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편 에 이어...팬데믹을 거치며 디지털 플랫폼이 광고 매체로서 크게 성장했고, 콘텐츠가 범람함에 따라 ‘브랜드 안전(Brand Safety)’ 이슈가 대두됐다. 이에 따라 광고주들을 중심으로 브랜드 보호를 위한 대응 필요성을 공감하게 됐고, 이번 좌담회를 통해 이해당사자인 광고회사의 의견을 들어봤다. 아울러 최근 각광받고 있는 DOOH(디지털 옥외광고)와 AI의 마케팅 활용 전략에 대해 논의하고, 하반기 광고주가 꼭 주목해야 할 광고 마케팅 트렌드를 논의했다.브랜드 안전 문제 관련 광고회사
경기 불확실성에 따라 올 하반기에도 광고주들의 보수적인 광고 집행 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미 TV와 신문 등 레거시 미디어를 중심으로 광고비가 줄어들었고, 디지털을 중심으로 효율을 추구하는 마케팅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이에 광고회사의 미디어플래너 6명을 초청해 좌담회를 열고 올 하반기 광고 시장 전망에 대해서 들어봤다. 또한 OTT(인터넷동영상서비스) 등에 대한 마케팅 전략 및 매체별 광고 집행 계획을 논의 했다. 좌담회 참석자들의 익명을 보장하는 차원에서 원고에서는 예명을 사용했다.[참 석 자] 유아름 / 윤다운 / 민
글로벌 사회의 도래와 함께, 세상은 종종 익숙하지 않은 일들의 소식을 전하고는 한다. 전 세계 10위 안에 속하는 두 기업의 대표들이 설전을 벌이더니, 이제는 직접 만나서 싸움을 하자며 날을 세운다.예전에는 단순한 해프닝이나 마케팅 활동의 일환으로 치부했을 일이지만, 이들의 그간 행적을 돌이켜보면 진짜 주먹을 나눈다고 해도 그리 놀랍지 않을 것도 같다. 아직 결투가 성사되지는 않았지만, 메타의 마크 저커버그는 텍스트 중심의 소셜 미디어 스레드(Threads)를 출시하면서 테슬라및 트위터를 대표하는 일론 머스크와 본격적인 대결을 시작
반론보도닷컴은 대한민국의 새로운 핵심산업인 K-헬스케어의 발전을 위한 광고·마케팅전략을 모색하는 칼럼을 매월 정기 연재한다. 글로벌 헬스케어산업과 국내 현황을 진단하고 K-헬스케어가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성장하기 위한 커뮤니케이션의 역할을 살펴본다.(노인 요양병원과 노인의 삶을 조망한 애니메이션/Wrinkles, 2011)‘노인왕국 대한민국’에서 요양병원이 직면한 문제는?전 세계적으로 100세 이상의 인구가 폭증하는 '호모헌드레드(Homo-Hundred)' 시대에 접어들었다. 한국에서 65살 이상 고령인구가 2022년 처음으로 900
국내 소비자들은 전통은행보다 인터넷은행을 더 많이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론보도닷컴이 7월 24일~7월 30일 코리안클릭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국내 소비자들은 금융앱 중에서 인터넷은행인 토스와 카카오뱅크를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었다.이용자수 기준으로 금융앱 상위 15위를 살펴보면 토스가 1,864만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카카오뱅크(1,245만), KB국민은행 스타뱅킹(1,133만), PASS(902만), 신한쏠(818만명), 신한플레이(802만), 카카오페이(782만) 순이었다. 이용자수가 1,000만명이 넘는 앱은
10일 애드아시아 2023 서울(AdAsia 2023 Seoul) 조직위원회가 컨퍼런스 연사 2차 라인업을 공개했다. 애드아시아 2023 서울 컨퍼런스 연사는 세계 각국에서 광고 업계의 트렌드 리더가 참여한다는 설명이다.특히 이번 컨퍼런스에서 국내 대표 광고회사 중 하나인 제일기획의 김종현 대표가 'AI 시대, 광고의 미래'를 주제로 발표한다. 김 대표는 30여 년간 △인터넷 비즈니스 △전략기획 △중국 총괄 △디지털 부문 및 글로벌 비즈니스 부문 등 국내외 다양한 분야에서 주요 보직을 경험한 글로벌 비즈니스 전문가다. 지난해 12월
2023년 하반기 광고 시장 전망 1편에서 이어집니다.방송, 디지털로의 전환" Digital Media is more popular among advertisers than it is among the general public.디지털 미디어는 소비자보다 광고주들에게 더 인기가 있다. "인사이더 인텔리전스(Insider Intelligence)의 아티클을 보면서 나도 모르게 웃게 된 글귀이다. ‘디지털 미디어는 실제 소비 시간 보다 더 높은 광고비 비중으로 집행되고, TV시장은 그 반대다’라는 설명 또한 미국 역시나 한국과 비슷하게
