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합뉴스 경영진 중간평가 52점언론노조 연합뉴스지부는 8월 7일 성명에서 조합원을 대상으로 성기홍 사장 등 경영진에 대한 중간평가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100점 만점에 52점이 나왔다고 밝혔다.연합뉴스지부는 지난달 24~31일 경영진 중간평가 설문을 실시해 조합원의 69%(562명중 388명)가 응답했다.연합뉴스지부는 ‘현 경영진이 가장 잘한 일’을 묻자 응답자 과반이 ‘없다’고 답했다며 “(조합원 상당수는) 연합뉴스 보도 신뢰도와 공정성까지 악화했다고 비판했다”고 했다.연합뉴스지부는 “미디어산업 환경의 엄혹함과 회사 안팎 여
지난해 TV드라마 편수는 90~100여편(종영기준)에 달한다. OTT를 제외한 수치가 이 정도이니 가뜩이나 볼 것 많은 요즘 시청자의 눈길을 끄는 일은 여간 어렵지 않다. 사람이 통성명 하듯 제일 먼저 접하게 되는 것 중 하나인 드라마의 '제목'. 모든 것이 검색으로 통하는 시대에 드라마의 제목과 인기는 어떤 관계일까? [바보야 문제는 타이틀이야 ①] 드라마 홍수 속에서 살아남기[바보야 문제는 타이틀이야 ②] 긴 제목과 부제[바보야 문제는 타이틀이야 ③] 인기 드라마의 제목이번 기사의 제목은
□ 한겨레, 올 상반기에만 47억 영업적자 기록 한겨레신문이 올해 상반기에만 영업적자가 약 47억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우성 한겨레 사장은 사내 메일에서 “회사는 2023년 상반기 6개월 동안 약 47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며 예년보다 적자 폭이 훨씬 커졌다고 밝혔다.최 사장은 한겨레가 종이신문에 쏟는 자원 대폭 축소와 주5일 발행 체제 도입 등 종이 신문 중심의 생산 공정과 인력·직무를 전환, 비효율을 줄이는 등 미래에 대한 대비를 강조했다. 최 사장은 지난 6월 경영설명회에서도 “인력·재원·투자 등 종이신문에 쏟는 에
여전히 내용을 베끼거나 표절하는 등 일명 '우라까이'(베껴 쓰기를 가리키는 일본식 속어) 형식과 출처가 알 수 없는 기사가 기자들 사이에서 통용되고 있는 모습이다. 온라인 기사의 경우에는 오로지 관심을 끌기 위한 잘못된 관행으로 선정적인 보도가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다.한국신문윤리위원회(신윤위)가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일간신문과 통신 기사의 신문윤리강령 및 신문윤리실천요강을 심의한 결과를 지난 1일 발표했다. 해당 결과를 보면 제재받은 건수는 모두 547건, 그중에서 남의 기사를 함부로 베끼는 표절이 191건으로 집계됐다.신윤위는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직무대행 김효재, 이하 ‘방통위’)는 8월 2일 텔레비전 방송 채널을 운영하는 총 301개 방송사업자의 「2022년도 방송사업자 시청점유율 산정결과」를 발표했다.「시청점유율」이란 ‘전체 텔레비전 방송에 대한 시청자의 총 시청시간 중 특정 방송채널에 대한 시청시간이 차지하는 비율’을 의미하며, 해당 방송사업자의 시청점유율, 특수관계자 등의 시청점유율, 일간신문 구독률 환산시청점유율* 등을 합산하여 시청점유율을 산출한다.※ 「방송법」제69조의2(시청점유율 제한)에 따라 방송사업자의 시청점유율이 30%를 초과하는 경
네이버가 실검(실시간 검색) 서비스 부활 논란을 불렀던 콘텐츠 추천 서비스 '트렌드 토픽' 시행을 결국 철회했다. 네이버는 약 9개월여간의 베타서비스를 거쳐 7월 정식으로 서비스 할 예정이었다. 네이버는 지난 27일 애플리케이션(앱) 추천·구독 탭에서 트렌드토픽 서비스를 없앴다. 지난해 9월 네이버 앱 추천·구독판을 통해 처음 서비스를 시작한 트렌드토픽은 AI가 개인의 구독 정보와 네이버 카페·블로그·포스트·동영상 등에서의 검색·문서 클릭 이력을 바탕으로 키워드를 추출해 추천 콘텐츠를 제시하는 서비스다.네이버는 검색만을 바탕으로 하
문화체육부 박보균 장관은 1일 한국언론진흥재단 표완수 이사장을 불러 긴급 면담을 진행, 정부광고지표 관련 조사에 이사장과 관계자가 더욱 협조할 것을 지시했다.현재 언론재단은 지난 2021년 발표된 정부광고지표의 조작 논란과 관련 고발 사건의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 아울러 자체 보조금 조사에서 드러난 허술한 보조금 관리 정황과 수사 의뢰 등으로 혼란과 갈등 상황에 직면해 있다.박 장관은 언론재단의 현 상황에 우려를 표했다.박 장관은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야 할 경영진이 수사의 대상이 되고 있는 작금의 사태는 리더십 와해 상황으로 정상
