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계가 중대재해처벌법 50인 미만 사업장 적용 유예할 것을 촉구했다. 중대재해처벌법은 오는 27일 전면 확대 적용되기 때문이다.경제5단체(△한국경영자총협회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제인협회 △한국무역협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공동성명을 통해 50인 미만 사업장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유예 법안처리가 지연되고 있음에 참담하고 안타까운 심정이라고 23일 밝혔다.경제계는 50인 미만 중소·영세사업장이 만성적인 인력난과 재정난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을 준비하지 못한 상황을 고려해 법률의 적용유예를 그동안 수차례 촉구했다. 이와 함께 중대재해처
뉴스 수용자들이 인터넷 포털, 메신저 서비스 등에서 뉴스를 이용하면서 뉴스의 작성이나 제공 주체를 확인하는 비율이 매우 낮았다. 뉴스를 생산하지 않고 유통만 하는 매체도 '언론'으로 인식한다는 응답도 증가했다.'2023 언론수용자 조사' 결과 발표한국언론진흥재단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23 언론수용자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조사 결과 뉴스를 생산 및 유통하던 텔레비전과 종이신문 등 전통적인 매체를 통한 뉴스 이용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반해 유통에 중점을 둔 △인터넷 포털 △메신저 서비스 △SNS △온라인 동영상
반도체를 비롯한 한국 첨단산업의 수출시장 점유율이 약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 시대에 한국의 첨단산업 경쟁력이 뒤처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가 21일 '6대 국가첨단전략산업 수출시장 점유율 분석 및 시사점'(6대 산업)을 통해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6대 산업은 경총이 국제무역위원회(ITC)의 수출 통계를 이용해 분석한 결과다.6대 산업 수출액…2018년 대비 24억 달러 감소지난 2022년 한국의 6대 산업 수출액은 총 1860억 달러로 2018년(1884억 달러) 대비
5개 업종(△철강 △자동차·부품 △패션 △유통 △식품)의 ESG 현안 분석과 대응방안을 담은 가이드북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나왔다.대한상공회의소(대상한의)는 삼정KPMG와 공동으로 '국내기업 ESG 경영 지원을 위한 주요 업종별 가이드북'(가이드북)을 발간했다고 22일 밝혔다.업종별 세부 대응 지침이 필요하다는 기업 현장의 목소리에 부응하기 위한 목적으로 준비됐다. 최근 국내외에서 ESG 경영·탄소중립 등의 요구가 확대되고 있으며 올해에는 EU 공급망 실사법과 ESG 의무공시 등이 본격 시행을 앞두고 있어서다.해당 가이드북은 △ESG
소방관이 불 속에 뛰어들어 사람을 구하듯, 환경 예술가가 빙하에 뛰어든다면 인류를 구할 수 있을까?환경 인문학의 가치에 공감하는 분들이 많을수록 인류를 구할 가능성도 커진다. 루도비코 에이나우디는 2016년 6월 17일에 노르웨이 스발바르(Svalbard)섬의 빙하에서 자신이 작곡한 를 피아노로 연주했다. 기후 변화로 녹아내리는 빙하의 심각성을 알리려고 빙하를 배경삼아 콘서트 무대를 만들었다. 바다에 실제로 떠다니는 유빙과 하얀색 삼각형 나무로 만든 인공빙하를 무대로 활용
팩트체크 사업의 보조사업자 선정과 사업 수행 및 보조금 집행 과정에서 문제점이 다수 확인됐다.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는 관련자 문책요구와 시청자미디어재단(재단) 이사장에 엄중 경고했다.방통위는 연간 감사 계획에 따라 재단에 대한 종합검사 결과를 실시, 확인된 주요 지적사항을 18일 발표했다.보조사업자 선정 관련재단은 지난 2021년 팩트체크 사업 중 방통위로부터 사업계획을 승인받은 '팩트체크 플랫폼 운영 및 고도화' 사업을 변경승인 없이 '플랫폼 운영'과 '기능 고도화' 2개의 사업으로 분할했다. 이후 공모 등 절차 없이 기능 고도
