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2월 31일 허가 유효기간이 만료되는 KBS, MBC, SBS 등 지상파 방송3사를 포함한 11개 사업자에 대한 방송통신위원회의 재허가 심사절차가 이달부터 본격 시작된다.재허가 대상 사업자는 지상파3사 본사 외에도 KNN, EBS, 대전MBC, 부산MBC, 경남MBC, 대전방송 등 9개 TV·라디오 사업자와 △서울시 교통방송 △극동방송 등 2개 라디오 사업자다. 이들이 각각 운영하고 있는 방송국 147개가 올연말 유효기간이 만료된다.11개 대상 사업자들은 오는 6월 30일까지 방통위에 재허가 신청서와 심사에 필요한 각종 평가
LG화학이 독일 폴크스바겐과 7조원 규모의 배터리 수주 계약을 체결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LG화학은 13일 해명공시를 통해 "폭스바겐과 7조원 규모의 전기자동차 배터리 공급 계약이 체결되지 않았다"고 전했다.이어 "전 세계 완성차 회사와 수많은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특정 고객과 관련된 사항은 고객과의 협의 없이는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덧붙였다.앞서 이날 한 매체는 독일 폭스바겐 진행하고 있는 100% 전기차 전환 프로젝트 'MEB(Modular Electric Drive)'에 LG화학이 7조원
새 정부 출범으로 한-미 협력 관계가 새로운 국면으로 들어선 가운데, 한미관계를 풀어 나갈 키 포인트로 기업의 역할을 제시한 칼럼이 주목을 받고 있다.임호균 한국광고주협회 부회장은 중앙일보 6월 12일자에 실린 '기업은 한미관계 풀 민간 외교관'이란 칼럼을 통해 정부 차원의 대화와 노력도 중요하지만, 민간분야에서의 협력도 한미양국의 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한 돌파구가 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임 부회장은 "2008년 한미 비자 면제 프로그램의 이면에는 수년간 이를 위해 힘써온 기업인들의 노력이 있었다"고 강조했다. 특히 당시 한미재계회의
미국의 트럼프, 한국의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하며 양국은 지금 새로운 협력관계의 갈림길에 서 있다. 북핵 문제라는 핫이슈를 두고 미국의 대북 압박 정책과 한국의 새로운 ‘달빛(Moon-shine)정책’ 사이에서 접점을 찾는 일이 시급하다. 사드 배치, 전작권 회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재협상 등 난제들이 한둘이 아니다. 미국은 한국에 가장 중요한 우방국이자 최대 교역국 중 하나다.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후 가장 먼저 통화한 외국 정상이 트럼프 대통령이었던 것이 이를 입증한다. 한미 양국은 그동안 여러 우여곡절을 겪으면서도 결국
한국무역협회가 7일 국정기획자문위원회에 무역업계의 정책제언을 전달했다.무역협회는 정책제언에서 새 정부가 수출 인프라 확충, 통상역량 강화 등 무역확대를 국정과제로 설정해야 한다고 당부했다.구체적으로 수출 인프라 확충을 위해서는 전자상거래를 통해 기업과 소비자간 거래(B2C) 수출 기반 확대, 기술 수출 활성화를 위한 지식재산권 유동화 촉진 등을 추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또 수도권 규제를 완화해 외국에 나간 우리 기업이 다시 돌아오는 '리쇼어링'(Reshoring)을 유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전 세계적인 보호무역주의 확
우리나라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투자 비중이 벤처강국인 미국의 3분의 1 수준에 머물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경제연구원(원장 권태신, 이하 한경연)은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우리나라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벤처투자 비중이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석결과 지난해 우리나라의 GDP 대비 벤처 투자비중은 0.13%로, 벤처강국인 미국(0.37%)의 3분의 1 수준에 그쳤다. 특히 우리나라는 2014년 0.11%, 2015년 0.13%를 기록하는 등
제조업의 경우 대기업이 중소기업보다 규제완화에 따른 투자·고용 촉진효과가 더 크다는 분석이 나왔다.한국경제연구원(원장 권태신)은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대기업 제조업의 규제완화에 따른 투자와 고용 촉진 효과가 중소기업보다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 분야의 대기업과 중소기업 각각의 기업군을 대상으로 규제완화에 따른 50년 후 효과를 분석한 결과, 대기업의 규제비용*이 50% 감소하면 50년 후 투자와 축적 자본량은 각각 기준 성장 경로(초기 장기 균형