경기 침체 우려속에 상반기 광고 시장은 매체별로 30%~40% 까지 하락하는 등 큰 어려움을 겪었다. 8월 광고 시장도 반등을 기대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가 2023년 8월 광고경기전망지수(Korea Advertising Index)를 통해 전월 대비 광고비 집행이 소폭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27일 코바코는 올해 8월 종합 KAI를 99.8로 전월과 동일하게 나타났으며 7월 동향지수는 99.1로 6월 100.0 대비 0.9 포인트 하락했다고 밝혔다. KAI는 매월 국내 560여 개 광고주에게 다음달 광
포털 뉴스검색제휴평가위원회(제평위) 문제가 다시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제평위는 공정성과 실효성 등에 대해 많은 지적 속에 지난 5월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아시아투데이가 지면을 통해 네이버의 뉴스 제재 및 심사에 대한 위헌 여부를 묻는 헌법소원을 제기했다고 밝힌 가운데 정부는 제평위의 법적 기구화를 연내 법제화 방침을 밝혔다.먼저 아시아투데이는 이달 25일 지면을 통해 네이버가 제평위의 심사 및 평가에 따라 인터넷뉴스 이용자와의 접속을 차단하거나 제한하는 행위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헌법 제21조 제2항에서 금지하는
□ KBS, 공적 책임 수행을 위한 공론조사위원회 출범KBS는 언론학계 전문가 6명으로 구성된 공적책임 수행을 위한 '공론조사위원회’를 7월 25일 출범했다.서울 여의도 KBS 신관에서 첫 회의를 열고 공론화 의제 설정과 국민의견 조사 등 향후 활동 방안을 논의했다.공론조사위원회는 달라진 미디어 환경 속에서 앞으로 KBS가 수행해야 할 공적 책임과 서비스의 범위, 적절한 재원 모델 등을 도출하기 위해 다양한 국민의 의견과 제안을 조사하는 한편 국민들이 지적하는 공정성과 방만 경영에 대한 평가를 통해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공론
한국광고주협회(회장 최선목)가 '국민의 시장경제에 대한 의식을 높이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과 규제 완화'에 기여한 기획 기사에 대한 추천, 접수를 받는다. 25일 한국광고주협회는 '광고주가 뽑은 좋은 신문기획상' 시행 계획을 밝혔다. 올해로 17회째를 맞은 '광고주가 뽑은 좋은 신문기획상'은 경제 관련 아젠다 설정에 있어 기획력, 독창성과 아이디어가 돋보이고, 특히 기업의 투자환경 조성과 낡고 불필요한 규제 개선에 기여한 기사를 선정, 시상한다. 출품자격은 지난해 7월1일부터 올해 6월 30일까지 보도된 기획 기사(시리즈 포함)
□ MBC, 방송문화진흥회 하반기 업무보고안형준 MBC 사장이 7월 17일 방송문화진흥회 하반기 업무보고 자리에서 “올해 매출액 8500억 원, 영업이익 300억 원이 목표였지만 상반기 매출액은 3350억 원, 영업이익은 20억 원 적자로 경영상황이 좋지 않다며 광고시장이 어려운 가운데 전사원이 최대한 방어한 결과”라고 말했다.작년에 비해 하락한 경영 수치지만 같은 기간 KBS나 SBS 등 타사에 비해선 선방했다는평가다.안 사장은 “2023년 연간 영업이익은 400억 원 적자로 추정되지만 경영수지 방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
문화매일 A기자가 중소 가구업체 앞에서 어떤 목적을 위해 1인 시위를 진행하고 있는지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중소 가구업체와 사찰 간의 환불 사건에 기자가 개입, 환불 요구를 앞장서 추진하고 있어서다.19일 중소 가구업체 B사는 A기자에게 욕설과 함께 악의적인 기사를 SNS 등에 올리겠다는 협박을 지속적으로 받고 있다고 하소연했다.A기자가 환불요구에 앞장서고 있는 이유는 전라북도 고창에 있는 C사찰과 B사 간 가구 환불에 대한 이견에서 표출됐다.C사찰은 B사에서 구입한 가구가 안내받은 원목이 아닌 중국산 합판이었으며 납기일을 지키지
[판타지를 경계하라①] 다시 쏟아지는 판타지 드라마[판타지를 경계하라②] 겹치기 편성의 문제점 20년도와 유사한 23년 현재 : 서로 마이너스 영향을 주고 있는 판타지물앞서 가장 많은 판타지 드라마가 방송된 20년도가 편당 평균 화제성이 가장 낮았던 결과를 살펴보았다. 이와 유사한 상황이 23년도 상반기에도 나타나는 원인은 무엇일까? 캘린더 맵핑 조사를 진행해 보았다. 20년도 2~3월에 MBC 를 시작으로 tvN이 월화 , 토일 , 수목 그리고 MBC의
