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대만 식품약물관리서(이하 식약서)가 한국라면에 대해 유해성분 검출을 이유로 전량 폐기 명령을 내리고 태국이 같은 제품에 대한 전량 회수 및 검사 방침을 밝힌 가운데, 학계 전문가로 구성된 한국식품안전연구원(원장 하상도 중앙대학교 식품공학부 교수)이 '인체에 유해할 만한 수준이 아니다'라고 발표해 주목을 끌고 있다. 한국식품안전연구원은 먼저 대만 식약서가 이번 이슈가 된 '신라면 블랙 두부김치 사발'에서 2-CE(클로로에탄올)을 분석한 것인데 이를 EO(에텔렌옥사이드)로 환산하고 EO가 검출됬다고 발표한 점을 지적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가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경기실사지수(Business Survey Index)를 조사한 결과, 2월 BSI 전망치는 2020년 8월(81.6) 이후 2년 6개월(30개월) 만에 최저치인 83.1을 기록했다. 2023년 1월 BSI 실적치는 84.2를 기록하여, 2월(91.5)부터 12개월 연속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 기업들의 실적 악화가 장기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 2월 BSI는 제조업(81.4)과 비제조업(85.1) 모두 2022년 6월부터 9개월 연속 기준선 100을 하
삼성전자 스마트폰이 애플 아이폰 시리즈는 물론 중국 제조사들의 스마트폰까지 제치고 호주 소비자 만족도 조사 1위를 차지했다.1월 25일(현지시간) 호주의 유력 소비자 만족도 조사업체인 캔스타 블루(Canstar Blue)는 삼성전자 스마트폰이 ‘올해 최고의 고객 만족상’에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삼성 스마트폰은 △전체 만족도 △사용자 편의성 △디자인 △내구성 △가격 △카메라 성능 △배터리 등 전 분야에서 만점에 해당하는 별 5개를 받았다.캔스타 블루는 “삼성전자는 플래그십 모델 갤럭시S 시리즈 등을 매년 출시하며 지속해서 최고의 스마
계묘년(癸卯年)에 우리 기업인들이 가장 듣고 싶어하는 뉴스는?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가 새해를 맞이해 대한상의 소통플랫폼을 통해 전국 73개 상공회의소와 기업인 3,267명을 대상으로 “2023년 기업인이 염원하는 희망뉴스(가상뉴스)”를 조사했다.대한상의가 희망뉴스를 ‘경제대응’ 부문과 ‘미래준비’부문으로 나누어 조사한 결과, ‘경제대응’ 부문에서는 “금리 전격인하”, “코로나 종식 선언”, “유가·원자재가 안정”이 꼽혔고, ‘미래준비’ 부문은 “탄소중립 신기술 개발”, “저출산 정책효과”, “2030 엑스포 유치”의 순으로 응
한국 기업들이 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3'에서 역대 최다 혁신상 수상을 기록한 가운데, 한국무역협회는 CES 2023에서 주목받은 기술 트렌드를 'HUMAN for Human'으로 정리했다.18일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CES 2023으로 살펴본 혁신 기술 트렌드' 보고서에서 ▲초연결(Hyper-connected) ▲초지속(Ultra-sustainable) ▲메타버스(Metaverse) ▲모빌리티(Automobility) ▲신(新)디지털 헬스케어(New-healthcare) ▲인간안보(For Hu
대한상공회의소 ( 회장 최태원 ) 가 최근 규제 전문가 50 명을 대상으로 ‘2023 년 정부 규제혁신정책 추진방향 ’ 을 조사한 결과 , 정부의 전반적인 규제혁신정책에 대해 전문가 10 명 중 6 명은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부정적인 의견으로는 ‘ 규제혁신 체감도 낮음 (45.5%)’,‘ 더딘 추진속도 (27.3%)’,‘ 정책 구체성 부족 (18.2%)’ 이라는 응답이 많아 , 규제심판제도 , 규제혁신추진단 등 현 정부에서 신설된 규제혁신 추진제도가 눈에 띄는 구체적인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 한계로 지적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국내 기업들의 환경경영이 활성화되고 있는 가운데, 기후 위기 대응 움직임과 함께 친환경 투자는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18일 기업들이 발간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토대로 분석한 '2022 K-기업 ESG(환경·사회·지배구조)백서'를 발표하고, 우리나라 매출액 상위 100대 기업이 2021년 한 해 환경·안전 분야에 5조원 상당을 투자했다고 전했다.백서에는 매출액 상위 100대 기업의 주요 기업의 모범사례 및 ESG 경영전략 등 내용이 담겼다.백서에 따르면 지난해 100대 기업의
올해 세계 경제성장이 둔화할 것으로 보는 전세계 주요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의 비율이 73%로, 12년만에 가장 비관적인 것으로 나타났다.다국적 회계감사기업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는 105개국 CEO 4천41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전세계 CEO의 73%가 앞으로 12개월내에 세계경제성장률이 둔화할 것으로 예상했다고 16일(현지시간) 밝혔다.이는 매년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WEF)에서 공개되는 글로벌 CEO 연례 설문조사 결과로 12년만에 가장 비관적인 수치다.설문조사에 따르면, CEO들은 심각한 단기
