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IFA, JTBC와 2026 북중미 월드컵 중계권 우선 협상국제축구연맹은 최근 입찰이 마감된 북중미 월드컵 TV 중계권 협상에서 가장 높은 금액을 제시한 JTBC와 우선협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중계는 지상파 3사 공동협의체인 코리안풀(KP)이 맡아왔다. 본선 경기 증가로 비용이 높아진 만큼 지상파 3사와 네이버, OTT 등에 중계권을 재판매할 것으로 예측된다.북중미 월드컵은 본선 참가국이 32개에서 49개, 대회 기간은 30일에서 39일로 늘어났다. 총 경기수도 64경기 →104경기로 증가했다. 단, JTBC가 독점
최근 EU에서 ESG 수출규제를 확대하는 가운데 국내 기업들의 ESG 수출규제에 대한 인식과 대응 수준이 크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국내 수출기업 205개사를 대상으로 ‘국내 수출기업의 ESG 규제 대응현황과 정책과제’를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기업들의 6개 주요 ESG 수출규제에 대한 인식 수준은 100점 만점에 ‘42점’, 대응수준은 ‘34점’으로 전반적으로 낮게 나타났다.ESG 수출규제에 대한 인식 응답은 △'전혀 모름’은 0점 △‘매우 잘 알고 있음’은 100점 만점으로 환산하고, 대응수준은 △‘전혀
환경 인문학의 관점에서 볼 때, 1992년 가을에 있었던 환경보전 슈퍼 콘서트 ‘내일은 늦으리’는 환경보전 의식을 촉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야 한다.한국연예제작자협회, 조선일보, SKC가 공동 주관한 첫 콘서트는 KBS에서 전국에 생중계했다. 당시 인기 가수 11개 팀이 참가한 공연이 끝나자, 고(故) 신해철 가수가 음반을 기획해 대영기획에서 제작했다.첫 번째 앨범이 『92 내일은 늦으리』였다(1992년 11월 발매). 가수 신해철이 작사 작곡한 타이틀곡 를 비롯한 여러 곡이 음반에 들어있다. 음반 녹음
(① 오징어게임 이후, 넷플 뭐 봄? "아직도 오겜" 에서 이어집니다.)2023년 이후 ‘초대박’ 드라마가 필요한 넷플릭스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를 공개순으로 나열해본 결과는 어떨까.2021년 이후 공개된 과 은 화제성이 XL그룹에 가까운 성적을 보였다. 나름 넷플릭스라는 플랫폼에 모두가 익숙해지기 시작한 것이다. 그리고 2022년도는 의 큰 흥행이 시작이 되면서, 익숙함은 넷플릭스에 대한 확신으로 돌아서는 계기가 되었다.이 기록한 화제성 82,633점은 2022년 최고
TV·유튜버 등 영상 제작 분야에 인공지능(AI)의 진출이 이어지고 있다. AI는 방송 제작의 스펙트럼을 넓히고 인건비를 낮추며 방송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반면 SNS와 인터넷서는 AI를 악용해 만든 유명인을 사칭한 가짜 광고와 뉴스, 포르노 영상이 버젓이 유통되며 범죄 도구로 악용되고 있다.지난 12일 종료한 3부작 MBC 'PD가 사라졌다!'는 AI PD가 총 제작, 연출을 맡은 실험성 예능 프로그램이다. AI PD ‘M파고’가 스스로 창작한 다양한 게임을 제공하고 연예인들이 참여해 미션을 수행했다
한국인을 만족시키는 건 정말 어렵습니다.3월 13일에 방송된 에 출연한 넷플릭스 아시아 태평양 콘텐츠 김민영 총괄의 말이다. 그녀는 박찬욱 감독의 “한국인은 전 국민이 평론가다”란 말도 함께 인용했다.한국 시청자들은 TV와 OTT에서 쏟아지는 드라마들 속에서 어떤 것을 선택할지 늘 고민하고 있다. 이들은 다양한 장르와 주제의 작품들을 경험해왔기에, 재미있는드라마를 고르는 눈이 높아질 수밖에 없었다. 그 결과 콘텐츠들의 경쟁력 싸움은 더욱 치열해졌고, 제작사들은 제작 방향을 잡기가점점 어려워졌을 것이다. 그러나
생성형 AI의 발전이 저널리즘에 미치는 영향은 복잡다단하다.우선 살펴볼 부분은 생성형 AI가 뉴스 생산에 미치는 영향이다. AI가 인간 기자의 역할을 대신할 수 있는지 여부는 가장 대중적인 질문일 것이다.AI가 기자를 완전히 대체할 수 없다 해도 저널리즘 종사자들은 어떤 식이건 생성형 AI를 뉴스 생산과 배포에 활용할 수밖에 없는데, 그렇다면 이 변화가 저널리즘의 질적 발전에 과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지 아닐지도 관심 가질 부분이다.또 다른 관심 지점은 뉴스 저작권이다. 현재 많은 생성형 AI 개발 업체가 언론사가 생산한 뉴스를 학