[판타지를 경계하라]① 다시 쏟아지는 판타지 드라마[판타지를 경계하라]② 겹치기 편성의 문제점 3주 연속 1위, 이준호는 세번째 출연자 화제성 정상에 올라JTBC의 가 7월 1주차에 발표된 K-콘텐츠 TV-OTT 통합 화제성 조사에서 1위에 올랐다. K-콘텐츠 경쟁력 분석 전문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펀덱스(www.fundex.co.kr)가 7월10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가 총 전체 화제성의 26.4%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일주일 동안 23편을 조사함). 이는 최근 3주 연속 1위이며, 출연
SBS 모래시계, tvN 응답하라, JTBC 스카이캐슬의 공통점은 대중적인 인기는 누리지 못했던 TV채널을 전 국민에게 강렬하게 인식시킨 드라마다. 그만큼 드라마는 방송사의 경쟁력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로 평가받아 왔다.특히 KBS의 드라마는 한류 열풍의 선봉 역할을 했다. 일본 사회에 신드롬까지 일으킨 겨울소나타에 이어, 태양의 후예는 ‘한류의 정점’이란 외신보도까지 나오며 세계의 드라마란 평가를 받았다.오늘날에도 K-드라마의 위상은 결코 낮지 않다. 시즌2 방영을 앞둔 오징어게임은 1조원(추정치)을 벌어들이며 한국 드라마가 넷플
□ KBS, '수신료 분리징수' 비상경영 체제 돌입김의철 KBS 사장이 7월 10일 TV수신료 분리징수 시행을 막아내지 못했다며 비상경영을 선포했다.△신규 사업 모두 중단 △기존 사업과 서비스 원점에서 재검토 △비상경영 TF 구성 등을 이행한다는 계획이다.김 사장은 '비상경영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공정성 강화와 경영 효율화를 위한 구체적인 조치들을 취해 나가겠다고 했다.KBS는 방송법 시행령 개정안이 12일 시행되자 수신료 분리징수를 강제한 방송법 시행령 43조2항이 헌법에 위배된다는 내용을 담아 헌법소원을 제출했다.□ 감사
메타의 소셜 네트워크서비스 ‘스레드(Threads)’가 출시 5일 만에 가입자 1억명을 돌파했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의 정체로 광고 매출 확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메타가 스레드를 통해 새로운 광고 데이터를 수집할 것으로 예상된다.7월 6일 출시 후, 24시간 만에 가입자 5천만명을 돌파한 스레드는 인스타그램 계정과 연동되는 점이 단기간에 급성장한 요인으로 분석된다. 스레드는 글자 수 500자 제한이 없고 사진을 반드시 올릴 필요가 없다는 점에서 트위터와 인스타그램을 섞은 듯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메타는 조만간 스레드에 DM(
전기요금과 텔레비전 방송수신료(KBS·EBS 방송 수신료) 징수를 분리하기 위한 방송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이 11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 개정안 내용을 살펴보면 KBS 수신료 징수를 위탁받은 자가 수신료의 납부, 징수 시 자신의 고유 업무와 관련된 고지행위와 결합할 수 없게 돼 있다. 이 개정안은 윤석열 대통령의 재가를 거쳐 공포되면 바로 시행될 예정이다.국무회의에 앞서 한덕수 국무총리는 모두 발언을 통해 TV 수신료 분리징수를 통해 수신료 납부 사실을 명확히 인지하게 되고 수신료에 대한 관심과 권리 의식이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법률 대응에서 반드시 이기겠습니다."KBS 김의철 사장이 10일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TV 수신료 분리징수 추진을 막아내지 못했다며 비상경영을 선포와 동시에 이같이 말했다.김 사장은 헌법재판소에 입법예고와 시행령 효력정지에 관한 가처분과 헌법소원을 이미 제기했으며 시행령이 공포되는 즉시 시행령 본안에 대한 위헌 소송도 제기할 계획이다. 법률 대응은 가장 근본적으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핵심 사안이며 승소 가능성이 결코 낮지 않다고 보고 있다. 즉 법률 대응에서 반드시 이기겠다는 것이다.김 사장은 사내 게시판을 통해 "당면한 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