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위기관리 수행 능력은 그 기업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규정한다."매체 증가와 SNS 발달로 여론 방향성을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서, 위기에 맞닥뜨린 기업은 비즈니스 장애, 더 나아가서는 자산의 손실이나 기업 이미지•브랜드와 같은 가치의 추락을 맛볼 수도 있다. 특히 위기 수준에 따라서는 사회적 비용을 치러야 할 정도로 파장이 큰 경우도 있다.기업 위기관리 전문기업 '에스코토스'의 강함수 대표는 한국광고주협회가 주최한 「홍보전략 워크샵」에서 "'위기'는 기업 안팎에서 항상 일어나는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이 올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트윗(tweet)된 계정 1위로 조사됐다고 트위터가 5일 밝혔다. 또 세븐틴이 2위, 몬스타엑스가 9위로 글로벌 트위터 10위권에 3개의 케이팝 계정이 선정됐다. 특히 방탄소년단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비롯해 저스틴 비버, 해리 스타일스 등 글로벌 스타 가수들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트위터의 전 세계 월간 활성 사용자 수(월 1회 이상 사용)는 약 3억3000만명으로, 이들이 올 한해 가장 많이 언급한 트위터 계정 중 한국의 남성 아이돌그룹이 3개나 포함된 셈이다.그뿐
이제 대세는 브랜디드 콘텐츠다. 방송사나 광고제작사가 아니어도 영상 콘텐츠를 고민하는 시대가 되었고 다양한 플랫폼에서 소비자를 만나기 위한 마케터의 고민도 늘었다.지난 11월 29일에 열린 ‘블로터 컨퍼런스: 2018 플랫폼 마케팅 인사이트’에서 ‘브랜디드 콘텐츠 전략과 넥스트 트렌드’에 대해 주제 발표를 한 박성조 글랜스TV 대표는 “소비자가 있는 곳에 우리도 있어야 한다”며 “브랜드를 활용해 소비자에게 어떤 형태의 가치를 어떤 접점에서 줄 수 있는지에 대해 고민해야한다”고 말했다.브랜디드 콘텐츠란 말 그대로 기업의 브랜딩을 콘텐
MBC 인기 예능 프로그램인 '무한도전'은 본 방송 외에도 다시보기에서도 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램으로 조사됐다. TNMS가 본방송 외에 다양한 경로를 통한 시청까지 포함하여 콘텐츠 경쟁력을 종합적으로 집계 발표하고 있는 TTA(TV Total Audience; 통합 시청자수) 데이터에 따르면 11월 1일부터 11월 25일까지 지상파, 종편, PP 본방송 프로그램 중 다시보기(VOD)를 통해 가장 많이 시청한 프로그램은 MBC 인기예능 프로그램인 '무한도전'으로 나타났다. 특히 파업으로 12주만에 방송을
기업에 대한 국민의 부정적 인식이 작년보다 완화된 것으로 조사됐다.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는 성인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2017년 기업호감지수(CFI)'를 조사한 결과, 기업에 대한 호감도가 지난해(47.6)보다 8.2점 오른 55.8점으로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기업호감지수가 50점을 넘으면 기업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답변이 그렇지 않은 답보다 더 많고, 50점 미만이면 그 반대라는 의미다.기업 규모별로 보면 대기업에 대한 부정적 평가가 상당폭 완화됐다. 지난해 33.0점에 그쳤던 대기업 호감도는 올해 52.
