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찰, 언론재단 '정부광고지표 조작 논란' 수사 착수검찰이 한국언론진흥재단(언론재단)의 정부 광고지표 조작 논란에 대한 고발 사건 수사에 착수했다.지난달 27일 바른언론시민행동 트루스가디언은 '언론재단, 열독률 조작으로 언론사 광고단가 순위 뒤바꿔'라는 제목의 보도를 했는데 언론재단이 광고지표 평가항목에 사회적 책무 가치 항목을 추가시키는 방식으로 열독률 1위를 받은 조선일보의 순위를 떨어뜨리고, 한겨레신문의 순위가 1위로 올라갔다는 의혹 제기가 보도의 주된 내용이다. 정부 광고지표는 2021년 7월 ABC 부수에 대한 정책적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가 5일 전체 회의를 열고 TV 수신료 분리 징수 내용을 담은 방송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했다. 개정안은 현재 수신료 징수업무를 위탁받은 한국전력공사가 전기요금과 결합해 공영방송 TV 수신료를 징수하는 행위는 금지하는 내용을 담았다. 향후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최종 의결되면 앞으로 KBS는 TV수신료를 별도로 국민에게 공지하고 징수해야 한다.TV 수신료와 전기요금 통합징수방식은 지난 1994년 도입되어 30여 년간 유지돼 오면서 KBS의 재원에 기여해 왔다. 다만 국민이 수신료를 납부하고 있다는 사실 자체를 알
정부가 '가짜뉴스 신속 대응 자문단'을 꾸린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4일(화) 가짜뉴스에 보다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가짜뉴스 퇴치 TF’ 내부에 과학과 미디어 분야 최고 전문가들로 구성된 ‘가짜뉴스 신속 대응 자문단’을 구성하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문체부 '가짜뉴스 신속 대응 자문단'의 미디어 분야는 학계에서 오랜 기간 가짜뉴스 문제와 팩트체크 연구 활동을 집중적으로 해온 서울대 언론정보학과의 윤석민 교수와 중견 언론인 출신의 양선희 객원교수 등으로 짜여졌다. 현재 서울대는 'SNU서울대 팩트체크 센터'를 운
최근 정치권을 중심으로 네이버가 뉴스 알고리즘 변경 중 '언론사 인기도 순위' 선정 방식을 변경해 뉴스 검색 노출에 개입했고 '메이저 언론사의 순위를 낮췄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직무대행 김효재, 이하 ‘방통위’)가 네이버의 뉴스 검색 알고리즘에 대한 조사에 나선다.지난 2일 방통위는 최근의 네이버 뉴스 검색 알고리즘 인위적 개입 보도와 관련하여 전기통신사업법 상 금지행위 위반 여부 등에 대해 실태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전기통신사업법 제50조(금지행위) 및 동법 시행령 제42조는 전기통신 서비스를
인터넷신문위원회(이하 인신위)가 서울권 소재 10여개 대학신문들과 연계해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가치 확산을 위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29일 인신위는 ”을 추진한다며 "이 프로젝트는 한국이 2021년 기준 OECD 주요국 중 자살률 1위로, 고의적 자해에 의한 사망률이 20대가 가장 높은 현실에서 청년층에게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비롯됐다"고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먼저 인신위는 대학별 학보사들과 연계해 7월부터 8월까지 대학신문 기자들을 대
헌법재판소가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정부광고를 독점 대행할수 있도록 한 정부광고법에 대해 사실상 '합헌' 결정을 내렸다. 29일 헌법재판소는 지난 2019년 한 민간 광고대행사가 '정부기관 및 공공법인 등의 광고시행에 관한 법률 제10조 등'(이하 정부광고법)과 동법 시행령이 민간회사의 직업 선택의 자유를 침해'한다며 제기한 위헌 심판 청구를 기각했다.광고대행사들은 실제 정부광고의 제작 및 유통은 자신들이 하고 있는데, 언론진흥재단이 중간에서 대행 수수료만 챙기고 있다며 불만을 토로해왔다. 정부광고법 제10조는 문화체육부장관이 정부광고