네이버가 뉴스 서비스 투명성과 공정성 제고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공식 기구를 출범한다.네이버는 18일 뉴스혁신포럼(혁신포럼)에 참여할 외부 인사를 확정하고 이달 중 발족식과 함께 첫 회의를 열어 본격적인 뉴스 서비스 개선에 돌입한다고 밝혔다.혁신포럼에는 △언론 △산업 △법률 △학계 등 미디어 산업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에서 외부 전문가 7인이 참여한다. 명칭도 ‘네이버 뉴스혁신준비포럼’에서 ‘네이버 뉴스혁신포럼’으로 변경한다.이와 관련해 네이버는 속도감을 높여 투명성과 공정성 강화에 구체적인 방안을 도출할 계획이
편집국장, 광고국장과 데스크 등이 모여있는 인터넷신문업계 단체 카톡방(단톡방)이 있다. 단톡방에서 기업에 부정적인 이슈를 서로 주고받을 뿐만 아니라 삭제된 기사 내용도 공유하고 있다는 것은 공공연한 비밀이다. 심지어 얼마를 받았다는 내용도 함께.최근 만난 B2B 기업 홍보팀 관계자는 "며칠 전 삭제된 기사의 내용을 그대로 갖고 새롭게 취재하듯이 연락이 왔다. 여러 매체가 5분 단위로 같은 내용에 대해서 문의하는 경우도 있었다"고 말했다. △유통 △제약 △건설·부동산 △금융 △전자 등 전 업종에 걸쳐 여러 기업 홍보담당자로부터 유사한
지난해 1월부터 첫 방송이 시작된 TV드라마는 총 70여편이다. (일일드라마 6편과 단막극은 제외). 2022년 82편 대비 12편이 감소했다.채널별로 보면 tvN이 25편에서 16편으로, MBC가 10편에서 6편으로, TV조선이 3편에서 1편으로 감소했다. 반면 ENA가 8편에서 14편으로 편수가 증가하여 그나마 TV드라마의 큰 감소세를 막은 것으로 보인다. 2023년 tvN 다음으로 가장 많은 드라마를 제공한 채널이 ENA가 된 것이다.재미있는 TV드라마 부문 타율1위는 JTBC화제성 조사 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제공하고 있
롯데그룹이 제작의 전과정을 생성형 AI를 활용해 만든 신년 광고 영상을 공개했다. 대홍기획이 제작한 광고는 롯데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17일 공개됐다.생성형 AI로 만든 이미지를 영상 광고에 활용한 사례는 있었지만, 전 제작 과정에 AI를 활용해 AI 실사 필름을 제작한 것은 국내 최초라고 대홍기획은 설명했다. 광고 영상을 제작한 대홍기획 AI 스튜디오는 작년 11월 신설된 AI 콘텐츠 제작 전문 부서다.30초 분량의 광고 영상은 다양한 사람들이 새해 희망을 담아 일출을 바라보는 뒷모습을 차례로 비추고 롯데월드타워에 해가 뜨는
지난 11일(한국시간) 미국 증권거래소의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은 일반국민들의 가상화폐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켰다.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가상화폐의 미래와 가격을 전망하는 뉴스가 방송과 지면을 장식하고 있다. 가상화폐를 거래하는 주요 수단은 휴대폰이다. 국내에서 가장 많이 알려진 가상화폐 어플은 업비트, 빗썸 등을 들 수 있다. 반론보도닷컴이 비트코인 현물ETF 승인을 앞두고 가상화폐가 한창 관심을 받던 지난 12월 기준 국내 가상화폐 관련 어플의 이용량을 조사했다. 1위는 예상대로 업비트였다. 업비트는 12월 한달간 순이용
국내 광고시장을 온라인 광고 중에서 모바일 광고가 여전히 압도적으로 지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23 방송·통신광고비 조사보고서'를 17일 발표했다.지난해 온라인 광고비는 전년 대비 3.6%(3154억원) 증가할 것으로 추정, 올해도 전년 대비 4.1%(3654억원)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중에서도 모바일 광고의 경우 지난해 7조5434억원으로 전년 7조1746억원 대비 5.5%(3712억원) 증가했다.방송광고 시장규모는 지난해 3조3076억원으로 전년 4조211억
□ 조선일보, AI 기사 작성 어시스턴트 도입조선일보가 아침보고나 보도자료를 입력하면 기사 초고를 자동으로 만드는 생성형AI 시스템(조선 AI 기사 작성 어시스턴트)을 국내 최초로 도입했다. 단 관련 기사 작성을 온라인뉴스에 한정하고 수습 및 저연차 기자의 사용은 제한한다.조선일보는 지난달 21일부터 101개 기사를 AI어시스턴트를 사용해 보도했다고 밝혔다. 기자들이 AI어시스턴트에 접속해 기사 제목과 발제문 내용을 넣고 생성 버튼을 누르면 초고가 나오는 방식이다. 27일자 한 기사는 네이버 페이지뷰 주간 1위를 기록키도 했다.□