포털의 사회적 책무를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진 가운데, 국회가 포털 규제 논의를 본격화하고 나서 주목되고 있다.1일 '뉴노멀법'을 발의한 자유 한국당 김성태 의원은 국민의당 김경진 의원과 함께 국회의원회관에서 '포털 규제 왜 필요한가'란 주제의 토론회를 개최했다.김성태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네이버 등 거대 포털이 75% 넘는 검색 점유율을 바탕으로 막대한 사회적 영향력을 휘두르고 정보통신기술(ICT) 생태계를 잠식하는 등 폐해가 있다"며 "포털의 막대한 영향력과 위상에 상응하는 사회적 책임과
MBC 에브리원의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핀란드편이 시청률 최고 기록을 갱신했다.시청률 조사회사 TNMS는 11월 30일 방송된 핀란드편이 자체 최고 시청률인 5.0%(유료가구기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전 독일편의 최고 시청률 3.6%(9월 14일) 보다 1.4% 높은 수치이다.이날 방송에서는 핀란드 3인방이 속초로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방영됐다. 늦은 새벽 속초에 도착한 친구들은 “이렇게 늦은 시간까지 있어 본적이 없어”라며 설레는 마음을 보였고, 터미널에 있는 공중전화박스를 보고 “20년 동안 이런 거 처음 봐”라고 말하
기업 체감 경기가 올해 내내 '부정적'을 벗어나지 못하고 부진이 만성화된 양상을 보였다. 이같은 기업심리 위축은 외환위기 이후 처음이라는 분석이 나왔다.28일 한국경제연구원이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 대상으로 실시한 기업경기실사지수(Business Survey Index) 조사 결과, 12월 전망치는 96.5를 기록해 19개월 연속 기준선 100에 못 미쳤다. 올해 내내 기업 심리가 부정적이었는데 이처럼 전망치가 한 번도 기준선을 넘지 못한 해는 외환위기(1997~1998년) 이후 올해가 처음이다. 경제의 구조적 문
11월 28일 플라자호텔에서 제3차 경제홍보위원회가 열렸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중앙일보 이정민 편집국장과 편집국 간부진을 초청해 ‘중앙일보의 디지털 전략과 네이티브 애드’에 대한 주제발표와 간담의 시간을 가졌다. 공영운 경제홍보위원장(현대차 부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회원들의 의견을 들어보니 중앙일보는 지면편집이 아름답고 기자들이 취재에 열정적이라고 말씀하시더라”며 “앞으로도 우리 경제와 기업의 발전을 위한 지혜를 많이 보태어 주시길 기대한다”고 전했다.이정민 중앙일보 편집국장은 “자유시장경제의
현 정부가 추진 중인 혁신 주도 성장과 소득 주도 성장이 조화를 이루려면 노동 혁신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 됐다.이장원 한국노동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29일자 조선일보 칼럼을 통해 노동 생산성을 높이고 노동자의 기술과 역량을 개발해야 현 시대에 걸맞는 혁신을 이뤄낼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 예로 우리나라 중소기업의 80% 이상이 낮은 지식 집약에다 혁신 역량이 부족한 전통 산업에서 활동하고 있는 것은 경제 성장을 위해 해소해야 할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이장원 한국노동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의 칼럼 전문이다.혁신 주도
삼성전자가 최근 일부 언론에서 보도한 ‘삼성전자 희귀병 사망 분석’과 관련해 정면으로 반박하는 입장을 내놔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삼성전자는 지난 22일부터 29일까지 총 세 차례에 걸쳐 삼성전자 뉴스룸의 ‘이슈와 팩트 알려드립니다’ 코너를 통해 JTBC의 희귀병 사망 보도를 반박했다.삼성전자는 1996년 이후 반도체 사업장에서 발생한 희귀병 사망자가 54명에 달한 것으로 확인됐다는 JTBC 보도와 관련해 “삼성전자에 근무했다는 이유만으로 모든 사람들을 직업병 사망자로 단정한 보도를 놓고 유감을 표한다”며 “반도체 생산라인과 희귀병
이정치 한국광고주협회 회장이 28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7 서울AP클럽 올해의 광고인상・홍보인상 시상식'에서 '특별공로상'을 수상했다. 이 회장은 대한민국의 광고제도 개선 및 선진화와 광고집행 환경 조성에 앞장서는 한편, 광고주, 광고회사 매체 등 광고 주체들의 공동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특별공로상을 수상했다.이 회장은 "광고시장의 발전에 더욱 힘 써달라는 의미로 공로상을 받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서울AP클럽은 국내 광고・홍보 분야 원로, 중진, 중견인