어느 자리를 가도 챗GPT는 대화의 단골 주제이다. 2021년에 첫 선을 보인 이후, 챗GPT-4는 개발자들도 놀라워할 정도로 상상을 초월한 인기를 얻고 있다. 챗GPT를 광고의 여러 영역에서 활용할 수 있지만 카피를 쓸 때 쓰임새가 가장 많다.해외에서는 재스퍼나 카피스미스 같은 영어 카피라이팅 서비스만 해도 100여 개에 이르고 우리나라에서도 ‘한국어 광고 문구’ 분야는 생성형 인공지능 사업의 핵심 분야로 떠올랐다. 자칫하다 인간 카피라이터가 밥을 굶게 생겼다.어떤 소비자에게 적합한 표현을 찾을 때도 챗GPT는 도움이 된다. 몇
반려동물을 위한 시장이 급성장했다. 이번 칼럼은 P.E.T 키워드를 중심으로 P(Pet Economy Growth) 펫코노미의 성장, E(Enhancing Pets' Lives) 반려동물을 위한 혁신적인 서비스의 등장, T(Together as Family) 또 하나의 가족을 중심으로 살펴보고자 한다.Pet Economy Growth : 펫코노미의 성장펫코노미(Petconomy)는 반려동물(Pet)과 경제(Economy)의 합성어로, 반려동물 관련 산업과 시장을 의미한다. (그림 1)을 보면, 빅카인즈로 분석한 뉴스에 등장한 '펫(
올해도 여전히 기사 출처 미표시와 광고성 기사가 많은 가운데 구체적인 자살·범죄보도나 자극적인 기사 이미지도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반론보도닷컴이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이하 인신윤위)의 홈페이지에 공개된 2024년도 제4차 기사심의결정문을 분석한 결과, 윤리강령 및 심의규정 위반은 총 108개 매체, 223건으로 확인됐다.위반 유형은 '통신기사의 출처 표시'가 86건으로 여전히 가장 많았고, 이어 △광고 목적의 제한(34건) △자살보도(22건) △선정성의 지양(16건) △범죄 등과 관련한 보도(16건)순이다. '통신기사의 출처 미표시
2023년 세계 광고비는 9,000억 달러에 가깝게 성장했다. 정기적으로 세계 광고비를 발표하는 4대 광고회사 그룹의 계열 매체 전문회사 발표에 의하면 2023년 세계 광고비는7,200~8,890억 달러이다. 2024년의 전망은 미국 대통령 선거 추정 광고비 159억 달러를 세계 광고비에 포함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매그나와 제니스는 이 선거 광고비를 포함해 7.2% 성장을 예견하고 있다. 물론 이 밖에도 올림픽과 유럽 축구 행사 등의 계절 행사가 있다. 한 가지 거의 틀림 없는 것은 2025년에 세계 광고비는 1조 달러를 넘을 것이
□ 법원, 'YTN 최대주주 변경 집행 정지' 신청 기각서울행정법원이 ‘YTN 최대 주주를 유진그룹으로 변경하는 방통위 결정 효력’을 정지해 달라는 언론노조 YTN지부와 YTN 우리사주조합의 신청을 7일 기각했다. 재판부는 YTN 우리사주조합 신청에 대해 처분 효력 정지의 긴급한 필요성이 없고, 언론노조 YTN지부는 신청인 자격을 갖추지 않았다고 판단했다.앞서 2월 7일 방통위는 유진그룹의 특수목적법인 유진이엔티가 신청한 ‘YTN 최다출자자 변경 승인’을 의결한 바 있다.□ MBC, AI 제작 예능 'PD가 사라졌다' 방송MBC가
"빠르게 변화하는 광고 및 마케팅 세계에서 인공 지능(AI)은 단순한 유행어가 아니라 업계를 재편하는 혁신적인 도구로 다가오고 있다."하지만 여전히 사람들은 의문을 갖는다. 향후에는 업계의 핵심 화두로 떠오르겠지만, 지금 당장으로 현장을 바꿀만한 시급한 요인이자 게임체인저는 아니라는 판단에서다. 하지만 조금만 생각해보고 조금만 더 살펴보면 광고와 마케팅에 있어서 AI의도입은 아주 현실적이고 당면한 문제다.인건비, 생산량, 효율의 문제먼저 인건비에 대한 문제다. 이는 광고 업계뿐만 아니라 모든 산업에 걸쳐 기업의 수익성에 영향을 미치
