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철 KBS 사장은 '대통령실의 KBS 수신료 분리징수 권고안'이 공영방송의 근간을 흔들고 있다며 철회를 주장했다. 김 사장은 수신료 분리징수 추진이 철회되는 즉시 사퇴하겠다는 입장도 표명했다.KBS는 8일 오전 서울 여의도동 KBS 아트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의철 사장, 최선욱 전략기획실장, 오성일 수신료국장이 참석해 수신료 분리징수 권고 관련 입장 및 대응 방안을 발표했다.이날 김의철 사장은 먼저 분리 징수 권고 결정의 내용과 절차에 문제가 있다고 제기했다. 김 사장은 “대통령실은 지난 3월 9일 국민제안 토론의 배경을 설명
□ 언론재단, '정부광고 지표' 열독률 표본 92% 축소한국언론진흥재단(이하 언론재단)이 정부광고 지표로 활용하겠다며 12억 원을 들여 5만 명에게 실시했던 신문 열독률 조사 표본을 5천 명으로 대폭 축소했다. 관련 예산도 10억 원 감축 됐다.언론재단은 조사 표본을 줄인 이유에 대해 설명을 내놓지 않고 있다.또한 5만 명 조사에서도 신뢰성과 투명성이 떨어진다는 비판을 받았던 열독률 조사가 정부광고 지표로 활용될 수 있을지도 의문시 되고 있다. □ 대통령실 "TV 수신료 분리징수 위한 법 개정 권고"대통령실이 '국민참여 토론' 결과
"경제 관련 가짜뉴스는 일반 가짜 뉴스에 비해 판별하기도 어렵고 애매하다...미국 볼티모 대학의 추산에 따르면 연간 가짜뉴스의 경제적 비용은 2019년 기준 약 78억달러(원화 약 100조)이고 이중 증권 시장, 잘못된 경제 정보 관련이 약 56억 달러(원화 약 72조)에 달한다"6월 2일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열린 "가짜뉴스와 反지성주의" 세미나의 첫번째 새션에 발제자로 나선 한국경제연구원 이태규 박사는 "경제 가짜뉴스는 주로 지식인들이 많이 만들어내다보니 발표 제목에 '反지성'이라고 넣었다"고 말했다."준(quasi)
□ 한상혁 방통위원장 ‘면직’ 처리5월 30일 윤석열 대통령은 2020년 TV조선 재승인 점수 조작 의혹 혐의로 지난 2일 불구속 기소된 한상혁 위원장에 대한 면직 처리안을 재가했다.이로써 한 위원장은 임기 두 달을 남겨 놓고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 대통령 대변인실은 “방통위원장으로서 지휘·감독 책임과 의무를 위배해 3명이 구속기소되는 초유의 사태를 발생시켰고, 본인이 직접 중대 범죄를 저질러 형사 소추되는 등 방통위원장으로서 정상적인 직무수행이 불가능한 상황에 이르러 면직한 것”이라고 이유를 밝혔다.위원장 직무대행은 위원회 최연
화제성 상위 10편 중 8편이 TV드라마로 나타나개별 드라마의 화제성을 종영되었거나 방송 중인 드라마 관계없이 모두 포함하여 23년 1월부터 5월까지의 결과를 살펴본 결과 총 누적 순위에서 1위와 2위는 넷플릭스의 파트1과 파트2가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그 뒤로 , , , , , , , 그리고 순으로 나타났으며 이 중 OTT 작품은 디즈니+의 가 있다. 상위 10편 중 3편이 JTBC
지난 2022년 OTT 오리지널 드라마 중 큰 인기를 얻은 작품은 , 등이 있었다. 흔히 말하는 대박이라고 할 수는 없으나 , , 그리고 도 작년 OTT를 대표하는 작품으로 볼 수 있다. 23년도에는 가 신드롬급 인기를 선보이며 OTT를 대표하는 작품으로 대형 홈런을 날렸다. 이처럼 K-콘텐츠 시장은 OTT 오리지널 드라마에 대한 선호도가 TV드라마를 크게 앞서는 듯한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하지만 이를 정확히 입증하는 일은 어렵다. OTT
□ 방문진·MBC, 공동으로 감사원 감사 '법적 대응' MBC 최대주주이자 관리감독기구인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가 5월 23일 이사회에서 감사원 국민감사 실시처분 취소 행정소송과 처분집행정지를 제기하고, 감사원법에 대한 헌법소원 청구에 나서기로 의결했다.같은 날 MBC도 “감사원의 무제한적 ‘권한 남용’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겠다”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방문진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감사원이 감사 대상과 아무 관계도 없는 방문진의 내부 비공개회의 속기록과 MBC의 영업비밀인 경영 회계 재무 정보를 무차별적으로 요구하고, 형사처벌을