조석래 전 효성그룹 회장의 지인들이 조 전 회장에 대해 쓴 기고문들을 엮은 '내가 만난 그 사람, 조석래’가 발간됐다.‘내가 만난 그 사람, 조석래’는 지난 2014년 조석래 전 회장의 팔순을 기념해 기획되었는데, 사회 각분야 저명인사, 지인, 전임임원 등 80여 명의 기고글을 모았다.효성은 원래 2014년에 이 책을 발간할 계획이었으나, 조석래 전 회장의 건강 등의 이유로 출판을 미뤄왔다. 2017년 조현준 회장 취임을 계기로 조석래 전 회장의 활동을 정리하고 업적을 기려야 한다는 내외의 의견들이 높아지면서 내부임직원을 대
위기관리 전문가로 널리 알려진 정용민 스트래티지샐러드 대표가 미디어 트레이닝 훈련법을 상세하게 담은 신간 '기업의 입'을 출간했다. 기업이나 조직에서 언론을 응대하는 CEO나 담당임원들, 즉 기업의 대변인들이 취재를 위해 전문적으로 훈련받은 기자에게 응대하기란 쉽지 않다. 취재전문가인 기자 응대에 성공적인 노하우는 무엇일까? 저자는 적절히 훈련받고 준비하는 것뿐이라고 말한다. 준비 없이 기자와 대화를 시작하면 백전백패뿐이다.이 책은 언론과 커뮤니케이션할 때 맞닥뜨릴 수 있는 다양한
한겨레신문이 ‘오늘의 유머’ 사이트에 게재된 ‘한겨레 십알단 양성’ 의혹과 관련해 이는 명백한 허위 사실이며 유포자에 대해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6일 밝혔다.6일 오전 1시41분 인터넷 커뮤니티 ‘오늘의 유머’ 사이트에 ‘대박..ㅋㅋㅋ 한겨레트윗 5월부터 십알단 양성!!!ㅋㅋㅋㅋ'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현재 이 글은 삭제됐지만 이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여러 커뮤니티에 공유된 상황이다.관련글 작성자는 한겨레 공식 트위터 계정에 실린 “강경화 두 딸 거제 별장 증여세 ‘축소 납부’ 의혹” 기사에 ‘좋아요’를 누른
우리나라 넷플릭스 이용자들은 주로 심야시간에 콘텐츠 시청을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세계 최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넷플릭스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전체 시청의 무려 21%가 자정과 오전 6시 사이 심야시간대에 이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넷플릭스 이용 국가의 심야시간대 평균 시청 비율 15%로 특히 한국과 일본 등 몇몇 나라에서 이 시간대에 이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고 시청시간대도 국가별로 다양했는데 인도는 오후 5시로 다소 이른 반면, 우리나라, 싱가포르, 말레이시아는
노브랜드 상생스토어가 전통시장 내 동네마트와 함께 혁신적인 상생형 유통 모델을 선보여 화제다.이마트는 안성시, 안성맞춤시장, 화인마트(안성맞춤시장 내 중형마트)와 함께 7월 중 안성맞춤시장 내 노브랜드 상생 스토어 개점을 위한 상생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이마트가 안성시와 함께 선보이는 ‘노브랜드 상생스토어’는 지역 내 전통시장인 안성맞춤시장 지하1층에서, 현재 영업 중인 화인마트와 공간을 나눠 쓰는 방식으로 들어설 예정이다.앞서 이마트는 지난해 8월 당진 어시장 2층에 노브랜드 상생스토어 1호가 오픈하며 전통시장과 이마트가 성공
SK브로드밴드가 HFC망의 한정된 주파수 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전환형 디지털 비디오'(SDV: Switched Digital Video) 신기술을 개발해 세계 최초로 IPTV 서비스에 적용했다고 7일 밝혔다.SK브로드밴드는 신기술로 HFC망에서 자사 IPTV 서비스인 'B tv UHD' 실시간 채널을 무제한으로 확대할 수 있는 기술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HFD망(Hybrid Fiber Coax : 광동축혼합망)은 광전송로와 동축(구리선)분배망이 혼합구성된 망으로서, 현재 케이블T
주요 일간지의 유료부수 감소세가 이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ABC협회는 2일 인증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지난해 종편 및 케이블 방송 사업을 겸영하는 23개 신문사에 대한 2017년(2016년분) 발행 유료부수 인증결과를 발표했다. ABC협회에 따르면 유료부수는 조선일보 125만 4,297부로 전년대비 1.0% 감소했으며, 다음으로는 동아일보 72만 9,414부(-0.3%), 중앙일보 71만 9,931부(-4.0%), 매일경제 55만 536부(-0.3%) 순으로 조사됐다. 상위권에 랭크된 신문사는 소폭이지만 하락세를 이어갔다.