□ KBS, 수신료 분리징수 추진 절차에 헌법소원KBS가 방송통신위원회의 TV 수신료 분리징수 개정 추진 절차에 반발하며 헌법소원심판을 청구했다.KBS는 6월 26일 “방송통신위원회 조치의 부당성을 확인 받고 법률이 정한 대로 국민의 의사가 반영될 수 있는 절차가 구현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KBS는 이날 “입법 예고기간은 정부가 입법 추진 과정에서 국민의 의견을 충분히듣고 반영함으로써 입법 절차의 민주적 정당성을 높이고 이해 관계자의 다양한 의견을 들어 갈등을 조정하는 한편 공포되는 정부 입법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시행되는
한국광고주협회(회장 최선목)가 6월 28일 더플라자 호텔에서 ‘MBC 초청 회원 간담회’를 개최했다.이 날 행사를 주최한 광고주협회 최선목 회장은 개회사에서 “MBC가 최근 ‘신뢰의 이름, MBC’를 목표로 조직을 재정비하고 콘텐츠 경쟁력 강화에 힘쓴 결과, 최근 미디어 신뢰도 조사에서 가장 신뢰하는 언론 매체, 방송 뉴스 1위에 선정됐다”며 “국내 저널리즘의 품격 향상과 올바른 뉴스 문화를 만드는데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전했다.이어 “현재 우리 기업은 경제난 타개와 더불어 AI, 빅데이터 등 기술 혁신의 파고를 헤쳐나가야
JTBC의 새 토일드라마 ‘킹더랜드’가 주간 화제성 점유율에서 SBS의 새 금토 드라마 ‘악귀’를 불과 0.04%차로 제치고 TV-OTT통합 화제성 드라마 부문 1위에 올랐다.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도 '킹더랜드'의 임윤아가 이준호(지난주 1위)를 2위로 밀어내고 1위를 차지했다.27일 K-콘텐츠 경쟁력 분석 전문 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대표 원순우)의 공식 플랫폼 펀덱스(www.fundex.co.kr)가 공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킹더랜드’는 전주대비 화제성이 11.3%가 증가하면서 점유율 18.76%를 기록했다. 방송 첫주
□ 방통위, TV수신료 분리징수 개정안 입법예고6월 16일 방송통신위원회(김효재 위원장 직무대행)가 TV수신료(KBS·EBS 수신료) 분리징수를 위한 방송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대통령실이 수신료 분리징수를 권고한 지 11일, 방통위 전체회의에서 시행령 개정안이 접수된 지 이틀 만이다. 방통위가 개정하려는 조항은 수신료-전기요금 통합징수의 근거인 제43조 2항인데 현행 ‘지정받은 자(한전)가 수신료를 징수할 때 고지행위와 결합해 행할 수 있다’를 ‘행해서는 아니된다’로 개정해 수신료를 전기요금과 분리징수하도록 한 것이다.시행
방송통신위원회가 16일 TV수신료 분리징수에 대한 방송법 시행령을 입법 예고하자, 공영방송의 공정성 회복과 국민선택권을 위해 분리징수해야 한다는 찬성 측과 공영방송을 무너뜨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반대 측의 의견이 팽팽하게 엇갈리고 있다.KBS 2TV는 지난 18일 ‘수신료와 공영방송의 가치’ 특집방송을 방영했다. 시사평론가인 정관용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토론은 KBS 이사를 지낸 황 근 교수(선문대)와 최영묵 교수(성공회대), 김희경 언론학 박사(TBS 이사), 이인철 변호사(전 MBC 방문진 이사), 오성일 KBS 수신료 국장이
USA투데이의 모회사인 가넷과 미국 전역의 200여개 이상의 언론사가 구글을 대상으로 디지털 광고 독점을 이유로 소송을 제기했다.USA투데이는 현지시간 20일 가넷과 미국 전역의 200여개 언론사가 함께 뉴욕 남부 지방법원에 구글이 '기만적인 광고 행위(deceptive commercial practices)'를 통해 디지털 광고 시장을 독점해 반독점법 및 소비자보호법 위반 혐의로 소를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마이크 리드 가넷 최고경영자(CEO)는 USA투데이에 기고한 "기만적인 비즈니스 행위에 대해 우리가 소송을 제기한 이유(Her
의 4주 연속 1위로 종영, 23년도 2위 성적SBS의 가 6월 20일 발표된 K-콘텐츠 TV-OTT 통합 화제성 조사에서 1위에 올랐다. K-콘텐츠 경쟁력 분석 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공식 플랫폼인 펀덱스(www.fundex.co.kr)에 따르면 는 지난 일주일 동안 발생시킨 드라마 부문 화제성의 28.0%(조사대상 총 26편)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4주 연속 1위이자 총 5번째 1위를 기록하며 종영한 것이다. 지난 8주간 가 기록한 주(週)평균 화제성 점