인터넷신문위원회는 5월 24일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민병호 데일리안 대표의 위원장연임을 확정했다. 인터넷신문위원회는 인터넷신문 유일의 기사 및 광고에 대한 자율심의기구로 신임이사에 △문철수 한신대 미디어영상광고홍보학부 교수 △권혁철 바른사회시민회의 운영위원 △김광훈 법무법인 세양 대표변호사를 선임했다.감사에는 김석기 한국언론진흥재단 기금관리위원을 선임했으며, 6월중 임시총회를 개최해 인터넷신문협회 추천 이사 1명을 추가 선임키로 했다.이번에 이사로 신임된 문철수 교수는 1962년생으로 현재 간행물 윤리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최근 포털 뉴스검색제휴평가위원회(이하 제평위)가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업계에서는 현행 체제의 제평위가 사라질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뉴스트래픽이 더욱 떨어지고 포털 내부에서도 뉴스 서비스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이 높다는 보도도 있다. 대다수 언론 등에서는 이번 제평위 중단을 계기로 포털이 본연의 역할로 돌아갈 것, 아웃링크 등 포털 뉴스 서비스에 대한 개선의 의견을 내고 있다. 반면 언론 환경이 혼탁해질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고 공과를 따져봐야 한다는 분석도 있다.이 가운데 제평위 활동 중단에 대해 입점 심사와 제평위의 조
국민의 75%가 포털을 이용해 뉴스를 소비하는 가운데 네이버‧카카오 등 포털뉴스도 언론의 범위에 포함해야 한다는 개정안이 발의됐다. 포털이 언론으로 포함될 경우, 사회적 책임 강화와 함께 김영란법(부정청탁금지법) 적용 대상이 되므로 귀추가 주목받고 있다.윤두현 의원은 22일 ‘언론중재 및 피해구제 등에 관한 법률(언론중재법) 개정안'을 대표로 발의했다. 현행법은 언론을 방송, 신문, 잡지 등 정기간행물과 뉴스통신 및 인터넷신문으로 규정하고 있다. 이번 개정안은 여기에 포털 뉴스를 포함하자는 의미다.언론중재법은 언론의 사회적 책임과
뉴스제휴평가위원회의 활동이 당분간 중단된다. 뉴스제휴평가위원회(이하 제평위)는 22일 오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제평위 활동을 당분간 중단하기로 했다. 네이버ㆍ카카오는 미디어 환경 변화에 맞는 새로운 제휴 모델에 대한 요구에 부응해 제평위 활동을 잠시 멈추고 더 나은 뉴스서비스 개선을 위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 2015년 준비기간을 거쳐 2016년부터 네이버와 카카오의 언론사 입점 및 제재 심사를 맡아온 제평위는 그동안 공정성과 실효성 시비에 휘말려왔다. 특히 언론의 포털 입점
빌 게이츠 MS 창업자는 “GPT AI 모델은 1980년 이후 가장 혁신적인 변화”라고 밝혔다. 실제로 챗GPT가 출시한지 반년만에 세상을 흔들며 AI가 인류의 새로운 미래 지향점으로 추앙받고 있다.그 결과 생성형 AI를 업무 현장에 적용하려는 다양한 시도가 나오고 있다. 그러나 AI에만 의존해 관리·감독을 소홀히 하여 업무 사고가 나거나, 악의적인 AI 이용으로 사람들에게 피해를 준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네이버의 웹소설 서비스인 ‘시리즈’에서 AI가 만든 표지를 썼다가 독자들의 비판으로 수정한 해프닝이 발생했다. 시리즈의 웹소설
□ KBS '2023년 1분기 미디어신뢰도 조사' 결과 발표 KBS '2023년 1분기 미디어신뢰도 조사’ 결과 '가장 신뢰하는 방송사'는 MBC 29.5%, KBS 16.4%, TV조선 10.9%, JTBC 10.1%, YTN 9.1% 등으로 조사됐다.'가장 신뢰하는 방송사 뉴스'는 MBC 29.8%, KBS 15.6%, YTN 11.8%, TV조선 11.1%, JTBC 9.0% 등이다.국내 언론 신뢰도는 지난 분기 대비 1.7%p 하락한 33.6%('매우 믿음이 간다' 1.5%, '믿음이 가는 편이다' 32.2%)로 집계됐다.