신한카드는 고객의 소비 데이터와 소셜 데이터 분석을 통해 2024년 소비 트렌드 키워드로 'SPARK(스파크)'를 17일 제시했다. 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는 'SPARK'의 글자에 따라 다섯 가지 세부 키워드를 의미한다.다섯 사지 세부 키워드는 △시간 혁명(Start the Time Revolution) △협업 가족(Pivot Family Model) △펀플레이션 시대(Age of Funflation) △자극 양극화(Ripples of Stimulating Polarization) △테이스티 엔터테인먼트(Keep an eye on
코로나19에서 엑데믹으로 접어든 지난해 국내여행은 물론이고 해외여행을 떠난 사람이 늘었다. 국내 및 해외여행 수요 증가에 따라 다양한 카드 혜택을 누리기 위해 방법을 찾은 소비자도 함께 증가했다.17일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발표한 '문화체육관광 월간동향 2023년 12월 보고서'를 살펴보면 지난해 11월 기준 국민 해외 출국객은 206만1646명으로 전년동기 139만3341명에서 98% 상승했다. KOSIS 100대 지표에서 '국내여행 경험률'도 지난해 66.7로 2021년 39.8보다 크게 증가했다. 이러한 국내외 여행객 증가에 따
반론보도닷컴은 박사과정의 객원기자들이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마케팅 분야의 연구(논문)를 요약ㆍ소개하는 코너를 통해 업무에 바쁜 홍보인과 마케터들에게 인사이트와 아이디어를 제공한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Blackrock)의 CEO 래리핑크(Larry Fink)는 2020년 1월 투자자들과 기업CEO들에게 보낸 연례 서한에서 “앞으로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투자 결정의 기준으로 삼겠다”라고 선언했다.래리핑크의 언급을 신호탄으로 지속가능성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높아지면서 ESG라는 경영전략이 세계적인 관심사가 되었다. ESG는 환
"세액공제로 반도체 기업의 투자가 확대되면 관련 생태계 전체 기업의 수익과 일자리가 엄청나게 늘어나고 국가 세수도 늘어나게 된다."윤석열 대통령은 15일 민생을 살찌우는 반도체 산업을 주제로 세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올해 끝나는 반도체 세액공제도 앞으로 계속 적용하는 등 반도체 산업을 강력히 뒷받침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그간 정부는 반도체 등 첨단산업 시설투자 세액공제율을 최대 25%로 높이고, 단일 반도체 산업단지 기준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국가산단을 조성하기로 결정했다. 첨단산
반론보도닷컴은 박사 과정의 객원 기자가 직접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마케팅 분야의 연구(논문)를 요약ㆍ소개하는 코너를 통해 업무에 바쁜 홍보인과 마케터들에게 인사이트와 아이디어를 제공한다. 소셜미디어를 비롯한 디지털 미디어의 발달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가짜 뉴스(fake news)라고 불리는 허위 정보(misinformation)가 무분별하게 생성되고 확산되고 있다. 특히 딥페이크(deep fake)와 같은 AI 기술과 허위 정보가 융합되며 정치 분야에서 각종 루머를 생성하며 기승을 부리고 있다.2023년 3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아카데미 인사이트'는 석박사 과정의 전공자들이 직접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마케팅 분야의 연구(논문)를 요약ㆍ소개해 업무에 바쁜 홍보인과 마케터들에게 인사이트와 아이디어를 제공한다. 2020년, 유튜버들의 뒷광고가 크게 논란이 됐다. 시청자들은 광고(대가를 받고 제품을 소개)임을 명시하지 않은 채, 자신이 직접 구매한 것처럼 제품을 소개한 수많은 유튜버들에게 매우 실망했다. 유튜브는 더 이상 즐거움만을 찾는 영상 플랫폼이 아니다. 많은 사람들이 유튜브를 검색 플랫폼으로 활용하고 있다. ‘정보의 바다’가 된 유튜브에서 믿었던 정보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