일자리위원회가 정부 1호 정책으로 월초에 발표한 ‘일자리 100일 계획’이 근본적 대책이라기보다 대증요법적 정책으로 부작용이 우려된다는 지적이 나왔다.양준모 연세대학교 경제학 교수는 6월 5일 문화일보 칼럼을 통해 “일자리위의 법정근로시간 단축안은 제조업에 큰 타격을 줄 것이며, ‘일자리 중심 행정 및 정책 체계 구축’은 전시행정의 우려가 있다”고 언급했다.또한 양 교수는 “공공부문 일자리 증대는 고용의 마중물이 아니라 민간 일자리를 몰아내는 정책”이라며, “생산성 저하와 정부 지출 부담으로 경제 성장 잠재력을 떨어뜨릴 수 있다”고
LG전자가 1972년 유엔(UN)이 지정한 6월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기념해 세계 곳곳에서 24시간 동안 릴레이 환경보호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환경보호는 한국을 포함한 8개 국가 임직원 600여 명이 참여했다. 해외법인은 현지시각 29일 오전 10시에 맞춰 봉사활동을 시작했고, 한국과 호주에서는 하루 늦은 30일에 실시했다. 베트남에서 시작한 환경보호는 카자흐스탄, 에티오피아, 알제리, 브라질, 멕시코, 호주, 한국 순으로 이어졌다.국가별 시차를 고려하면 24시간 내내 봉사활동이 멈추지 않은 셈이다.임직원들은 베트남 하롱베이(H
편집권 침해 논란과 기자 징계가 잇따랐던 민영통신사 포커스뉴스가 돌연 폐업을 결정해 업계에 파장이 일고 있다.31일 포커스뉴스는 사내게시판을 통해 회사 폐업을 공지하고 폐업사실증명서를 첨부했다.포커스뉴스는 "회사는 2015년 민영통신사인 포커스뉴스를 창간한 이래 지속적인 적자를 기록해 2017년 4월 말 기준 총 8억6043만여원의 적자를 기록했으며 누적 적자만 113억여원에 이르게 됐다"며 "당장 다음달부터는 임직원의 급여조차 지불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더 이상 영업행위를 지속적으로 어렵다는 판단하에 폐업 신청을 하고 사업자
새 정부 출범 이후 각 분야에서 활발한 개혁의 움직임이 일어나는 가운데, 광고계도 광고 산업 발전의 장애요인을 걷어내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청사진을 모색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오늘날, 우리나라 광고산업은 세계 10위권의 광고대국으로 성장하였습니다. 하지만 높아진 대외적 평가에도 불구하고, 국내 광고계는 여전히 불합리한 관행과 규제가 광고시장의 성장을 방해하고 있어 개선이 요구되고 있습니다.광고산업의 성장은 고용 창출과 경제 성장을 견인한다는 측면에서 볼 때, 그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더욱이 대통령의 ‘1호
삼성물산은 지난달 31일 한겨레 신문이 보도한 ‘이건희 일가 인테리어비용 수상한 결제…경찰 수사 착수’ 기사 등 일부 언론 보도와 관련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삼성물산은 이날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삼성물산은 시공사로 건축주의 의뢰를 받아 공사를 수주하고 협력업체가 필요한 일은 협력업체와 하청계약을 통해 수행했고 모든 대금은 협력업체 계좌로 입금하고 있다"면서 "모든 협력업체와 거래에서 정상적인 절차를 밟고 있어 공사 비용을 삼성물산이 대납했다는 의혹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특히 "보도 내용 중
22일 DMC미디어가 발표한 ‘2017 인터넷 동영상 시청행태 및 광고효과’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3개월 이내 인터넷을 이용해 본 경험자의 10명중 9명이 인터넷 동영상 시청을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 PC를 통한 시청(94.5%), 모바일을 통한 시청(91.3%) 순으로 나타났으며, 동영상을 볼 때 다운로드보다는 스트리밍을 더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디바이스별로는 PC 스트리밍(65.9%)보다 모바일 스트리밍(81.0%)이 상대적으로 더욱 활발했다.보고서에 따르면 디바이스에 상관없이 인터넷 동영상 시청 시 가장 많이 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