TV-OTT 통합 화제성 1위는 ‘뿅뿅 지구 오락실2’, ‘나 혼자 산다’는 화제성 시청률 모두 상위권5월2주차 K-콘텐츠 화제성 조사 가운데 TV와 TV-OTT통합 비드라마 부문 1위는 tvN의 ‘뿅뿅 지구 오락실2’가 차지했다. 나영석PD가 연출한 ‘서진이네’가 종영한 금요일 오후 시간의 바톤을 이어 받은 ‘지락실2’은 방송 첫 주부터 정상에 오른 것이다. 이미 ‘지락실’은 시즌1에서 TV화제성 비드라마 부문 1위에 네 차례나 오른 작품이다. 2위는 지난주 1위에서 한 계단 내려온 ‘최강야구’이다.화제성과 달리 닐슨코리아 시청률
카카오의 포털 다음이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이하 실검) 서비스와 유사한 ‘투데이 버블’을 공개한데 이어 네이버도 하반기에 관련 서비스 ‘트렌드 토픽’을 출시한다고 밝혀 논란이 커지고 있다.포털 측은 과거와 달리 다양한 웹사이트를 통해 정보를 수집하고, 순위도 없는데다 분석 기준 시간을 늘려 이전 실검 서비스와는 다르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반면 정치권과 일부 언론에서는 “포털이 실검 서비스를 이름만 바꿔 부활시키는 것 아니냐”며 반대 의사를 분명히 하고 있다.앞서 카카오는 지난 10일 다음 내부와 뉴스 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등
네이버가 하반기 도입 예정이던 트렌드 토픽 서비스에 대해 철회를 포함한 다양한 방안을 강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사실상 서비스가 어려울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지난 10일 카카오가 포털 '다음'에 '투데이 버블' 베타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실검 부활 여부로 언론과 정치권을 중심으로 논란이 계속되어 왔다. 카카오도 역시 서비스 지속에 관해 고심중인것으로 보인다. 이번 포털의 키워드 트렌드 서비스는 뉴스 어뷰징, 여론 조작, 사생활 침해, 가짜 뉴스 등 각종 부작용과 논란 끝에 지난 2020년(다음), 2021년(네이버)에 폐
네이버, 카카오, 쿠팡 등 플랫폼 사업자들이 영업비밀이 노출되지 않는 선에서 검색 서비스의 노출 순서와 추천 기준을 공개하겠다고 밝혀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뉴스·동영상의 검색 알고리즘은 이번 조치에 제외된 만큼, 최근 정치권에서 거센 뉴스 알고리즘의 편향성에 대한 지적은 여전할 것으로 보인다.플랫폼 민간 자율기구 데이터·인공지능 분과는 11일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발표회를 열고 인터넷 검색서비스의 노출 및 추천 기준에 대한 자율규제 방안을 공개했다. 분과에는 네이버, 카카오, 구글, 메타, 쿠팡, 우아한형제들, 야놀자 등 국내외 사
□ 신문협회, 2022년 37개 회원사 결산자료 공개 한국신문협회는 지난해 37개 회원사의 결산자료를 5월 1일 발행된 신문협회보를 통해 공개했다. 해당 자료에 따르면 37개 회원사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도 대비 4.5% 증가한 2조 6830억 원이며 이중 종합일간지 11개 사의 매출액은 1조 3704억 원이다. 영업이익은 15.2% 하락한 1097억 원이며 당기순이익은 9.7% 감소한 2248억 원으로 집계됐다.종합일간지 중 가장 많은 매출액을 기록한 언론사는 조선일보다. 조선일보 지난해 매출액은 2990억 원으로 전년도와 비교해
고급 레스토랑으로 들어간다. 음식을 주문하고, 먹은 후에 계산하고 나온다. 외식은 이렇게 간단하고 편리하다. 그런데 뭔가 아쉽다. 만약 '요리사는 누구고, 어떻게 재료를 구입했는지, 어떤 요리 노하우가 있는지' 알 수 있다면 편리와 맛에 더해 신뢰, 재미가 곁들여진 외식이 될 것이다. 그리고 우리는 보다 자신 있게 그 요리를 SNS에서 추천할 수 있을 것이다.2015년에 방송된 JTBC 는 이런 점을 잘 활용해 인기를 얻은 프로그램이다. 내가 직접 사 냉장고에 채워둔 식재료를 가지고 요리 전문가가 내가 보는 앞에서
□ 네이버, 언론 비판 받은 약관 다시 개정 네이버가 일방적으로 개정한 뉴스 약관이 언론의 반발을 사자 ‘수정 약관’을 마련해 공개했다.기존 약관 개정안은 네이버가 계열사에 뉴스 정보를 넘길 때 언론사 동의를 받지 않고, 인링크 기사(언론사 홈페이지가 아닌 포털사이트 내의 뉴스 서비스)에 언론사 홈페이지로 이동하는 QR코드, URL을 금지하는 내용이었다. 특히 뉴스 정보 제공 약관은 네이버가 인공지능 학습을 위해 언론사 뉴스 정보를 무상으로 가져가려 한다는 점에서 논란이 됐다.네이버가 4월 28일 발표한 최종 개정안은 네이버가 언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