2023년, 위기 속에서 회복탄력성을 외치다우리에게 영영사전으로 유명한 영국의 출판사 콜린스는 180억여개의 영어단어 중에서 22년을 마무리하며 올해의 단어로 ‘Permacrisis(영구적 위기)’를 선정했다. 팬데믹, 기후변화, 우크라이나 전쟁, 인플레이션, 경기 침체 등 대격변의 시대에 불안정과 불안이 지속되는 일상을 겪고 있는 시대상이 반영된 단어이다.우리나라 역시 2023년 경제 성장률이 1%대로 둔화된다는 전망과 함께 유례없는 대내외 불확실성으로 주요 기업들이 비상경영체제로 전환한다는 기사들이 쏟아졌다. 이는 마케팅 비용을
지난해 우리나라 소비자들의 해외 직구 규모가 9,612만 건, 매출액 47억 달러(약 6조 1866억원)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올해 직구 규모는 1억 건, 금액은 50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내서도 알리익스프레스·티무 등 중국의 직구(직접 구매) 플랫폼이 무서운 기세로 성장하고 있지만, 일각에서는 개인정보 노출과 가품·위해식품 등 불량 상품에 제품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다. 직구 시장의 강자 '알리익스프레스'2018년 한국 배송을 시작한 알리익스프레스는 와이즈앱에 따르면 올해 7월 앱 사용자 수
('마케터가 바라보는 인구 변화와 대응 전략' 1편에서 이어집니다)인구 변화에 따른 고령 소비자의 변화앞서 살펴본 일본 방송계 사례와 같이 고령 사회, 초고령 사회에서는 고령자에 대한 심도 있는 이해가 필요하다. 단순히 고령자의 인구 수와 비중만 늘어난것이 아니라 그들의 성향도 변화하고 있기 때문이다.TBWA KOREA 시니어랩에서는 초고령 사회를 대비하여 우리 사회의 시니어들을 다각도로 분석한 결과, 이들이 과거 시니어 세대와 확연히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발견하고 이들을 A세대라고 명명했다. A세대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디지털 콘텐츠의 최적화, 타깃팅을 향상시키는 AI/데이터 기술이 발전하며 광고계에서 애드테크 산업이 주목받고 있다. 늘 그렇듯이 자신에게 맞는 솔루션을 찾는 일은 마케터에게 도전적인 과제다. 반론보도닷컴은 [애드테크 START UP] 코너를 통해 업계의 주목을 받는 애드테크 기업을 발굴, 그들의 솔루션과 히스토리를 소개한다.소비자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제품이나 서비스를 만들어 영업이나 프로모션을 굳이 하지 않더라도 알아서 잘 팔려나가는 마케팅을 하고 싶은 것은 모든 마케터의 꿈이다. 그래서 마케터는 언제나 소비자를 이해할 수 있는 데
마케터가 인구 변화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베이비붐 세대, 밀레니얼 세대, 알파 세대, … 무슨무슨 세대라는 용어가 끊임없이 생기고 사람들이 이에 주목하는 것은 인구의 변화와 특성이 정치, 경제, 문화 등 우리 사회 전반에 미치는 영향력이 무척 크기 때문이다. 인구 예측은 ‘정해진 미래’라고 불릴 만큼 정확성이 매우 높고, 인구 변화는 소비 트렌드의 변화를 만들어 내기 때문에 이를 잘 파악하고 대응하는 것은 마케터에게 무척 중요한 일이다.우리나라 인구 변화UN의 기준에 따르면 65세 이상 인구가 7% 이상일 때 고령화 사회, 14%를
카드업계가 젊은 세대와 소통, 사회공헌 활동 일환으로 진행하고 있는 문화관련 마케팅 경쟁이 여름만큼 뜨겁다.8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디자인 공모전과 전시회 개최, 다양한 분야의 독보적인 아이콘을 만날 수 있는 문화와 관련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삼성카드, 전시회 초대권 증정 이벤트 진행삼성카드는 프리미엄 고객을 대상으로 한 점 '하늘 김환기'와 'Kiaf SEOUL 2023'의 초대권 각각 2장씩 증정하는 'ART WEEK'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해당 이벤트는 다양한 문화적 혜택을 제공하는 브랜드 경험 서비스인 'THE BENEF
글로벌 광고회사 TBWA코리아가 오는 26일 한성백제박물관 한성백제홀에서 대학생 스피치 프로젝트 '망치 13'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TBWA 코리아(이하 TBWA)의 사회공헌프로그램 '주니어보드'의 일환으로 박웅현 TBWA 조직문화연구소장과 현업 크리에이터 9명이 멘토로 참여한다. TBWA가 2003년부터 진행해온 ‘주니어보드’는 매년 광고인을 꿈꾸는 대학생 15인을 선발하여 실질적인 광고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망치'는 멘토들과 7개월간의 준비과정을 거친 15명의 대학생들이 청중 앞에서 각자 자신만의 이야기를 7분간 발표한