창립 50주년을 맞아 그룹명을 변경한 HD현대(옛 현대중공업그룹)가 새롭게 선보인 TV, 디지털 광고를 통해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 1월초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CES)에 바다대전환(Ocean Transformation)이란 주제로 참가했고, HD현대 전시관에 매일 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방문해 K-조선의 위상을 높였다.2014년 이후 9년만에 진행한 이번 TV광고는 '기술을 담은 우리의 약속'이란 주제이며, HD현대의 기술로 세상을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게 하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모든 배가 안전
전문가들은 올해 우리 경제가 어둡고 혼란스러운 상황에 빠질 것으로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85명의 경제·경영 전문가(대학교수, 공공·민간연구소 연구위원)를 대상으로 ‘2023년 경제키워드 및 기업환경전망’을 조사한 결과, 올해 우리 경제가 동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속앨리스가 토끼굴에 빠진(Down the rabbit hole) 것과 같은 경제 상황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전문가들은 올해 경제를 표현하는 키워드로 ‘심연(Abyss)’, ‘풍전등화’, ‘첩첩산중’, ‘사면초가’ 등의 단어를 꼽았다 이밖에
CJ제일제당이 기존 미국, 유럽, 일본 이외에 미(未)진입 국가 진출을 본격화하며 ‘K-푸드 글로벌 영토 확장’을 가속화한다고 8일 밝혔다.최은석 CJ제일제당 대표는 “지난해 글로벌 영토 확장을 위한 초석을 다졌다면, 올해는 그룹 4대 성장엔진인 C.P.W.S(Culture, Platform, Wellness, Sustainability) 기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미(未)진출 국가 진입 본격화와 7대 글로벌 전략제품(GSP:Global Strategic Product, 만두/가공밥/치킨/K-소스/김치/
앞으로 반도체 산업 시설에 투자하는 대기업은 투자액의 15%를 세금에서 감면받게 될 전망이다. 추가 투자 증가분에 대한 혜택까지 고려하면 시설 투자 세액공제율은 최대 25%까지 올라간다.가령 삼성전자가 올해 반도체 생산시설에 1조원을 투자한다면 현재 세금 감면액은 800억원에 그치지만, 정부안 기준으로는 1,500억원에 달하는 세금을 감면받을 수 있게 된다.정부는 3일 이런 내용을 담은 을 발표했다. 반도체·배터리·백신·디스플레이 등 국가전략기술의 연간 시설 투자에 대한 세액공제
□ 현대重그룹, ‘HD현대’로 새출발… 새 CI 공개 현대중공업그룹이 20년 만에 그룹명을 지주사명인 ‘HD현대’로 바꾼다. 그룹명에서 ‘중공업’이란 단어를 빼 제조업 중심의 이미지를 탈피하고 에너지와 산업기계를 아우르는 미래사업 비전을 표현하고자 하는 의지다.HD현대그룹은 50주년 비전 선포식을 열고 그룹 명칭 변경을 공식 선언했다. 현대중공업그룹 명칭은 2002년 현대중공업이 현대그룹에서 계열분리 된 이후 줄곧 사용돼 왔다. HD현대그룹은 지난 2월 지주사의 이름을 현대중공업지주에서 HD현대로 바꾼 바 있다.□ 현대모비스, 북미
경제침체 여파로 내년도 기업들의 체감경기가 더욱 악화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경기실사지수(Business Survey Index) 조사를 실시한 결과, 1월 BSI 전망치가 88.5로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BSI는 기업 체감 경기를 나타내는 지표로, 기준치(100)보다 낮으면 경기 전망이 전월 대비 부정적이라는 뜻이다.BSI는 전월(85.4) 대비로는 3.1포인트(p) 반등했지만, 올해 4월부터 10개월 연속 기준선 100을 하회하고 있다. BSI 실적치 역
□ 이재용 회장, BMW CEO 만나 배터리 협력 논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방한한 올리버 집세 BMW그룹 회장과 만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양사는 2009년 전기차 공동 개발 프로젝트를 시작한 이래 13년 동안 긴밀한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회장은 전날 인천 영종도에 있는 BMW 드라이빙센터에서 집세 회장 등 경영진과 만나 BMW 최신 전기차에 탑재되는 삼성SDI의 ‘P5’ 배터리를 포함, 양사 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현대차, 美 자동차매체 ‘올해의 차’ 8관왕 현대자동차그룹의 신차가 유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