OCN의 오리지널 드라마 ‘블랙’이 호평을 받으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블랙은 초반 거침없는 전개로 시청률을 5% 가까이 끌어올렸지만, 최근 엉킨 실타래를 풀어가는 듯한 전개로 시청률이 주춤하며 2~3%에 머물고 있다. 하지만 오히려 ‘저승사자, 죽음’ 등을 다룬 독특한 소재와 촘촘한 내용에 매료된 팬층이 단단하게 형성되며 재방송, VOD 등 ‘다시보기’에서 그 위력을 과시하고 있다. 시청률 조사회사 TNMS에 따르면 11월 12일 방송된 블랙 10회차는 본방 시청률 2.4%를 기록
한국광고총연합회(회장: 이순동)는 올 한해 광고계를 총결산하는 자리인 제31회 ‘2017 한국광고대회’가 11 월 24일(금) 롯데호텔서울(소공동)에서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대회는“idea, idea, idea itself”라는 주제로 정부인사와 광고주, 매체사, 광고회사 대표 등 600 여명 이상의 광고인이 참석했다.이순동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지난 몇 년간 어려운 광고시장 환경에서도 참신하고 새로운 크리에이티브를 만들어내기 위해 밤낮없이 노력한 광고인들을 격려하며 “빠른 속도로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중소기업 해외 투자 중 동남아시아 비중이 37%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저임금노동력 요인도 있지만, 대기업과 동반 진출한 경우가 더 많았다.23일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의 ‘한국 중소기업의 동남아 주요국 투자실태에 대한 평가와 정책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중소기업의 총 해외투자에서 차지하는 대동남아 비중은 지난해 투자 신고 건수 기준 37.2%, 금액 기준 21.0%를 차지했다.2014년 이후 최근 3년 동안 33억 달러의 투자금액, 5487건의 투자 신고가 발생했다.특히 삼성, LG 등 대기업의 동남아 진출 시 협력업체들이
포털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지적이 수차례 제기된 가운데, 최근 정치권에서 포털에 대한 규제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지난 20일 국회 과학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전체회의를 통해 '정보통신기술(ICT) 뉴노멀(new-normal)법'을 상정, 법안 소위원회에서 심사하기로 했다. 이 법안의 주요 골자는 네이버, 카카오 등 자산 5조원 이상 규모로 성장한 대형 포털 사업자들에게도 일정한 법적 규제를 두자는 것.그동안 포털사들은 뉴스유통과 쇼핑 등 모든 콘텐츠의 유통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하
한국광고총연합회(회장 이순동)는 올해로 24회를 맞는 대한민국 광고계 최고권위의 상인 ‘2017 대한민국광고대상’의 수상작품이 8개 부문 대상을 포함해 총 51개 작품을 수상한다고 21일 밝혔다.8개 대상 수상작중 협회 회원사인 GS칼텍스 ‘마음이음 연결음’은 영상 부문과 온라인 부문에서 빙그레 바나나맛우유 ‘마이스트로우’가 디자인 부문과 프로모션 부문에서, 2관왕에 차지했다. 다른 대상 수상작으로 △한화그룹 ‘당신의 불꽃은 무엇입니까’(라디오 부문) △마포구 ‘미니 환경미화원’(옥외 부문) △유니클로 ‘히트텍 윈도우’(인쇄 부문)
국내 모바일 메신저 중 카카오톡 점유율이 9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앱 분석 업체 와이즈앱은 지난 10월 한국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의 모바일 메신저 이용습관을 조사한 결과, 주요 메신저의 총 사용시간 중 카카오톡의 사용시간이 95%를 차지했다고 21일 밝혔다. 페이스북 메신저 2%, 라인/위쳇/텔레그램이 각각 1%로 뒤를 이었다.특히, 40대에서는 카카오톡의 사용시간 점유율이 전 세대에서 가장 높은 97%로 집계된 반면 10대에서는 카카오톡의 사용시간 점유율이 90%로 가장 낮았다. 10대는 페이스북 메신저가 8%를 차지
한국ABC협회(회장 이성준)가 2017년 일간신문 발행·유료부수 인증결과를 발표했다.ABC협회는 22일 인증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2017년도 일간신문 163개 사에 대한 발행부수와 유료부수 인증결과를 공개했다. 163개 인증사에는 전국 일간지 28, 지역 일간지 104, 경제지 15, 영자지 3, 스포츠지 7, 무료일간지 4, 소년지 2개 사 등이 포함됐다.올해 상·하반기(조사기간 : 2016년 1~12월)로 나눠 실시된 공사 결과, 2017년도 전국 일간지 163개 사의 총 발행부수는 967만 3,885부, 총 유료부수는 713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는 22일 12월 광고경기 예측지수(KAI)가 96.4를 기록해 전달보다 광고비가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매체별 KAI 지수를 살펴보면, 지상파TV 93.6, 케이블TV 90.4, 라디오 94.3, 신문 95.7, 온라인·모바일 111.1로 나타나며 온라인·모바일 시장만 광고비가 늘어날 것으로 예측됐다. 업종별로는 연말연시 휴가를 겨냥한 여행 및 레저(130.8) 업종, 신학기를 앞두고 계절적 성수기를 맞은 출판 및 교육(126.1) 업종의 KAI 지수가 높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