[TX인사이트] 코너는 미디어 플래닝 전문가가 매월 미디어 타깃(Target)의 경험(Experience)을 추적, 분석해 기업이 주목해야할 데이터와 미디어믹스 전략을 제시한다. 이번 글에서는 타깃 마케팅을 위한 데이터 분석 과정에서 인공지능(AI)의 역할과 활용 방안을 분석한다. [편집자주]타깃 행동은 어디에나 있지만, 쉽게 요약할 수 없다.타깃 소비자는 각자의 가치관, 상황, 그리고 또 다른 무수히 많은 요소들에 의해 각기 다른 행동을 하게 된다. 브랜드는 매스 미디어를 통해 수많은 핵심 타깃과 가망 타깃을 한번에 공략하기도 하
올해 상반기 KBS 드라마가 시청자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론보도닷컴이 올해 1월 ~ 6월 사이 방영된 방송 프로그램 시청률을 조사한 결과 지난 3월 종영한 KBS의 일일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가 22.72%로 1위로 나타났다. 이어 KBS ‘진짜가 나타났다!’(18.03%), TV CHOSUN ‘미스터트롯2 새로운 전설의 시작’(17.46%), SBS ‘모범택시2’(15.87%), KBS ‘내 눈에 콩깍지’(15.3%) 순이다.올해 상반기 방영된 프로그램 중에서 시청률 상위 20위안에 든 채널을 살펴보면
올 상반기 출시된 주요 신용카드의 연회비 평균이 전년 대비 100% 이상 상승, 8만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카드업계는 고소득자가 사용하는 프리미엄카드와 여행 수요 증가 등 특화 카드 출시를 원인으로 꼽았다.3일 카드고릴라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3년 상반기 주요 출시 신용카드 분석'을 발표했다.올해 상반기 출시된 주요 신용카드 59종의 연회비 평균은 8만3453원으로 지난해 출시된 주요 신용카드 76종의 연회비 3만8171원 대비 119%(4만5282원) 증가했다.프리미엄카드 출시 많아져…지난해 7종에서 상
최근 반려동물 양육비율과 월평균 양육비용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양육자는 펫 푸드는 물론이고 장례와 보험 등 다양한 부분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31일 전국 오픈서베이는 20~50대 남녀 중 약 27%가 현재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다는 내용의 '반려동물 트렌드 리포트 2023'을 발표했다.해당 리포트에는 △가전 △식음료 △제약 △상조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펫코노미'를 주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 반려 가구는 지난해 550만을 넘었다. 관련 시장 규모도 오는 2027년에는 6조원에 이를 것이란 전망도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여행 업계가 광고 마케팅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 야놀자는 신세경과 츄를, 여기어때는 빠니보틀과 곽튜브 등 유명 유튜버를 내세우며 치열한 경쟁 중이다.반론보도닷컴이 7월 10일부터 16일까지 코리안클릭의 스포츠/레저/여행 어플리케이션 이용 현황을 살펴본 결과 야놀자가 241만명으로 1위로 나타났다. 이어 여기어때(178만), 에어비앤비(109만), 아고다(107만) 순이다. 여행 관련 앱의 이용자수는 4월부터 지속적으로 늘어나 지난달 2,000만명을 넘어섰다.국내 온라인 여행 시장은 야놀자와 여기어때가 양강 구
주류 소비 트렌드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위스키와 보드카 등의 수입은 증가한 반면 맥주와 포도주(와인)는 감소하고 있다. 이러한 주류 소비 변화는 술을 마시는 사람들 인식의 변화와 유행이 겹치면서 이뤄졌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21일 통계청 수출입 무역통계를 보면 맥주와 와인의 수입은 줄어든 반면 위스키와 보드카는 증가하고 있다.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맥주 수입의 경우 지난 △2020년 27만7926톤 △2021년 25만7932톤 △지난해 22만8747톤 △올해 상반기 12만661톤으로 줄어들고 있다. 와인의 경우도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