최근 들어 프라임 시간대(통상 19시부터 22시까지를 말한다)에 TV를 틀면 예능 프로그램을 ‘재방송’하는 경우를 심심치 않게 발견할 수 있다. 시청률이 가장 많이 오르는 시간대에 새로운 예능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대신 기존 프로그램을 재방송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리고 이런 현상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펀덱스 지수를 활용해 2016년도부터 2023년도까지 화제성 조사 대상으로 등록한 TV 비드라마(예능,시사,교양 포함)를 살펴보았다. 조사 대상 채널은 지상파, 종합편성, 케이블 39개사이며 프라임 시간대의 프로그램
(ⓛ "부르게 값인 메가 인플루언서, 회당 1억원도" 에서 이어집니다.)인플루언서, 연예인만큼 영향력 커졌지만 시스템은 미비해,성과 평가 체계와 광고산업으로의 편입이 필요하다인플루언서의 영향력이 높아진만큼 그들의 언행이 구설수에 오르고 기사화되고 있다. 광고인들은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마케팅에서 어떤 어려움을 느끼고 그들이 생각하는 인플루언서 산업의 발전 방향은 무엇일까? 커진 영향력만큼 모델로서 책임과 트레이닝 필요해김아름 : 메가 인플루언서보다 적재적소에 필요한 마이크로 인플루언서들과 많이 협업하는 편이다. 수가 많다 보니 일일이
레거시 미디어에 대한 독자들의 신뢰와 의존도가 낮아지고,인플루언서나 SNS 셀럽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지고 있다.2023 로이터 디지털뉴스 보고서에 담긴 내용이다. 언론들은 서브 컬처로 생각했던 인플루언서가 자신들을 위협한다는 사실을 실감했다. 중앙일보는 MZ세대에게 인플루언서란 ‘21세기판 아메리칸 드림’과도 같다고 표현했다. 실제로 메가 인플루언서의 광고비는 연예인 톱스타에 버금간다. 인플루언서 비용이 너무 높아 오히려 연예인 모델로 선회했다는 광고주도 있다. 반론보도닷컴은 마케팅 현장에서 생각하는 인플우언서에 생생한 이야기를 듣
Q-1. 반갑습니다, 교수님. 바쁘신 중에 인터뷰에 참석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학교도 방학 기간인데 요즘 어떻게 지내셨나요?사실 이번 방학 중에 정말 분주하게 지내고 있어요. 사실 2023년도 여름 제가 커뮤니케이션-미디어학부 학부장으로 취임했습니다. 지금은 우리 학부의 일상 행정과 다양한 교내외 사업들을 함께 준비하고 있습니다.인구절벽과 등록금 동결 그리고 각종 자유전공 확대와 유학생 증원 등 굵직한 교육계 이슈들로 이화여자대학교를 포함한 국내 대학들 모두 대책을 고심하고 있는 상황이에요. 이런 격변하는 교육 산업에서 살아남기 위
환경 인문학에 관심을 가지면 누구나 환경 예술가가 될 가능성이 있다. 환경오염이나 지구 가열화에 대한 문제의식을 갖는 것이 예술가의 출발점이다. 비록 아마추어 수준일지라도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 한 장으로도 환경 예술을 시작할 수 있다. 누군들 초장부터 꾼이 되었겠는가?참혹한 새의 모습으로 환경 문제에 경종 울린 크리스 조던미국의 환경 예술가 크리스 조던(Chris Jordan, 1963-)은 환경 사진 분야에서 독보적인 위치에 있다. 그는 사진, 다큐멘터리 영상, 개념 미술, 비디오아트를 넘나들며 환경 문제를 고발해 왔다. 현대의
홍보 담당자의 업무 중에 하나가 뉴스 모니터링이다. 홍보 담당자는 업무 중이 아니더라도 실시간으로 뉴스 모니터링을 통해 뉴스 검색을 하고 놓치는 뉴스가 없도록 각종 툴을 활용한다. 또한 매일 오전 혹은 주간 단위로 주요 뉴스를 클리핑하여 전사에 배포하는 업무도 담당한다.매일 반복하는 일들은 종종 그 중요성에 대해서 잊게 된다. 뉴스 모니터링은 홍보 활동의 기본이 되는 중요한 일이다. 하지만 주로 주니어 홍보 담당자가 맡거나 홍보팀에서 일자별로 돌아가며 담당하게 되면서 특별히 중요하게 생각되지 않는 것 같다. 홍보대행사에서도 막내 A
□ KBS 미래 3대 비전 발표KBS 박민 사장은 4일 에서 미래 3대 비전을 발표했다.3대 비전은 ① 보도·시사교양·국제방송 등을 통한 수신료의 가치 실현으로 공영방송 본연의 역할 수행 ② 스튜디오 콘텐츠 K(가칭) 구축을 통해 고품격 콘텐츠 제작과 유통, 판매 담당 ③ 한국문화에 대한 전시/공연/체험 등을 제공하는 복합방송문화공간 K 스튜디오(가칭) 신설 이다.박 사장은 KBS가 이 3개 부문이 합쳐진 종합 공영미디어그룹으로 재탄생할 것이며, 이를 위해 상반기 내 조직 개편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