2022년 언론중재위원회에 조정신청이 가장 많이 접수‧처리된 경제지는 뉴스토마토로 나타났다. 뉴스토마토에 대한 조정신청 10건은 명예훼손에 대한 청구로 모두 조정 불성립 결정이 났다. 언론중재위원회(이하 언중위)는 잘못된 보도로 인해 명예훼손, 초상권‧사생활 침해 등의 피해를 입을 경우 당사자 간 합의를 통해 보도를 바로잡고 분쟁을 해결하고 있다. 조정 신청이 많을수록 해당 언론사의 보도로 인해 피해를 주장하는 사람이 많았다고 볼 수 있다.언중위가 발간한 ‘2022년도 언론조정중재 사례집’을 보면 지난해 언론중재 조정사건은 총 3,
우리 국민의 뉴스에 대한 신뢰 수준은 28%로 조사 대상 46개국중 41위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옥스퍼드대학교 부설 로이터저널리즘 연구소가 '디지털 뉴스 리포트 2023'을 발표했다. 로이터저널리즘연구소는 2012년 부터 매년 각 나라의 디지털 뉴스 환경을 조사해 공개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 국민이 뉴스를 신뢰하는 비율은 한국이 이 조사에 본격적으로 참여한 2016년(22%)이래 7년째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순위에서도 '16년 26개국중 25위, 2017년에서 2020년 기간 동안 최하위를 기록하는
□ MBC, 2022 경영평가보고서 발표지난 8일 방송문화진흥회가 승인한 2022년 MBC 경영평가보고서에 따르면 MBC의 지난해 매출액은 8602억 원으로 전년 대비 10.6%(827억 원) 증가했다.광고 및 협찬 수익이 3360억 원, 콘텐츠 수익이 4652억 원, 기타수익이 590억 원을 기록했다.TV광고 수익은 2527억 원으로 전년대비 2.4% 증가했는데, 그 결과 566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2022년 MBC 주요 시청시간대 점유율도 7.8%로 2015년 17.1%를 기록한 이래 이어지던 하락세를 끊었다.방송제작비
지난 10년간 지상파 방송의 방송사업 매출의 연평균 성장률은 0.7%에 그친 반면 IPTV는 16.1%에 달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같은 기간 방송매체별 방송사업매출 점유율도 지상파방송이 30.2%('13년)에서 20.9%('22년)로 10% 하락하는 동안 IPTV는 14년 10.1%에서 24.6%로 두배 이상 증가했다.매체별 방송사업매출 점유율 변동 추이('13년~'22년)방송통신위원회는 지상파, 유료방송, PP 등 357개 방송사업자의「2022 회계연도 방송사업자 재산상황」을 13일 공표하였다.'22년 전체 방송사업매출
오래 전, 재혼하는 한 연예인이 전속 촬영하는 방송사를 제외하고 다른 언론사들의 결혼식 입장과 취재를 막은 일이 있었다. 이윽고 나타난 신부(연예인)가 인터뷰를 거절하며 결혼식장으로 들어가버리자, 기자들은 뒤에서 “얼마나 잘 사나 보자. 뭐 걸리기만 해봐!”라고 외쳤다. 하루종일 기다려 취재에 실패한 마음은 이해하나 결혼하는 신부에게 그런 막말을 던져야 했을까.그후로 20년이 지났다. 사회적으로 ‘갑질’ 문화가 지탄을 받으면서 직장, 학교 등 곳곳에서 전보다 주의하려는 풍조가 생겨났다. 우리 사회가 공존과 배려의 측면에서 발전하고
사회 각 부문에서 이른바 ‘갑질’ 행태가 심각한 사회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우월적 지위를 악용한 일부의 행태는 취업난과 고용 불안, 치열한 경쟁과 맞물려 가뜩이나 살벌한 직장 문화를 더욱 황폐하게 만들고 있다.최근 기업에서도 일부 출입 기자들이 홍보 임직원을 대상으로 자행하는 폭언이나 협박성 발언이 잦아져 큰 문제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사소한 문제를 트집 잡아서 홍보 담당자에게 폭언과 폭행을 한다든지, 제시된 광고 규모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기사로 협박하는 사례가 업계에서 심심치 않게 불거지고 있다.어떤 사회 문제점이든 원인을
포털 다음 뉴스의 기사 댓글창이 하루가 지나면 사라진다. 악성 댓글, 속칭 '악플' 문제로 인해 발생한 여러 사회적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카카오에서 다음 포털 운영을 담당하는 다음CIC(대표 황유지)가 다음(Daum)뉴스의 새로운 댓글 서비스 ‘타임톡’ 베타 버전을 오픈했다고 8일 밝혔다.타임톡은 이용자 간 실시간 소통이 가능한 채팅형 댓글 서비스다. 기존 추천순∙찬반순 정렬과 같이 일부 댓글을 상위에 보여주는 형태에서 벗어나, 이용자들이 실시간으로 다양한 의견을 교류할 수 있는 방식으로 변화시켰다.다음뉴스 이용자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