` 국회가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운을 땐 매경은 “상법개정안에 대해서는 그 부작용을 염려하는 지적이 계속 제기돼 왔다”며 “집중투표제의 경우
'가짜뉴스'가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가운데, 최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인터넷선거보도심의위원회는 차기 대통령선거와 관련해 가짜 합성 사진 등을 보도한 인터넷언론사에 '경고문 게재'와 '경고' 등의 조치를 한 것으로 알려져 주목되고 있다.심의위는 지난 2일 "제2차 위원회의를 열어 제19대 대선과 관련해 불공정 선거보도기사를 게재한 인터넷언론사 '진주인터넷뉴스'와 '뉴스타운'에 일주일간의 경고문 게재 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경고문 게재는 정정보도문 게재와
넷플릭스, 유튜브에 이어 아마존까지 국내 인터넷기반 동영상 서비스(OTT)시장에 본격 진출하면서 국내 OTT시장 경쟁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해지고 있다.먼저 아마존은 미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로, 지난 달 OTT 서비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200개국에 정식 출시했다. 올해부터는 국내에서 자체 제작 독점 콘텐츠(오리지널 콘텐츠)를 잇따라 공개할 계획을 밝힌 상태로, 현재 국내 영상 제작사와 제휴를 맺고 현재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 '아이돌마스터.KR'을 제작 중이다.전 세계 가
올 한해 우리 산업은 대내외 불확실성의 영향 때문에 흐릴 것으로 전망됐다. 대선을 비롯한 국내정치의 향배, 하방압박에 직면한 중국경기, 미국금리 인상과 후폭풍, 그리고 보호무역주의 확산 등 4가지 먹구름이 몰려올 것이란 전망이다.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는 최근 10여개 업종단체와 공동으로‘2017년 산업기상도’를 조사한 결과 IT·가전산업만 ‘맑음’으로 관측됐다면서 건설, 정유·유화, 기계 등 3개 업종은 ‘구름조금’, 철강, 섬유‧의류 등 2개 업종은 ‘흐림’, 그리고 조선, 자동차 등 2개 업종은 ‘눈 또는 비’로
TV조선이 시사․보도 프로그램에 대해 옴부즈맨(감찰관)을 도입한다.지난달 31일 TV조선은 방송심의 규정과 선거방송 심의규정 위반을 사전에 방지하는 것은 물론 시청자 신뢰도와 공정 방송 이미지를 높이고자 2월 1일부터 ‘바로 옴부즈맨’ 제도를 도입, 시행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TV조선은 옴부즈맨의 공정성과 객관성 확보를 위해 지상파 3사의 20년 이상 방송경력을 갖추고 심의부문 5년 이상의 유경험자 4인을 엄선해 옴부즈맨 위원으로 위촉했다.옴부즈맨 위원들은 TV조선 모든 보도 및 시사 프로그램을 실시간 지켜보며, 제작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